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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둘을 키우고있는 32살 가장입니다.
그전차량은 올뉴프라이드 1.6 수동을 타다
회사 에서 부서이동을 하여 왕복 100km를
출퇴근 하다보니 유류비가 감당이 안되어
작년 8월에 올뉴모닝 바이퓨얼 수동을 구입하여
현제까지 잘 운용 하다
아이들이 커서 공간이 부족하며 위험하니
차량을 변경하려 합니다..
외벌이라 집대출을 값는 상황에 신차는 어림도 없고
중고를 알아보는중
뉴카렌스 lpg 수동이 5만5천키로 탄것이 650만원으로
저렴히 나와 눈독 들이던중
일반인 이전이 1년남은 더뉴 k5 lpi 수동 4만5천키로
탄 녀석이 790만원의 착한가격으로 있는것을 보고
마음이 흔들려 테트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어
글을 쓰고있습니다.
물론 일반인 이전이 불가능한 k5를 놓치고 싶지 않아
편법으로라도 구매하고싶은대
친형이 군대에서 허리디스크로 받은 6급 장애가 있어
만약 구입하게 된다면 도와준다 하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있어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변속기 고속에서 공기저항 을 보면
k5가 연비면에서 우수할듯 한대요.
일반인 이전이 1년 남은 녀석을 제가 형의 명의로
보험을 적용후 운전할수 있을지 궁금하여 글을 남깁니다.

장애인이나 유공자들에게 LPG차량은 일종의 휠체어 개념입니다.
휠체어는 스스로 탈수도 있지만 보호자가 밀어줘야만 하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같은 주소지 거주 전제하에 보호자 단독 명의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형제도 적용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관할 등록사업소에 중고차 구매예정인데 형제도 보호자로 단독이전 가능한지 여쭤보시면 될듯합니다.
최근 연식의 중형 수동은 같은 연식의 준중형 수동보다도 수요가 없어선지 차 값이 정말 착하더군요.
저도 이정복 회원님의 글을 보며 활용성을 고려하여 마지막 중형 수동을 심각하게 고민했었는데,
NF를 몰면서 느꼈지만 덩치 큰 차 운전 실력이 참 별로라서 포기했습니다.
LPi 엔진에 수동미션 중형차라니, 가족과 경제성, 운전재미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선택이네요.
좋은 매물인 것 같은데,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한편으로, i40 디젤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괜찮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토 밖에 없지만, 짐칸도 어마무시하게 넓고 SUV보다 작은 바디로 세단보다 넓은 실내공간에다가
디젤 탄압도 당장 본격화 되고 있지는 않아서...
제 경우, 웨건이 주는 잇점이 너무나도 확실하게 와닿아서 GDi 버전으로 고민하기도 했었습니다. ^^;;
결국 같은 엔진의 한 체급 아래로 선택했지만서도, i40은 항상 탐나는 차량이네요.
하긴... 안 그래도 비싼데 주행거리 짧은 최근 연식의 매물은 두 배 정도 하더군요. ㅠ.ㅠ
하지만 장기적인 운용과 엔진 신뢰성을 고려한다면 나쁜 선택은 아닐거란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디자인도 말쑥한게 소위 '간지'도 나고, 차체 강성도 더 좋다 그러고... 주절주절...(^^;)
1세대 i30 이후의 i 시리즈가 동급에서 프리미엄 포지션임을 확 드러내는 품질감도 느껴지고요.
무엇보다 트렁크는 LPG 세단에 비할 바가 아닌데, 이게 가족용으로는 의외로 체감이 큽니다.
LPG 세단의 경우 i30보다도 트렁크 활용성이 떨어질 수도 있어요.
제 경우, 큰 차체에 대한 부담감만 없었다면 다소 무리하더라도 i40을 시도해봤을 것 같네요.
저랑 가족 구성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이둘, 외벌이, 4인가족... 두 아이 초등학교때까지는 지금 운용중인 QM3로 공간은 빠듯하게 해결 가능할 것 같구요.
공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 제가 고생입니다. 짐이 많아지면 유아 카시트를 옮기고 다시 달고, 트렁크 짐 빼냈다가 다시 넣고 하는등, QM3 실내/트렁크 공간은 프라이드 해치백과 대동소이 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구요.
출퇴근 거리가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저는 55km 정도 왕복거리를 출퇴근 하고 있구요. 한달 유류비는 20일정도 기준으로 약 7만원 정도 됩니다. 현재 경유 가격이 약 13XX원 정도 하더군요.
신호등이 별로 없는, 국도나 고속도로 기준이면 연비 20km/L 상회하구요.
10000km 마다 엔진오일 교체해 주는데 순정 오일로 필터 포함해서 르노협력점에서 8만원 초반 정도 됩니다. 장거리 위주 운행이라면 15000km~20000km 정도 해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QM3 추천해 드리고 싶으나 공간 문제라면 위의 댓글에 이상재님께서 추천한 i40 웨건 모델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한때 심각하게 고민했던 차종입니다. 왜냐하면 국내에서 웨건 모델이 인기가 별로 없는지 중고가격이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k5보다 카렌스가 더 좋아보입니다. 활용도가 정말 좋거든요. ^^
세단 lpg형은 안타본 사라은 모릅니다. 트렁크가... 아주 좁습니다. 경차와 진배없어요.
글 읽다가 느낀 점인데, 연비 문제라면 디젤 수동 중형 세단 혹은 동급의 디젤 수동 suv 나 rv가 더 좋을거에요. 디젤 수동으로 원점 검토는 어떠실까요?

십만키로 이내 모델을 천만원 안에서 구매 가능하더군요.
카렌스보다는 훨씬 좋을거 같습니다.

보험은 알아 보시면 이런 저런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봄베 때문에 작아진 트렁크는 100만원돈 투자 하시면 도넛 형태의 봄베를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안전도 면에서는 늦게 태어난 k5가 유리할것 같습니다
다만 공간 활용도는 카렌스의 압승입니다

2011년식 뉴카렌스를 탔었던 경험에서 말씀드리자면 가족들과 함께 타기에 더없이 좋은 차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여차하면 좁겠지만 7인승으로도 사용가능하고 짐도 많이 실을 수 있는 차 인거 같습니다.
모닝 운행 중이시니 잘 아실거 같네요.(공간활용도)
좋은 선택 하시기 바랄게요.
차라리 포르테 해치백 휘발유 모델 같은걸 알아 보시는게 어떨지요
유지비 적게 드는 준중형에 해치백인데 전 이게 제일 현실성 있어 보이네요~
근데 중고시세가 있다보니.. 신차재고할인 및 저금리로 접근해보시는건 어떨까요
i40 왜건 디젤을 2013년도에 출고해서 이제 20만km넘었는데 아직도 연비 19~21kml는 꾸준히 나와주고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