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오늘.. 아들녀석(이재욱)의 5주간 군사훈련이 끝나고 '제1 야수교로 운전교육배치' 받았다고 부대에서 문자가 왔네요.
홍천이라는데, 거기서 훈련받으면 무조건 강원도 내에서 배치받는다는거 같던데요.
테드 운전병 출신 회원분들도 그곳서 훈련받으신 분이 있을거 같아,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넘 고생 심하지 않은곳에 배치되었음 좋겠는데.. 웅..
깜장독수리..

소형차운전병 주특기를 받는다면 운전병중에서도 나름 메리트있는 운전병이 될 수 있겠네요.
일단 운행하게 되는 차종이 작아지고, 자연스럽게 두돈반이나 닷지라고 불리우는 차들보다는
승용차량을 운전하게 될 확률이 높아지죠~
연대나 단 급의 사령관 차는 ef가 아직 많아요~
사회에서의 운전경력이 주특기선정시에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제일 중요한 말을 안썼네요.
부대 위치보다는 부대에 있는 사람이 중요해요. 물론 사회가 더 심하면 심했지 못하진 않겠죠 ;;;
전방이나 후방 각기 장단점(이라고 표현하기가 좀 애매하지만)이 있으니 결과 지켜보시고 화이팅 해주세요!
05군번 입니다. 원래 제3야수교 배정인데, 당시 제3야수교가 공사 중이라 일부 인원은 홍천으로 왔었죠. 저도 그 중 1人..
훈련소 생활 끝나고 야수교가면 흡연 가능, PX이용 가능이기 때문에 완전 천국(?)입니다.
며칠 전, 제1야수교 배정받은 후배에게 전화를 받았는데
지금은 PX이용도 중대별로 통제하고 흡연도 자유롭지 못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다른 군필자 회원님들도 아시겠지만
훈련소, 야수교보다 자대배치 후 생활이 제일 중요합니다.
p.s. 전 참 재수없게도 (원래) 제1야수교 출신인데 철원으로 갔었죠;;
드라이브 즐기던 경춘국도를 두돈반으로 운전연습한다고 오가던 기억이^^
정작 자대에서는 두돈반으로 부대 밖을 나간적이 없었지만야여

팁을 하나 알려드리죠...
아무래도 상급자의 차를 운전할수록 차량이 신형(신품에 가까운)일 확률이 높고, 운전병이 고생을 덜 합니다...
정비병이 정비해주지 않습니다. 각 차량은 해당 운전병이 알아서 하는거죠...
상급자들의 운전병 고르는 기준은
우선 운전 잘하는 운전병(자대 배치받고나서인지 야수교에서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운전경력 쓰라고 하는 란에 무조건 많이(특히 다양한 차종 및 수동차를 했다는 경력) 적습니다...)(이부분에서 주의할점은 오렌지족으로 보이면 안되므로 젠쿱 등 스포츠카, 고급차량은 빼는게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 대학생... 그중에서도 명문대생...
실제 자대에 배치되면 각 부대의 차량담당관이 실제 운전을 시켜보는데요 이때 속된말로 싹수를 보고 향후 고급장교의 차량을 몰 사람들을 선별하고 배치하게 됩니다...
그러니 야수교에서부터 운젼경력에 관한 사항은 무조건 많이 적어야 합니다.
그럼 건투를 빌겠습니다~~
그리고 인품이나 성향도 관찰하니 씩씩하게 행동하라고 하시구요~

1야수교는 1군 지역으로만 배치되죠,,,
지금도 탄만들어 빼치카 떼는지 궁금하네요,,,
전방 gp ,gop에서 오프로드 타는 기분 정말 최고죠,,,,

홍천 제1 야수교! 쌍팔년도에 전투 경찰들도 위탁 교육을 하던곳이죠~ 실습용 두돈반 트럭중 미제 가솔린엔진도 있었는데!ㅎㅎ
제 사촌동생은 어제 야수교 수료하고 3군단으로 자대 배치 받았습니다. 아마도, 제 사촌동생 바로 다음기로 입교하는 것 같네요.
1야수교는 아무래도 1군예하 부대로 배치될 가능성이 99%이고 1군이 강원도 및 경기 북동부, 경북 일부지역을 담당하니까 대부분 강원도에서 근무하는 것이 맞지요. 하지만, 강원도도 강원도 나름... 원주나 춘천 같은 대도시도 있고, 첩첩산중 전방도 있고, 동해안 절경도 있고...
군에서 업무 특성상 1군 예하의 거의 모든 지역을 방문해 보았는데, 도심지에 있던 오지에 있던... 지리적 환경보다는 해당 부대 지휘관의 역량에 따라 부대원들의 생활환경이며 분위기가 천차만별입니다. 지리적으로 좋은 곳에 있어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부대가 있고, 첩첩산중에 있어도 가족애가 느껴지는 곳도 있구요.
좋은 전우 만나서 건강한 군생활 하기를 기원드립니다.
^^; 홍천 제1야수교에서 교육받고 11사단으로 배치 되었습니다.
거의 강원도 배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나마, 11사단 젓가락이 편하구요 오뚜기, 노도 여기 걸리면 죽음 입니다.
무조건, 소형 짚차 운전병으로 가야 합니다. 탑재로 배정되면, 조금 힘듭니다.
짚차 운전병으로 배정 받으면, 대대장 운전병으로 가는게 제일 편합니다.

