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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 둘 딸린 애 아빠이다 보니 확실히 실내 내부공간의 크기가 중요해 지더군요.
더불어 승차감도 무시할 수 없구요.
회원님들은 만약 세컨카 개념이 아닌 한대의 차를 가져야 한다면 어떤 종류의 차량을 선택 하시겠습니까?
낮에 많이 녹긴 했지만 밤에 다시 얼어 붙을 수도 있으니 안전 주행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아이 때문에 rv를 선택을 했습니다. 3열 시트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q7 구매를 했구요. 사용하다보니 저도 만족하고 다닙니다. ^^

저는 97년식 뉴엑센트 타다가 라프디로 넘어왔습니다...
제가 차를 고를때의 조건이 잘달려줘야하고, 제가 감당할수 있는정도의 유지비여야하고 어느정도 실용성을 고려하다보니....
외제차, 스포츠카는 아쉽지만 엄두를 못내는 상황이었습니다.
스포티지r 하고 라프디 두대를 놓고 고민을 했는데...
스포티지R을 선택하려니.. 조금은 더 높은 가격과... 막 주행하는데 있어서 승용세단의 아쉬움이 많을거 같다였고...
라프디를 선택하려니... 스포티지보다 좁은 실내공간과 여행다닐때 짐칸 공간정도가 아쉬웠습니다..
어짜피 같은5인승이라 약간비좁은거 감안하고 짐칸 트렁크도 기존타던 엑센트대비 엄청 넓은편이라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라프디 만의 고유한 장점도 많기때문에... 구매하고 현재 만족스럽게 타고 다닙니다..
저는 금전적 부담이 전혀 없다면...
슈퍼카1대(페라리), 경량스포츠카1대(로터스 엑시지), 국산SUV1대, 국산경차1대, 2행정엔진 125cc 바이크 한대...
이렇게 보유하면 정말 좋을텐데 꿈같은 이야기겠지요.....ㅎㅎㅎ

그랜드카니발이 진리인듯..
전 애가 아직 어리고 하나라서..
쿠페랑 YF 타는데..
아이 둘 되면 그랜드카니발 사려구요

한 10년 전부터 카니발1,2, 그랜드 카니발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가족용으로 쓰고 있는데 정말 굳... ^^
4인 x 2가족이 함께 놀러가도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 참 좋았지요. 최근 2.2 R엔진 카니발이 탐이 납니다. ㅎㅎㅎ.
아이 둘이 있는 아빠고.. 저는 대형 세단 한 대.. 체질상 rv나 봉고가 몸에 맞지 않아서 이렇게 됐는데,, e38 숏바디를 탑니다..

SUV가 유용하긴한데 아이들과 가족이 승차하는 2열 승차감이 별로인듯 합니다. 저도 세탄과 SUV를 사용중이지만 X5 2열... 승차감 별로입니다. 제가 앉아보고 놀랬습니다. 그렇데, 대부분 SUV 가 그렇더군요.
저도 BMW GT가 떠오릅니다. xDrive 모델도 추가된다고 하니....
부부+아이.... 만의 가족이라면 별 상관없다는 생각입니다.
4도어 세단과 m3 구페를 운용중이지만... 2도어 쿠페에 탑승시... 애가 둘... 그중 아이 하나는 카시트사용....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세단이 두어달 입고되어 쿠페가 메인카였을떄도... 저는 물론 가족도 불편해 하지 않았습니다.
요점은... '편하다는 것'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일주일에 한두번 탈까말까 한 가족들...
카시트에 애를 앉히기 위해서 앞시트 젖히고 약간... 정말 약간만 수고하면 될 일...
가장 큰 불편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뒷좌석 아이만 화장실 갈때...지만... 그조차도...
횟수로 따지면 한번,,, 많아야 두번...
불편할 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사람들 그 일주일... 한달... 에 한두번 가지고 불편하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차를 주로 이용하는것은 누구고... 과연 그 불편함이 어느정도인가 입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메이커래봐야 현대 하나인데... 그 초라한 풀?라인업이 먹히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을겁니다.
오로지 세단 하나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으니까요...
단, 한가지... 부모님 모시고 계신 아이잇는 가족이라면 쿠페는 비추천입니다.
이때만큼은... 한달에 한두번이지만 온가족이 탈경우... 답이 안나오더군요... ㅡ.ㅡ
문짝수... 세단이냐 쿠페냐... 가 아닌 실내공간이라면...
정말 실내공간이 중요한 것이라면..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suv로 가야겠지요... ^^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해 주셨네요.
불편함을 따지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결혼해서 느낀것이지만 여자들은 불편하다고 무심코 흘려하는 말이지만 남편이 그걸 듣고 차를 바꾸고, 집을 고치고, 이사를 가고,
등등 등등.... 일이 커집니다.
제가 그런 불평 일일이 들어주다 유모차가 3대가 생겼습니다. 누워자는 풀사이즈, 보통 중형, 가볍게 접히는 초경량....
그런데 사면 살수록 그나름의 불편이 또 생기지요. 초경량 가지고 나가면 풀사이즈가 또 필요한 경우가 생기고...
다 들어줄려면 애 하나에 유모차 세개 가지고 다녀야 됩니다.
운전자 본인이 필요한 차를 선택하는것이 정답인듯 합니다.
다른차가 필요하면 주위에서 빌리던지, 렌트하던지, 아니명 자전거와 유모차를 대여해주는 곳으로 놀러가면 됩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시설(백화점, 호텔, 쇼핑몰, 공원, 박물관, 공공시설등등...)에서 유모차를 빌려 줍니다.

