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브랜드가치가 슬슬 떨어지고 있는 렉서스가 적절한 시기에 이미지 리딩 카를 내놓은 것 같습니다.
헤드라이트 부분이 좀 거슬리지만 전체적으로 위풍당당한 풍채인 것 같네요^^
소리가 예술입니다~

헤드라이트 부분이 마치 애프터마켓용 부품을 덧댄듯하여 거슬리는군요, 매끈하게 했으면 좋았을걸...
혹시 10기통인가요? M5같이 날카로운 음색이 나오는걸 보니 그정도 되어보이네요.
대배기량 8~9000rpm을 소화하는 차량들을 접할때면.. 한템포 더 뛰어넘는 음향은 전율이...^^
알피엠 올라갈때 심박동도 같이 움직이는데 끝없이 올라갈때면 숨차기도 합니다.

새끈한 디자인이네요. 렉서스 디자인은 매력있습니다.
엉덩이는 R8 룩, 프론트 에어댐은 무르쉬, 헤드라이트와 마스크 사이드뷰는 일본색이 두드러지네요. 이거 출력이 몇마력인가욤?

렉서스는 리터당 12키로는 가야한다는 생각이 갑자기 왜 드는지...
엔진음이 디자인을 훨씬 능가하는군요...
갑자기 왜 또 Mr. 스티그가 떠오를까요...
이차 비싼가요?
여러모로 마음을 복잡하게 만드는 차군요.
한국 메이커도 이런 차좀 만들어줬으면....

사운드가 끝내주네요~!!! ^^*
개인적으로 '렉서스'라서가 아니라, 앞모습이 꾸려서 패스~!!!
개인적인 희망(?)으로는 출력도 한 100마력정도 높게 나오고, 미드쉽 레이아웃이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가격대도 그렇고, 성능도 그렇고, 신형 페라리와 멕라렌이 라이벌이겠죠. 벤츠SLS도 떠오르고..
암튼, 자동차 잡지들의 시승기와 비교 시승 기사들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

최근의 일본 디자이너들의 디자인경향이
건담의 메카닉 디자이너이자 만화가(Five Star Stories)인 마모루 나가노의 영향이 끼치기에..
건담세대(Mk-2,Z-GUNDAM)들이 디자인 총대를 잡고 있고
마모루 나가노가 보여주던 선들이 차체에 마구마구 튀어 나오는 감이 있지요.
많은 분들이 건담 디자인이라 그닥이라고 하는 최근의 페라리에도 그런 선과 면처리 부분에 나타나고 있구요.
최근에 RX-178과 백식 MG를 만들었는데..이때의 마모루 나가노는 반다이와 꽤나 다퉜다고 하더군요..
그당시 반다이 금형기술론 참 구현하기 어려웠거든요.(반다이는 건담플라모델로 먹고도 살아야 하니..반다이는 건담 애니를 만드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마모루 나가노 메카디자인의 절정은 아마도 앞서 말한 만화 FSS에서 나오는데요.
그 5번척추 같은 디자인이 주구장창 나오지요..ㅡㅂ- 후훗...
ㅡ_-..FSS관련 프라모델은 반다이에서 만들지 않기 때문에 좀 품질이 조악합니다.
만들고는 싶지만 좀...머랄까요 너무 많은 부분이 커스텀 되야 하기 때문에..ㅋㅋㅋ..
ㅡㅂ-; 할튼
애니의 메카닉 디자인이 자동차까지 여파를 끼친건 참 대단한거 같네요..
(역시 제페니매이션의 힘이랄까요.)
LF-A의 출시소식을 들을때마다 뉘르에서의 한창 테스트 도중 출시를 무기한 연기한 NSX가 안타깝습니다...
일본 3사의 수퍼카 GT-R과 LF-A, NSX의 대결 구도가 재미있었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