빼먹은게 있는데, 소형반으로 가느냐 아니면 중차량반으로 가느냐에서도 판가름이 날거같네요.
소형반으로 가면 말그대로 일반 승용차 혹은 장성급 그랜져를 타는 경우가 많고
중차량반이라면 흔히말하는 두돈반 2.5톤짜리 트럭이나 특수차량을 타는 경우가 대다수이구요

야수교 80년 군번입니다....
교육 끝나고 자충되어서 야수교에서 복무했습니다.....
솔티고개..어론...서석.....아련하네요........
내무생활이나 군생활이 예전과는 많이 다르겠지요????
"야수교" 라는 단어가 나오니 감회가 정말 새롭습니다....

1야수교 98군번입니다.
전 강원도 고성 22사단 배치 받고, 근처 통일전망대 지나 전방 오프로드길 많이 돌아다녔고.
거진, 간성, 속초, 강릉 ... 멀리 원주 까지 뽈뽈뽈 돌아다녔습니다.
돌아다니면서 구경거리 많아서 좋았네요.
저는 제1야수교 93군번 입니다.
저의 보직은 원주 1군 군수사령부에서 당시 로열 프린스와 짚차를 운전했었는데, 강원도 지역 안가본데가 없이
다녔는데, 그때 생각을 하니 아련하네요...
참 93년도 1야수교에서는 해병대 위탁 교육도 했었고, 화양강에서 식기도 닦고하던 옛날 생각을니 입가에
웃음이 절로 생기네요...
1야수교 나오고 전역까지 D-50일 정도 남은 현역입니다(09년입대)
학벌좋고 운전실력좋고 다 필요없습니다
운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쪽지로 질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통신보안이 무서워서요 ㅠㅠ

저는 94년도 홍천 제1야수교 출신인데요 근방 홍천에서 근무했습니다
제가있을때는 운전경력에 따라서 3,4주~8주정도로 기간이 차별화 되었는데요
저는 운전경력이 2년정도 되었는데 3주인지 4주인지 받고 후딱 자대배치 받았습니다
자대가니까 왜이리 좋던지 ㅎㅎ 근데 자대배치받고 한참있다가 8주교육받은 고참신병이 들어오더라구요 ㅋ
운전경력 짧은애들은 8주정도 받았구요 근데 그당시 야수교 시설이나 분위기가 아주 뭣같아서
제가 운전경력이 없었더라도 아마 많다고 구라치고 짧게 교육이수 했을듯합니다
근데 지금은 여러모로 여건이 좋아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부모된 입장으로 이 좋은 계절에 입소되게 된걸 축하드립니다 저는 초겨울이었는데
생고생입니다 ~^^ 시간 금방갑니다 계절몇번지나면 지겹게 휴가오는 아드님을 보시게 될겁니다~^^


전 공군출신이라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만.. 재욱군 운전 실력으로는 대형버스 아니면 부대장 승용차가 될 것 같네요 ^^
10년 전에 제 부친께서도 이렇게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면 참 좋았을 걸 이라는 생각 한 번 해봅니다 ㅎㅎ
지금이 병장을 제외하고는 가장 편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딱히 눈치 볼 고참없고 ㅋㅋㅋ
저도 1야수교 출신입니다 ㅎ 전 운이 정말 좋게 장군운전병이였는데요 그때 뽑는 조건들이 1.운전 2.학벌 3. 종교 더군요ㅎ
참고로 전 천주교입니다만 종교덕을 제대로 봤습니다 운전은 군대가기전에 다행이 수동을 운전 했었고 운전경력 3~4년 차였는데
아무래도 다들 나이가 어려서 그런 경우는 별로 없었습니다 아! 그리고 키도 중요했지요 태어나서 전 제키가 작은게 행복한건
이때가 처음 이였습니다(173입니다 ㅠㅠ) 장군들이 자기보다 키가 큰 병사는 좋아 하지 않는다더군요 병사를 우러러보게 된다고...
무튼 운전병은 사실 레토나와 소형차 운전병이 가장 좋습니다 전 소형차 운전병으로 부대에 들어가서 그때 부대로온 장군운전병이
전역을 하게 되서 뽑힌 경우 입니다만... 아무래도 큰 부대들이 좋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장군들 집이 서울이 많아서 서울출신 운전병들 많이 뽑아요 저도 그케이스구요 가장중요햇던건 종교가 천주교라 ㅎㅎ 천주교와 불교는 잘없어서 오히려 ㅋㅋ
무튼 군생활 잘하고 멋진 남자가 되서 오길 바라겠습니다 ㅋ