저는... 평범한 아빠들의 차... 싼타페 탑니다...
카시트고 세발 자전거고 뭐고 막 싣고 다닙니다...
3열은 거의 안써서 그냥 없다고 생각하면서 타네요...
트렁크 공간은 지금까지 부족하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네요...
장인/장모/처남/저/와이프/딸 이렇게 여행다녀도 불편하지 않았고요...
한대로 써야한다면 뭐... 큰 불만은 없는 차입니다... 가족용으로요...
(나름 잘 달려주긴 합니다... 제 수준에서는 말이죠... ^^;;)
제 드림 라인업은...
출퇴근용 BMW 535d...
가족용 카니발R...
이정도면 뭐 왠만한건 안부러울 듯 하네요... ^^

제 경우엔 아직 아이가 하나지만, 곧 둘째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없을때 MK4GTI를 탔던지라, 터보의 맛을 잊을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현재 세단을 유지하며 세컨카를 알아봤는데, 비효율적이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저와 와이프..그리고 아이까지 만족시켜줄 차를 찾았습니다. 그 결론이 인피니티 FX35였구요.
물론 연비는 시내 5키로, 고속도로9키로 정도로 매우 안 좋지만, 힘 좋고 안전성에서 홀딱 반했습니다.

아이 둘입니다. 패밀리카로 파사트 바리안트 TDI 스포트 사용하다가 지금은 PT크루저로 바꿨습니다. 왜건타다가 전고가 높은 크로스오버 타니 좋은 점이 몇개 있더라구요. 우선 확트인 운전시야. 두번째는 카시트에 아이들을 태우고 내리기가 쉽다는 점 (허리를 안굽혀도 되나까..) 이 있구요. 그 외에 연비나 고속항속능력 등은 파사트가 월등했지요.

저한테는 지금 제 구성이 딱 좋습니다. 지금에 만족해서 그런지 예전에 있던 "더더더 좋은 차에 대한 소유욕(?)"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
1) 카이런 - 오토캠핑, 오프로드 투어링, 주중 출퇴근, 필요시 주중에 아내가 사용
2) NF - 주중 출퇴근, 주말에 필요에 따라
나중에 경제적인 여유가 받쳐 준다면 랭글러 루비콘을 지금 카이런 용도로 사용하고 싶네요.
혹시 사모님이 카이런처럼 큰 차량에 대한 거부감은 없으신지요?
제 경우는 사업장을 강원도에서 경기도로 옮기는 과정인데, 건물 주차 타워에 1550mm 이상의 차량은 못들어 갑니다. 어쩔수 없이 X5를 와이프가 사용하게 하고 제가 530을 사용해야하는데, 요 몇일간 X5를 사용하면서 와이프가 너무나 불편해 합니다.
차량 사이즈가 적응이 안된다고 하고, 주차도 불편하다고 하네요. 사업장 이전하면서 지출이 큰터라 X1 으로 교체를 조금 미루려 했는데, 지금은 거의 X5 매각하고 X1 을 출고해야하는 상황이 되는듯 합니다. 일단 좀 더 시도해보고 정 불편하면 바꾸자하였습니다.
제 생각엔 조금 적응하면 될듯한데, 제 와이프가 너무 걱정만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제 아내의 개인적인 성향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엄청 부담스러워 합니다.
1. 카이런 후방 시야가 아주 절망적입니다.
2. 카이런 이전에 뉴모닝(그래도 수동^^) 몰았습니다.
3. 차는 그저 운송수단이길 바라기 때문에 무조건 작은 차를 선호합니다.
4. 차가 커서 기름 많이 소비하는 것을 아주 부담스러워 합니다. ^^
그러다보니 수동 -> 자동으로 바뀌었음에도 오히려 지금 카이런을 모닝보다 더 부담스러워 하긴 합니다.
1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려고 후방 카메라 매립 준비 중입니다.
NF는 법인차량이라.. 아내가 보험이 안되서 타라고 줄 수가 없는 처지입니다. ^^
주변에 더 큰 차도 아무렇지도 않게 몰고 다니는 여성분들도 많이 있는 걸 보면.. 큰 차에 대한 부담감은 각 개인의 성향인 것 같습니다. ^^

