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에 따라서는 전조등을 꺼줘야합니다.
아래 제 글에 법령 참고하시고요.
그래서 전방 안개등을 켜고 있으면 다른 운전자를 위해 전조등을 끄더라도 상대방이 내 차를 식별하기 쉬워집니다.  
지대가 높거나 경사방향 때문에 내 차량의 전조등이 다른 운전자의 안전 운행에 방해가 되는 경우엔 신호 대기 중이라도 전조등을 잠시 꺼 주셔야 합니다.
후방 안개등과 달리 전방 안개등은 눈이 부시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임의로 조사각을 높였거나 HID로 개조하는 경우 본인의 생각 이상으로 다른 사람의 안전운행을 위협하게 됩니다.
요는 지나치게 밝은 등화( HID뿐 아니라 부적절한 조사각 역시 포함)로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전조등의 조사각은 나만이 아니라 다른 운전자의 안전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전조등의 교체는 아무 카센터에서는 안 되고 전조등 조사각을 조절할 수 있는 검사 시설이 있는 곳에서 해야한다고 하지요. 누가 지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조등을 켜고 있더라도 다른 운전자의 정상적인 주행에 방해가 되지 않거나, 주변이 지나치게 컴컴해서 다른 운전자가 내 차를 발견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엔 전조등을 꺼선 안되겠지요.
정지시 전조등을 꺼야한다, 켜야한다는 것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원칙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호 대기시에 상대방 운전자를 방해하지 않는데도 습관적으로 전조등을 끄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많아서 오히려 식별이 되지 않아 사고가 유발되기도 하기 때문에 지적된 것일뿐 원칙이 바뀐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전방 안개등은 보조적인 의미로  항상 켜두면 여러모로 좋습니다.    
조사각은 하방으로 하시고 밝기는 순정 규격을 준수하시고요.
오디오 크게 틀고 후방 안개등까지 켜고 다니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도 되지만, 전력 소비가 많아져 차량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