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랜드, 정확한 모델명, 연식
2003년식 포르쉐 996 카레라2 수동

2. 주행거리, 순정부품교환된 것들, 튜닝내역, 특이사항 혹은 차량에 대한 설명
117,700km

작년에 클러치 세트를 교환했고, 그동안 오일류 등을 정기적으로 교환했던 차량으로서 최근에 TRS입고 후 점검 시 누유 누수 없고 하체 상태도 좋은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고속주행테스트를 통해 엔진의 출력과 수동변속기의 상태 그리고 클러치의 작동상태까지 꼼꼼하게 점검한 상태입니다.

수평대향 6기통 3.6리터 엔진은 996으로서는 후기형 엔진으로 320마력이며 6800rpm에서 발휘됩니다.
회전한도 7300rpm이며, 6단 수동변속기와 결합되어 있습니다.

이차의 운전재미는 공차중량 1340kg이라는 가벼운 무게를 감안했을 때 앞으로는 이런 무게의 리어엔진 포르쉐는 영원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합니다.

3500rpm이후부터 바리오캠 작동으로 엔진의 회전수가 눈에 띄게 힘이 실리면서 상승하고 회전한도까지 전혀 꺽임없이 일직선으로 상승합니다.

320마력이라는 출력은 요즘 기준으로 큰 수치는 아니지만 실제로 운전해 보면 속도를 높이는 감각이 제법 빠르게 느껴집니다.

하체의 느낌도 위화감이 없이 제법 괜찮은 승차감을 갖추고 있지만 와인딩에서 롤을 거의 느낄 수 없고, 아무래도 가벼운 몸무게로 인해 하체를 통해 거를 수 있는 충격량이 손쉽게 해결된다는 느낌입니다.

적당한 무게감의 수동변속기 작동 느낌은 절도 있고, 적당한 탄성의 클러치 패달 감각은 벨로스터 N이나 아반테 N에 비해 30%정도 무거운 정도로 오래 운전해도 피로감이 크지 않습니다.

996, 997은 주행 느낌이 흡사한 점이 있지만 996이 좀 더 가벼운 느낌이고 좀 더 날 것의 느낌으로 코너를 감아 도는 느낌이라 조정이 매우 쉽고 질량이 많이 실린 후륜이지만 약간 과감하게 공략해도 두려움을 주지 않습니다.

993까지는 코너를 빠르게 타는 것이 좀 어렵다면 996부터는 속도를 높여서 코너를 돌기 무척 쉬워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정비를 할 부분이 없는 상태이며, 전륜 타이어 90%, 후륜 타이어 80% 수준으로 구입 후 정비 비용에 대한 부담이 매우 적습니다.

실내는 플라스틱 부분의 일부 까짐이 있지만 쉽게 복원이 가능한 수준이고 시트 가죽 상태도 매우 좋은 편에 속합니다.

스포츠카의 본질을 충실히 지켜왔던 포르쉐의 역사속에서 신형의 운전재미도 그 시대에 맞는 확실한 차별성이 있습니다만 966, 997의 운전재미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했을 때 현행 911의 구성으로는 재현이 불가능한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구성과 비교적 적은 유지비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상태가 좋은 996, 997은 가치 하락에 대한 폭을 거의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높은 구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차량을 구입하시는 회원분께서는 TRS수퍼패키지에서 제공하는 구매 후 무상 인스펙션을 비롯해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3. 가격
5000만원

4. 사고유무(판넬 교환에 대한 부분은 반드시 명시해야 함)
무사고

5. 판매자 이름
TRS 위탁판매

6. 연락처 및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