저는 SUV 를 좋아하지 않지만, 아내와 아이들 차로는 SUV 가 더 좋다고 생각했고 눈이오나 비가오나 출퇴근 해야하는 입장에서 4륜구동 차량도 필요해서 마누라차로 렉스턴 구입한지 6년째입니다. 마누라는 당시 운전경력 10년정도였고 레간자 타다가 큰 차로 바뀌어 후방카메라가 필요할 걸로 생각했었는데, 차가 높아 좌우 시야가 나쁘지 않고 뒤쪽은 후사경으로 확인하면 충분하다고 해서 후방카메라는 결국 달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X5 정도의 작은(?) 차보다는 디스커버리가 아내의 드림카가 됬네요.
초보운전자에게 SUV 는 적응이 무척 어렵겠지만, 운전 하시던 분 같으면 적응하기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취학전 아이가 둘이라면 1박 이상의 나들이가 있을 경우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간단하게 아이를 승하차 하는 문제가 아니지요. 세단이간 SUV가 승합이건 공간이 중요해지지요. 보니 나름의 방법대로 잘들 세팅하시고 계신듯 하네요. ^^

저는 원래 일본 소형차를 가지고 있었는데, 뒷자리가 너무 좁고 유모차가 간신히 들어가(퀴니 제품이 좀 크지요) 볼보 웨건으로 바꾸었습니다. 트렁크에 온갖 짐이 다 실리면서 차도 크지않아(아반떼 XD정도...) 매우 활용성이 좋습니다(하지만 차가작아 뒷좌석이 좁은것은 어쩔수 없네요...). 거기에 휘발유차라 조용한것은 덤이며 메이커의 안전성에 관한 심리적인 만족, 터보차량이라 혼자 탈때는 속도도 즐길수 있지만 스포츠 쇽이라 승차감이 좋지는 못하네요....그렇지만....저도 그랜드 카니발이 진리인듯 합니다...^^;;;
4인가족 이상 기준으로 차량선택의 최우선이 가족의 편안한 이동 이라면 미니밴에 한표 입니다.
물론 SUV도 있지만 2열 시트의 승차감, 3열 시트의 활용도, 그리고 차량 가격에서 미니밴이 SUV보다는 좀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메인으로 차량을 사용하는 사람이 부인이고 그 분이 큰 차를 부담스러워 한다면 소형 SUV나 중형세단정도로 타협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대로 불편함은 상대적인 것이기에 아이 둘 셋 데리고 대중교통 이용이 당연했던 부모님 세대에 비하면 우리는 너무 편안함을 바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마스터님도 5인 가족에 GTi이용이 가능하다는 글을 사진과 함께 올리셨던걸 본다면... 정말 경차에도 감사할 뿐입니다.

