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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63 AMG의 가장 큰 특징은 입체감 넘치는 저 프런트 같습니다. 새로운 C class 하고도 닮았다고 하지만 직접 보면 CL의 경우에는 그 크기가 상당하기 때문에 받는 인상이 상당합니다.

AMG 휠과 거대한 브레이크 그리고 6.3L 라는 표식이 이 차의 존재감을 표현합니다.

창을 내리면 B필러가 없기 때문에 아주 넓은 옆 공간이 트이게 됩니다.

반면 뒷모습은 약간 심심..

척 보더라도 typical 한 BMW 의 뒷모습이죠? 새로운 X5 .. "Boss is back" 이랍니다.

금번에 들어오는 모델은 3.0 Diesel 이며 아무래도 실용적인 차로 포지셔닝 하는 만큼 (추후에 3.0 개솔린과 4.8i 개솔린도 들여올 예정) 휠도 실용적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근육질의 몸매에 비해서 좀 작게 느껴지네요.

사이드뷰는 이전모델의 X5를 생각나게 하면서도 X3 도 느껴지는 듯.. 볼륨감도 좋습니다. 지난 번에 멕시코에서 타본 바로는 온로드에서의 성능은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프로드는 어차피 Boss 는 별로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은 듯 합니다.

더욱 우락부락해진 앞 모습. 정말 Boss 답군요.

우~~ 이 차는 정말 보는 순간부터 넋을 앗아갑니다.

가로로 된 LED 는 이제 고성능 모델의 표식으로 자리잡아가는 듯 합니다.

카본으로 된 부분이 경주차 분위기도 풍깁니다. 미드십의 2인승 .. 후륜으로 토크를 더 많이 보내는 비대칭 콰트로에 V8 의 NA 엔진.. 제가 아우디에서 싫어하는 요소는 다 빠졌네요. ^^ (50-50 토크배분, 프런트 헤비한 무게배분, 긴 오버행, 터보 등) R8은 저에게는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아우디입니다.

카본으로 보이던데.. 쟁반만하더군요. 디스크 인심 참 좋습니다.

닷지의 니트로입니다. 이건 게임에서 바로 걸어나온 것 같은 케릭터입니다. 로보트로 변신할 것 같기도 하고..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과장된 프런트는 파워플하겠다.. 싶다가도 어딘가 중국산 장난감 같은 면이 느껴집니다. 비례가 안 맞는 느낌.

M5 나 레인지로버, 랜드로버에서 자기식별 표식 같이 자리잡은 휀더의 공기통로도 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막혀있습니다. 장식입니다.

손잡이도 어딘가 다른 금고에서 가져온 것 같은 느낌..

추가적인 사진요청에 대해 몇 개 더 찍었습니다.
- DSC03129.jpg (169.0KB)(2)
- DSC03130.jpg (149.1KB)(2)
- DSC03132.jpg (166.8KB)(3)
- DSC03134.jpg (175.1K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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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C03145.jpg (102.9KB)(2)
- DSC03144.jpg (136.8K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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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C03122.jpg (150.4K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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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C03123.jpg (166.2KB)(2)
- DSC03115.jpg (203.4KB)(2)
- DSC03116.jpg (195.2KB)(2)
- DSC03117.jpg (134.6KB)(2)
- DSC03119.jpg (129.6KB)(2)
- DSC03120.jpg (139.4KB)(1)
2007.04.10 11:16:15 (*.12.180.129)

첫 사진은 CLS가 아니라 CL 아닌가요? 강인한 앞 인상의 포쓰가 장난이 아니라 ... ^^ // 사진 잘 봤습니다~~
2007.04.10 12:25:09 (*.162.85.85)
종권님...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스폿만 쏙쏙 집어주시는 것이... 이틀이나 모터쇼를 다녀온 저는... 결국 걸만 보고 온 셈이란 걸 지적해주십니다... ㅠ.ㅠ
(R8에 관해 허섭한 질문 하나 드렸다가.. 취소합니당... ^^;;)
스폿만 쏙쏙 집어주시는 것이... 이틀이나 모터쇼를 다녀온 저는... 결국 걸만 보고 온 셈이란 걸 지적해주십니다... ㅠ.ㅠ
(R8에 관해 허섭한 질문 하나 드렸다가.. 취소합니당... ^^;;)
2007.04.10 13:03:39 (*.69.95.35)

CL63AMG 사진 감사합니다. 정말 글래머러스하군요 @_@
나중에 환갑 지나서 백발을 휘날리며 타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나중에 환갑 지나서 백발을 휘날리며 타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2007.04.10 15:48:29 (*.7.96.253)

휴.. 모델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모델분들이 안계시니 한층 정리된 사진같이 보여서 너무 좋네요..^^;;; 전 모델도 좋긴해도.. 역시 모터쇼는 모델없이 깨끗히 차만 보는게 좋아서... 저런 분위기.. 평상 시간대에는 불가능하겠죠? ^^;;
2007.04.10 16:08:03 (*.131.196.249)
정말 부럽습니다..
사람들도 없고.. 사진 찍기 딱 좋은 환경이네요..
일반인들 들어가니 사람도 사람대로 많고... ㅠㅠ
사람들도 없고.. 사진 찍기 딱 좋은 환경이네요..
일반인들 들어가니 사람도 사람대로 많고... ㅠㅠ
2007.04.10 19:51:28 (*.148.33.122)

아침에 8시 반에 들어가면 저런 환경(?)입니다. -_-;;
막 청소하고 있고 도우미들 츄리닝 입고 출근들 하고 있고..
이벤트직원들 차 닦고 전시장에 불 켜고 그러고들 있죠.
막 청소하고 있고 도우미들 츄리닝 입고 출근들 하고 있고..
이벤트직원들 차 닦고 전시장에 불 켜고 그러고들 있죠.
2007.04.10 22:14:36 (*.127.196.182)
CL63AMG는 포스가 대단하군요... 건메탈(아마 고상한 색이름이 분명 있을터인데...) 도장도 잘어울리는것 같습니다 R8도 상당히 멋있게 보이네요... 역시 사진보다는 실물이 나은것 같습니다 R8을 보신분들마다 멋지다고 하는것을 봐서는... 그런데 포르쉐 부스에선 차에 앉아볼수는 있는지요?
2007.04.10 22:44:16 (*.106.221.179)

헉 R8 프로토 타입이 뉘르부르그에서 전소되었네요.
역시 알루미늄의 최대 적은 고열이군요.
http://www.worldcarfans.com/spyphotos.cfm/country/gcf/spyphotoID/6070410.002/audi/spy-photos-audi-rs-8-on-fire
역시 알루미늄의 최대 적은 고열이군요.
http://www.worldcarfans.com/spyphotos.cfm/country/gcf/spyphotoID/6070410.002/audi/spy-photos-audi-rs-8-on-fire
2007.04.10 23:28:58 (*.235.20.142)

R8 이 국내에 등장(하반기)하면 한달에 국내 폴쉐 911 터보 대수 만큼 팔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 잘 봤습니다.
2007.04.11 12:45:19 (*.132.132.130)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폴셰를 비롯한 몇몇 업체의 차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
물론 개념없는 초글링들의 테러도 여럿 목격하였습죠..ㅡ.ㅡ
물론 개념없는 초글링들의 테러도 여럿 목격하였습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