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에는 양산형 미아타가 미래 지향적인 그런 디자인 아니었을까요?

MX-5의 개발스토리를 참고할때, 위 차량은 실제 마쯔다에서 제작한 것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되네요.
MX-5는 처음부터 탑이 오픈되는 것을 전제로 기획되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쿠페차량을 만들 이유는 없었을 겁니다.
실제로 기획안-스케치-프로토타입으로 디자인이 그대로 이어지기도 했고, 아래 링크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처음 만든 주행가능한 프로토타입(반응테스트용)은 익히 프로토타입으로 잘 알려져있는 빨간색 차량이구요.
제 생각엔 아마도 지네타 G20처럼 어느 회사에서 미아타를 기반으로 한 차량을 만들기 위해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한 차량이 아닌가 합니다.

미아타 개발과 관련해서는 아래 인터뷰를 읽어보시면 재밌을거 같습니다. 처음 기획시부터 20-30년의 이후까지 생각해서 논의되었다는게 재밌습니다.
(일본어로 되어있습니다만, 요즘은 번역기도 잘 되어있으니 보시는데 무리가 없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미아타 디자이너 마타노씨와의 인터뷰
1편 https://www.td-media.net/interview/tom-matano-vol-1/
2편 https://www.td-media.net/interview/tom-matano-vol-2/
3편 https://www.td-media.net/interview/tom-matano-vol-3/
4편 https://www.td-media.net/interview/tom-matano-vol-4/
5편 https://www.td-media.net/interview/tom-matano-vol-5/
(미아타와 관련된 내용의 거의 1-2편이고, 나머지는 마타노씨 개인의 이야기와 당시 마쯔다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미아타 1세대 디자이너 영감님이 캘리포니아에 살고계신데, 동네 미아타 모임때마다 와서 팝업헤드라이트 휘는거 고쳐주고 계신다고 합니다. (양산시 오차로 인해 라이트 커버가 휘는 현상이 발생)
그 분 말씀으론 처음부터 팝업 라이트 설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아타 프로젝트의 가장 핵심이 라이트웨이트 컨버터블이었는데, 쿠페바디가 프로토타입인거부터 말이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