기준은 모두 다르지요. 윗분의견대로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대로 "불편함은 상대적인 것이기에 아이들 대중교통 이용했던 부모님 세대에 비하면 우리는 너무 편안함을 바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 공감
저도 경주용 클릭R로 4인가족이(둘째아이 3살까지) 버티다가, 최근에야 HD를 추가했는데요. (다행히 클릭R을 처분 안하고 버텨도 뭐라안하더군요.)
4인가족에 경차 크기의 트렁크없는 소형차는 답이 안나올듯하지만, 생각보다 못지낼것도 없었습니다. 단지, 집사람이 직접 운전을 하려고보니, 주변의 시선을 싫어해서 무난한 오토차를 원했기에 아반떼를 추가했지요. (작은 유모차 하나만 실어지는 소형차로 카시트 두개나 장착하고 불편한 뒷자리에서 고생해준 집사람에게는 고마울뿐이지요.)
요즘은 과도기적인 2차 체제가 되어서 작은차 두대지만, 투자에 비해 생활이 많이 여유로와졌습니다. 물론, 가족의 이동만이 목표이고 한대만 선택해야한다면 미니밴 한표입니다만, 기존차가 잔존가치가 많이 남아있지 않다면 본인 전용차로 하고, 작은 RV 추가해서 2차체제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저는 QM5 와 S2000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 QM5(가솔린) 한대로 생활하라고 해도 문제 없다. 라는 느낌입니다.
SUV이긴 해도 의외로 괜찮은 코너링과 나쁘지 않은 토크감 덕분에,
QM5로도 충분히 즐겁게 출퇴근하게 되더군요.. 디젤버젼은 안타봐서 모르지만..
코너링만으로 이야기하면 의외로 괜찮아서 시골길에서 즐겁게 다니긴 좋습니다.
다만 가끔은 이 크기도 부족해서 짐을 더 실을 수 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합니다만.. ㅎㅎ
(애들이 커가다 보면 자전거가 몇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부부에 애들 하면 4대가..)

