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가득 넣었을 때의 주유 사진입니다. 자세히 보니 1734원 이군요. ㅠㅠ


가득 주유 후의 주유게이지 사진입니다. 가득 넣어도 저정도 밖에 안올라갑니다. 연료펌프가 야메가 들어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민근입니다. 요즘들어 아주 기름값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아니죠. 기름값에 붙

은 세금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데 정말 한숨만 나오는 군요. 그걸 아는 지 요즘 제

애마가 기특해서 자랑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금요일 새벽에 곤지암에 위치한 킥스프라임

고급유 (리터당 1730원대) 가득 넣고 잠실로 출근(30킬로대), 저녁에 퇴근후 왕십리에 가서

예비 장인어른과  회에 양주한잔 하고 (죽는줄 알았음. -_-;;) 토요일 오전에 잠실로 출근했다

가  오후에 엄청 막히는 중부고속도로(명절인줄 알았습니다. ㅡㅡㅋ)로 곤지암ic까지 이동하여

충주에 친한 형 돌잔치 때문에 가야해서 집에서 옷 갈아입고 이천에 위치한 모비스에 들러서 체

인지 레버와 기어 케이블을 구입하여 영동 고속도로 이천ic에서 충주ic 까지 이동하였습니다.

일단 친구들과 살짝 입담좀 풀다가 돌잔치에 가서 배터지게 먹고 커피한잔 하면서 놀다가 다시

곤지암 집으로 향했죠. 일요일에는 다시 여자친구를 바래다 주러 왕십리로 ㄱㄱ~  곤지암ic부

터 동서울ic까지 1시간이 넘게 걸릴정도로 막히더군요. -_-;; 바래다 주고 내려오면서는 약간

의 견제와 배틀로 스트레스를 날리고 오늘 또다시 집에서 곤지암- 성남- 잠실로 출근 후 열심

히(?) 일하고 다시 퇴근하면서 여자친구 바래다 주고 다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해서 복귀하면

서 동서울ic 부터 곤지암ic 까지 x80 ~ y20 정도로 크루징 했네요. -_- 오다가 두군데 공사구

간 때문에 잠시 서행후 다시 ㄱㄱ~~  조금 전 집에 복귀하기 전에 다시 가득 넣어줬습니다.

똑같이 주유기가 자동 컷 ~ 될 때 까정 넣었구요. 7만1천원어치 (40.9xx리터) 들어가더군요.

주행거리는 516km 정도 였습니다. 대략 계산해보면   리터당 12.5킬로미터 정도 가는군요.

오늘과 같은 주행이나 배틀모드나 간혹 알 수 없는(-_-) 풀액셀질만 빼면 아마도 더 잘 나올 것

같습니다. 타이트한 기어비(100킬로 5단에 3천 2백 알피엠정도 ㅠㅠ)임에도 불구하고 이정도의

연비를 뽑아주는 제 차가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ㅠㅠ 참.. 휠타이어가 195 45 16이라 순정 사이

즈195 60 14 와 약간 다를 수 있으나 이런 점은 그냥 넘어가 주세요 .ㅋ

결론은 차도 비싼 건 안다... 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애마에 고급유만 먹여주시면 알아서 조금씩

아껴 먹을 껍니다. ㅋ  아니라구요? -_- 믿거나~ 말거나~  ^^  좋은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