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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회식가는데 이곳 천안에 기습폭설이 내렸죠.
한창 차타고 이동중에 내가 조수석에 탄 친구차가 갑자기 눈에
미끄러지더니 운전석쪽 앞범퍼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더군요
너무 놀래서 멍 때리고 있는 순간 차가 다시 미끄러지더니
한바퀴 돌아서 뒷범퍼를 중앙분리대에 들이 박고 겨우 멈추더군요
한 10초만에 일어난일.....
어제 중앙분리대가 없었다면...
반대쪽에서 꽤 많은 차들이 오고 있었거든요.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그리고 안전벨트를 만약에 안 매고 있었더라면...
무심결에 안전벨트를 메는 습관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번 주말 안양에서 쉬고 있는 제 차도 타이어 점검을 필히 해야할것 같네요.
더 늦기전에 확실한 월동 준비 해야겠습니다.
어젯밤 00시경,, 서평택ic서부터 아산시내까지 오는 국도에도 사고차 꽤 됐었습니다..
체인이 없었으면 집에 못왔을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