메인으로 카렌스2 디젤 탑니다. 3열시트 제거로 트렁크 공간 확보하고 2열시트는 쌍둥이들(16개월) 카시트, 내년에 국산 중형 왜건이 나오면 갈아타고, 아니면 루프캐리어 올려서 자전거 혹은 기타 짐 올려서 다닐 예정입니다. 3도어 쿱 경우에 오히려 저는 편할거 같습니다. 원래 창문, 문, 안열리니 아이들 안전을 위해서 더 좋을듯&^^
전 애 둘(7, 5)에 뒷좌석 카시트 2개..4년째 현대 라비타 타고 있습니다.
작은 차체(4005mm), 넓은 시야, 편안한 시트포지션, 적당한 공간..가족 태우고 여성 분들이 운전하기 참 좋습니다.
단점은 절망적인 동력 성능(구형 1.6)과 코너링 불안이 있지만, 살살 타기에는 문제 없습니다.
(국내 선호도가 없는 모델이라 후속 모델 출시가 없는 점이 안타깝지요.
엔진을 2.0 디젤로 하고, 차량 크기만 10cm 정도 늘린 후속 모델이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다음 차는 티구안이 타고 싶네요. 세단 보다는 RV형이 가족 차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애 둘(05,08년식 ㅋㅋ)인데, 작년 3월까지 한 삼년간 운행했던 라세티 웨건을 아주 감사하고 즐겁게 탔더랬습니다. 차값도 아주 착하고 2.0디젤이 주는 주행능력도 아주 재미있었구요, 카시트 두 개를 싣고도 애들 짐에 대한 걱정없이 아주 편안하게 탔습니다. 그 후 540을 7개월정도 타다가 이사를 하면서 아내의 차가 필요하고 회사에서 배기량의 눈치도 보이고해서 540을 처분하고 10년탄 매그너스 SOHC를 중고로 구입해서 이것저것 아내에게 적합하게 꾸미고(?) 있습니다. 중고로 마티즈 사러갔다가 카시트 두 개의 압박에 아내가 장롱면허라서 마티즈는 포기하고 허름하지만 조금 큰(?) 놈으로 데려왔는데,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겨울에 연수 확실하게(?) 시키고 봄에는 제가 혼자서 가지고 놀만한 작은 차하나 구해서 매그너스는 아내에게 맡기려 생각중입니다. 애들 키우는 아빠 입장에서 가장 부러운건 친구놈이 끌고 다니는 그랜드 카니발이더군요...
528과 QM5(디젤)을 타고있는데, QM5를 주로 와이프와 아이 둘이 타고 다닙니다.
QM5 차 자체는 맘에 드는데, 역시 공간이 부족함을 느끼게 되네요. 어디라도 나설라치면 짐이 어찌나 많아 지는지...
그리고 가끔 제가 운전하면, 카시트에서 발차기하는 아이의 힘이 운전석 의자로 고스란히 전달 됩니다.
미국에서 잠시 생활을 했었는데, 와이프는 혼다 오디세이를 탔었습니다. 미니밴의 장점 보다도, 운전할 때의 단점들이 많이 느껴져 투아렉으로 갈아탔었는데, 지금은 저도 그렇고 와이프도 그렇고 투아렉보다는 미니밴을 그립니다. 그 때 느꼈던 장점이 더 크게 느껴져서겠지요. 유모차가 세로(?)로 들어가는 건 대박입니다.
암만 미니밴이 그리워도 카니발은 별로 맘에 안들고...
저희는 혹 좀 더 괜찮은 미니밴이 출시된다면 뒤도 안돌아보고 교체할 예정입니다.
애 둘에...게다가 어린 아이들이라면 편안함은 미니밴이 진리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아이들이 영유아기이고 또 두명이상이니 역시 RV가 편했습니다. E36 328i과 E30 318i(M/T)로 마눌님과 제차를 운용했었습니다만..두대다 제대로 된 유모차를 트렁크에 넣는게 손쉽지 않은정도의 트렁크입구의 형상과 트렁크 용량을 가졌었습니다. 큰아이 하나일때는 그냥저냥 마눌님의 E36 뒷자리만으로도 어떻게 버텼었지만, 둘째가 태어나면서는 좀 더 편한차를 찾게 되더군요. 덕분에 집사람이 거의 손대지 않았던 제 E30이 카니발2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차를 유지관리해야하는 제 눈에만 보이는 자잘한 문제들이 있었습니다만, 그럭저럭 차에 대한 스트레스없이 4명의 가족이 쓰기엔 딱이였죠. 가장 좋아하는건 역시..워킹쓰루를 애용한 아이들이였구요. 가족이 함께 이동할때 짐에 대한 스트레스를 거의 받아보지 않아서 좋았었습니다.(사실 어디 이동하기 위해 짐을 적재(?)할때 계획하고 그런게 없었죠. 남는 공간이 넘쳐나니 그냥 빈공간에 짐을 두면 되니까요. 미니밴 최고의 장점중 하나죠..)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발생하는 잔고장과 평일 단거리 출퇴근/이동에 쓰기엔 좀 안좋은 연비/세금/보험인상분 때문에 둘째가 자력으로 세단의 뒷자석에 올라탈 수 있는 시기가 되자 미련없이 처분했습니다. (처음 카니발2를 중고차딜러에게서 가져올때부터도 그랬습니다만..늘 운전할때면 모터보트를 운전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미니밴에 민첩함, 기민함을 기대했다면...그게 더 변태란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차기 차종은 수없는 차종들이 머리속 위시리스트에 올려졌다 매일매일 바뀌고 있습니다만, 당분간 과도기적 상황이란 SM525V를 집사람차로 쓰고 있습니다. (10년차에 들어서는 놈이다보니 잔고장도 심심치않게 발생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어찌해볼 수 없다는 노킹과 극악의 연비가 계속 타고 다녀야하는 고민을 갖게하네요. )
올 초까지만해도 제가 타는 E36도 공여든 처분이든 어떻게든 정리하고 가족용/제 취향에 둘다 부합하는 FR세단(A/T)과 제가 그냥 막탈 극저렴수동차종 을 각각 지를 생각이였는데..제차를 소장해야할 이유가 생기면서 가족용차의 스팩트럼이 바뀌었고. 내심 적당한 편의성과 그저 딱 적당한 성능이 예상되는 VF를 염두에 두고 마눌님께 약을 치고 있는데..마눌님께서 윤허하실지 모르겠습니다.--;
(3대까지 차를 유지할 수 있으면...출시예정인 UA도..어떻게 함 질러서 E36을 주말용으로만 쓰고 싶은데..가정의 평화를 생각하면...무리네요 --;;)

RV or 대형SUV, 일반 승용, 펀카.. 까지 동시운용을 해 봤으나,
사용빈도가 떨어져서 또 스트레스가 되더군요.
또 현재 카니발에 비해서...과거 카니발2는 짐차에 가까운 감성이 있어서... 가족들도 편해 하지 않았구요.
(현재 카니발은 3열 승차감 빼고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옵션들도 좋아졌구요.)
최근에는 웨건으로 왔습니다.
승용차와 유사한 승차감과 짐공간 두가지 다 만족시키네요.
뒷좌석 부스터시트 지원되는 브랜드 특성 하나와 웨건이 가지는 일반적인 짐공간 장점 (XC70 짐공간이... 모하비 3열접고 나오는 공간과 비슷합니다. 줄자로 재어보고 샀거든요...) 그 두가지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유모차는 안 가지고 다닐 수 있는데,
유아가 있을 경우에 늘 가는 부모님 댁이 아니라 밖에서 놀고 자게 되면,
챙겨야 할 것이 많습니다.
또한, 그냥 주말에는 자전거라도 싣고... 나가자도 애들이 난리고...
다만 카니발을 주로 이용하실 자신이 있으시면,
자전거를 싣고 내리고 할 것도 없지요.
그냥 쭉...싣고 다니시면...됩니다.^^
아시겠지만,
내년 3월에 VF 출시 예정이고, 6월에 카니발 후속 출시 예정입니다.
(하지만, 카니발의 경우 처음부터 리무진 형식이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리무진이 짐공간 활용이 좋으니까..
카니발 선택하시면 무조건 리무진 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하이 리무진 말고... 그냥 리무진요.)


