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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동안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봤습니다^^ 끝내주네요.. 하핫 콜벳의 드라이버 정말 대단합니다.
브레이킹도 후덜덜한걸 보여주고... 역시 프로페셔널 하다랄까 난타전이네요 멋진장면 많이 연출했습니다
포르쉐드라이버... 패널티가 아닐까 할정도로 정말 거칠게 합니다만; 바로옆에 상대가있는 사이드 바이 사이드인데
그냥 대놓고 밀어버리는;;; 몸싸움이 참ㅎㅎ 마지막 골인직전까지...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화끈합니다ㅋㅋㅋ.

콜벳이 pit out을 이용해 shortcut을 했기 때문에 오피셜이 카메라가 비추지 않는 동안 45번 포르쉐를 먼저 보내라 지시한 것입니다. 막판 사고는 포르쉐가 밀었네 콜벳의 과욕이었네 말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흥미 진진했던 레이스 후반의 짜릿(?)함이 불미스럽게 결말이나 감동적이진 못한듯 합니다.

저건 거의 자존심 승부랄까...
말 그대로 하이텐션 상태의 스위치가 서로 켜져서,
그냥 목숨 걸고 격투하는 느낌으로 달린 듯 하네요..
폴쇠가 선두에서 진로방해성 주행을 하지 않았다면 콜벳을 영영 따라잡지 못할 레이스가 될뻔 했군요.
마지막 영상은 코너에서 콜벳이 의도적이든 아니든 살짝 바디첵을 하자 열받은 폴쇠 드라이버가 밀어버린 듯....
시보레 팬들로서는 써너버 빗이 아닐 수 없네요.

대단하네요 @_@
역시 숏컷때문에 다시 포르쉐에게 선두를 내준거군요..
확실히 출력면에서 포르쉐가 콜벳의 상대가 아닌 느낌인데 드라이버가 잘 막으면서 달리네요.
마지막엔 엉덩이 툭 쳐서 흔들리더니 열받아서 벽에 밀어버린건가.. ㅎㅎ;;

ㅋㅋ 잼있게 잘봤습니다.
폴쉐드라이버가 무지 약네요. 전반적으로 콜벳이 한결 빠른데.. 페이스를 잃지않고 달리는 폴쉐드라이버도 대단합니다. 막판에 분명 콜벳이 앞섰는데 뒤를 슬쩍 밀어버렸군요.

후아~~~
정말 ㅎㄷㄷ 자체네요...
X침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라이트 세팅이... 상향등같이 보일 정도니 폴쉐 드라이버는 눈 좀 아팠겠네요...
콜벳 드라이버도 상당히 공격적으로 밀어붙이네요...
제 생각에도 출력에서는 콜벳이 우위를 점하는 듯 해보입니다...
저렇게 따라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요...
제목처럼 화끈한 명승부네요...
막판에 조금 불미스러운 결과가 내심 아쉽습니다...

차량이 상대적으로 낮아서인지 HID의 압박과 창과 방패의 묘한 신경전..
프로들의 세계를 눈으로 몸으로 느끼게 해준 영상을 제공해주신
최원제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어후... 새로이 개안했네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결과는 GT2 클래스에서 GT3 RSR(45번 포르쉐)이 1위, C6가 2위로 처리됐습니다.
둘 다 30대 초중반의 드라이버들이라 참다참다 한건 했나봅니다. 흐흐. GT3 RSR 드라이버는 3회 챔프, C6 드라이버는 (상대적으로 ALMS 경력이 짧아서) 1회 챔프의 .. 말하자면 서로 라이벌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스펙상으로 콜벳이 우위였고 그런 차량이 계속 뒤에서 공격하는데도 종반까지는 꿈쩍도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한 폴쉐의 드라이버는 정말 대단한 실력이네요.... 굉장한 마인드 콘트롤입니다만... 막판에 체커기앞에서 너무 욕심 부렸네요..
콜벳이 상향등 켜고 달리는데 포르쉐 드라이버 엄청 짜증났겠는데요? 둘다 대단하군요. 차밖에서 차안의 심리상태를 그대로 볼 수 있는..
ALMS GT2 스펙 GT3 RSR은 450마력 (3.8->4.0리터), 콜벳은 470마력이라고 하네요. (7.0->6.0) 내년에는 5.5리터로 낮추어야된다고 하고요. 같은 클레스에서 달리는 차라서 출력은 비슷합니다.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 제대로 된 '레이스'이군요...^^
드라이버의 출신국가는 모르겠지만(아마 둘다 미국이겠죠?) 흡사 2차 세계대전의 미국과 독일의 대결이 오버랩되긴 하네요...
결과는 다르지만서도...ㅎㅎ
종반까지 아주 재미있게 보고있었는데, 마지막이 씁쓸하게 끝나는군요...특히 마지막은 안쪽에 콜벳이 뻔히 있는데 포르쉐가 고의적으로 벽으로 밀어붙이는 장면이군요.....
그냥 관중들이 보기엔 화끈해보여도, 레이스에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장면인데.......
스포츠맨쉽이 너무 부족해보이는데도 별다른 징계없이 경기 마무리된건가요?

사실 레이스의 룰을 잘 모르기 때문에 틀릴수도 있지만 포르쉐가 안쪽을 선점하고 결승점으로 들어가는 상황에서 콜벳이 먼저 포르쉐의 뒷 부분을 공격해서 포르쉐가 오른쪽으로 살짝 밀렸습니다.
포르쉐의 리어가 흔들리고 그립을 잡기 위해 잠깐 속력이 죽은 사이에 콜벳이 안쪽을 선점하고 뒤에서 오던 가속력으로 포르쉐를 다시 추월하게 되었는데, 이 부분에서 먼저 패널티가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마지막에 포르쉐가 앞서나가는 콜벳의 리어를 강타해서 스핀을 했다고 하더라도 처음부터 포르쉐의 뒷부분을 강타하지 않았으면 순위에는 변동이 없지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논란이 많겠지만 사실 콜벳이 스핀을 안하고 우승했더라도 포르쉐와 동일하게 정당하게 이겼다고 생각이 안 드는군요. 마지막에 좀 심하긴 했지만 똑같이 반칙을 했으므로 이번 레이스는 포르쉐가 이겼다고 생각됩니다.^^
반칙은 관중이 판단하는게 아니고 경기의 오피셜이 판단하는 겁니다.
마지막장면은 C6가 대파난게 중요한게 아니고, 포르쉐가 안쪽의 C6를 밀어서 스핀을 시켰다는게 중요한겁니다.
강타가 아니고 민겁니다-_-
페널티는 '둘이 서로 잘못했으니까 이렇게 정하자'가 아니고, '이 차가 어떤 반칙을 했으므로 이러한 페널티를 주겠다'가 맞습니다. 콜벳과 포르쉐에게 각각 별도의 페널티가 나가야한다는 얘기죠. 만약 오피셜이 페널티라 선언한다면 말이죠.
영상에서는 콜벳이 페널티를 받을수있는건 피트인 라인의 숏컷부분뿐입니다. 포르쉐의 페널티부분은 마지막 '밀어서' 스핀시킨거구요. (대파여부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경기가 끝나고 페널티 여부를 따져서 다시 순위를 정하게 될텐데, 그부분에서 포르쉐에 대한 아무런 제재가 없었다는게 이상하다는 얘기죠.
우와.. 박진감 최고네요. 그런데 포르쉐가 추월당한 후 다시 재추월하는 모습이 안나와있네요..
콜벳은 일부러 상향등 켜고 *침놓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