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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검증 부탁드립니다 ㅇ_ㅇ;;;
물리학과 분들은 저 공식이 맞는지 방정식 막 계산하고 계실 듯..
그러나 저 공식 역시 순정 차량의 프론트 캐스터 값의 차종별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고,
그리고 각 포인트 별 부싱류가 노후되지 않고, 얼라이값 등 서스펜션 지오메트리가 순정 출고시와
동일해야 한다는 전제도 붙어야 겠네요

평행주차를 하는 방법으로서의 공식이 아니라
'최소' 주차공간 공식 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검증은 전문가분들께
=3=3=333
E92 M3로 해보니까 차량길이+0.549m가 최소주차가능 공간이라고 하네요. (기준값 r=5.4, l=2.716, k=0.805m, w=1.816[후륜기준])이 정도면 한큐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긴 하군요. 실차 데이터를 5개 정도 넣어봤는데, 뜬금없는 숫자(음수, 0에 지나치게 가까운 수, 무식하게 큰 수)들이 뜨진 않네요.
증명은 가능할것도 같은데.. 우선 일반적인 노변 후진 평행주차(스티어링휠을 우측으로 꺽어서 후진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좌측으로 꺽어서 후진하는)의 풀프로세스를 생각하지마시고, 이미 첫단계(우측으로 꺽어서 진입각을 만드는 것)는 완성하여 최적의 위치에 도달하였고, 이제 스티어링휠을 좌측으로 최대한 꺽고 최소회전반경으로 우측앞범퍼가 앞차에 닿을락말락하게 지나가는 과정만 남았다고 상상해 봅시다. 여기서 회전하는 차량의 중심점을 C라고 합시다.
여기서 알아내고자 하는건 최소여유공간(이하 A로 통칭)이죠. 차가 완전히 꺽여들어가서 목표로 하는 진입지점까지 충분히 들어갔을때, 오른쪽앞바퀴위치/오른쪽뒷바퀴위치/중심점에 의해 만들어지는 삼각형에서 앞바퀴~중심점 거리는 r이고 앞바퀴~뒷바퀴 거리는 l이니, 피타고라스 법칙에 의해 뒷바퀴~중심점 거리는 sqrt(r^2-l^2)가 됩니다. 앞쪽우측범퍼,뒷바퀴,중심점으로 이뤄지는 삼각형에서 앞쪽우측범퍼~중심점의 거리는 역시 피타고라스의 법칙에 의해 sqrt{(l+k)^2+(r^2-l^2)}가 됩니다. 즉, 최소한의 공간에서 주차를 하려면 앞차의 뒷쪽좌측범퍼~중심점의 거리 역시 sqrt{(l+k)^2+(r^2-l^2)}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앞차의 뒷쪽좌측범퍼와 뒷바퀴~중심점 사이의 수직점을 생각해 봅시다. 수직점과 중심점사이의 거리는 뒷바퀴와 중심점 사이의 거리 sqrt(r^2-l^2)에 차폭 w를 뺀 것과 같습니다. 여기서 수직점,중점,앞차좌측뒷범퍼로 구성되는 삼각형을 생각해 봅시다. 그럼 수직점과 앞차좌측뒷범퍼사이의 거리는 sqrt[(l+k)^2+(r^2-l^2)-{sqrt(r^2-l^2)-w}^2]가 됩니다. 그럼 A는 수직점~앞차좌측뒷범퍼사이거리 - l - k가 됩니다. 정리하면 위 식이 나오네요.

아반떼 MD 기준으로 대략 6035 mm 6미터 이상은 되야 한다고 나옵니다만.. 아반떼 MD 전장이 4370 mm 이니..약 1.7미터..의 공간이 필요하다는건데.. 한번에 집어 넣기 위한거리 같습니다...
더 좁아도 세울수 있으니까요..^^;;
저는 다른 자리를 찾아보겠습니다....역시 주차는 후진주차가 제일 쉬운것같습니다 ㅜ.ㅜ(저는 전면주차가 제일 어렵습니다!)

미쿡 사람들이 한국사람 왜 일케 주차 잘하냐고 물으면...
한국사람들이 잘 써먹는 공식이 있다면서...문서로 줘야겠습니다..ㅋㅋ
경외의 눈빛이 눈에 선하며...^^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에 하나 추가 되겠네요.ㅋㅋ
과거의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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