저희 집은 저랑 아내랑 아들 둘(04/06년식)입니다.. 제차는 mk4 gti 아내차는 mk4 jetta입니다. (둘다 수동..^^)
간단한(?)가족 나들이시에는 jetta를 주로 타고 다니고 아이들은 뒷자석 베이비 시트에 앉아서 다니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문제는 온가족이 자전거를 타러 나갈때인데...자전거가 아이들 것만 필요할때는 gti 뒷시트 중 한쪽만 폴딩해서
두대를 실고 뒷자석에 아내와 둘째 앞좌석엔 첫째를 앉혀 다니고.. 자전거 네대가 필요할때는 어쩔수 없이
gti를 전체 폴딩해서 네대를 실어 제가 이동하고.. 아내와 아들둘은 제타를 타고 이동합니다. (--)>
자전거 나들이를 제외하고 저희 식구만 다닐때는.. gti던 jetta던 전혀 불편함 없이 다니고 있습니다.. *^^*

4인가족으로 국산 중형급의 크기면 적당하다고 여겨집니다. 문제는 자전거, 유모차, 스키 등을 가지고 다닐때 공간이 문제가 되는 것인데 케리어를 이용하면 어떨까 합니다. 나들이전 케리어를 위에 장착하고 다니면 차량교체에 따른 지출을 줄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차량 교체 시기가 다가오면 다른 종류(미니벤, suv, 혹은 웨건)로 바꾸는 것이 좋지만 케리어 대비 비용 지출이 큰것 같습니다.
차량을 교체 하시려면 소나타웨건, 신형카니발이 나온후에 결정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스바루 아웃벡을 살려고 했다가 VF가 국내에 출시된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직장다니는 와이프와 아이(남7세)가 있습니다. 정말 어쩌다보니 차량 라인업이 복잡해졌습니다.
조만간 한번 다 모아놓고 사진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
1. 그랜져 TG 2.7 - 가족이동용, 와이프 출퇴근
2. YF 2.0 - 제 회사 출근용
3. 갤로퍼 이노베이션 승용 오토 - 31급 2.5인치 업, 주말 산행용, 오프로드 바이크 이동용
4. 젠쿱 2.0 터보 수동 - 베스모에 나왔던 그 차. 그렇게 된 사연은 나중에... 한국에 들어와서 모 튜닝샵에서 조정중
5. BMW 1200 GS 2004년식 - 원래 취미로 모터사이클을 탔던 터라 공도주행과 가벼운 임도용
6. 혼다 CRF250 - 작년말 영입해서 최근에 취미를 붙인 오프로드 전용 바이크
7. 대림 ST50 스쿠터 - 취미로 하는 스쿠터 시합용 50씨씨 스쿠터
사실 다 합치면 다른 회원님들의 똘똘한(?) 한놈 가격도 안되지만 이래저래 용도에 맞춰 늘이다 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바쁘다 보니 자주 못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구요.
세금과 보험료가 만만치 않아서 좀 타보고 조정하려 생각 중입니다.
어쩔수 없이 all in one 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경우가 많아서 전 각 분야의 전용을 만들어서 탑니다.
나중에 하나로 모은다면 포르쉐 카이엔과 트랙용 펀카 (1.8급) 정도로 할까합니다.
그 이유로 제가 아반떼에서 CR-V로 갈아탔습니다.
(1) 아이가 둘인데 첫째의 자전거와 둘째의 유모차를 실고 어디 놀러가기가 불가능했고
(2) 카시트가 2개라 실내가 무지하게 좁았고
(3) 아내가 주로 운전하는데 구부리고 애들 태우기 힘들어했고...
지금은 다 가능하고 편해서 좋네요.
아이가 많이 크지 않는 한(카시트나 부스터를 쓰지 않아도 될 나이) 둘 이상인 집에서는 SUV급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더 크면 세단으로 가도 되겠지요.
신민철님도 안전 운전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