어느 부대와 차량이든- 사람과 사람이 좋으면 만사 해결입니다 ^_^!
그러나- 역시 차량운행 빈도가 많은 대대1호차량과 인사장교를 태우는 대대 인사과 차량운전병으로
자대 배치후 지정이 되면은 좋지요 ^-^
그 다음으론 카운티버스(20인승) 와 부식차량, 물자수송차량등을 손꼽을수있습니다.
위 차량은 매일매일 정해진 시간으로, 운행을 하여야 하기때문에. 상급훈련마저도(대표적으로 유격훈련) 열외되어서
맡은마 임무를 수행하기때문에. 오히려 대대장 운전병보다 편안할수도있습니다.
대신. 2년동안 매 똑같은 코스를 타야되기때문에 지겨울수도 ㅠㅠ;;
나머지는. 중대임무를 맡은 차량운전병이 되겟지요.
별다른 일없으면은 고유가시대에 맞게. 아마 군부대에서 최소운행으로 하기때문에.
훈련과 기타업무를 제외하고는 영내생활을 하게 됩니다 ^^;;
결론은 군단과 사단의 본부쪽으로 소속됨이 운행많을 차량운전병으로 될 확률이 높습니다.
예하사단으로 내려갈수록.
운전병이지만.
운행은 별루없고. 맨날 경계근무 와 부대정비 그리고. 운행안하는 차량들 정비하기
제일 서러울 삼박자 ㅠㅠ;;
버스운전은. 야수교에서 버스면허(대형면허)를 취득하여야 합니다.
중간 아드님으로 부터 소식이 오겠지요 :-]
(대충 운전실력으로 부대 결정으로 윤곽이 잡히거든요.)
힘찬 응원하겠습니다 ^^!!
저는 . 2005년 논산훈련소 입대. 운전병주특기 부여 후 대전 종합군수학교에서
중견인운전병으로 특수면허트레일러 면허 취득.
(여기서 잘빠졌으면 항만단 등으로 가는것인데 ㅠㅠ..)
5사단 988포병대대 155mm견인포 운전병 (K-711) 으로 ,
자대 1년생활동안 경기도 연천,포천. 남양주, 의정부 등 훈련 및 동원훈련지원운전병으로 자주 돌아다녔습니다 ^^:;
자이툰 파견근무시에는
현대 파워트럭 70톤 트렉터에 , 저지상트레일러(PM)에 굴삭기 및 롤러등을 적재하여
6개월 파견근무동안- 약 3000km정도 아르빌 교외로 매일 운행하였습니다 ^^;
저도 천성에 운전하는걸 좋아해서. 힘들다 생각해본적도 없었고. 운행임무때문에.
차에서 라면먹어가면서 운행할때도 신세한탄적도 없었습니다.
지금같이. 월급에서 가슴아프게 찢겨져 나가는 기름값때문에 시달리는 상황......
군대에서. 원없이 다녀봤던 그 시절이 이따금식 기억납니다.
더군다나 자이툰에서 운행하엿던 420마력의 현대 트렉터는.. 리터당 1km/l의 획기적인 연비를 자랑하기에.
정말 일주일동안 380리터 연료탱크를 주유하기위해서 몇번이고 드나들었던지요 ㅎㅎ;;
기름을 길바닥에 뿌린다는것은 바로 이런것이나 했습니다 ㅋ.
제1 야수교 출신입니다.
우선 야수교 생활은 편합니다.(94군번임)
여름군번이면 더더욱 편한데...ㅋㅋ
우선 강원도를 벗어나진 못할꺼 같네요. 저희때도 젤 후방에 홍천이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니깐요.
뭐 운전병이란건 무조건 운행이 많은곳으로 가는게 젤 편하다고 봅니다.
일반 보병사단 운전병이나 포병 운전병 보단...사단 보급수송대대 혹은 군단 보급대 같은곳에 가는게 편합니다.
사실 말이 운전병이지 운전거의 하지 않고 차만 닦는 운전병도 많거든요. 그러다 익숙치 않은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도 나고..
아마 야수교 출신이니 아무래도 운전이 많은 보직으로 갈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