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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9
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만에 한가로운 오후. 평온한 마음으로 잡담 한번 해 봅니다.
한국의 신종 주차문화 -발렛파킹(이하 발렛이라 칭합니다).
제대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발렛을 일종의 주차 문화라 생각 하려 해도
유독 한국에선 일파만파로 퍼져나가 의무화 되어가는 그것을 도저히 이해하기가 힘이 듭니다.
좁은 땅덩이에 주차를 귀찮아 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분명 존재하기에
업주 입장에선 그것을 서비스라 칭하며 발렛 문화가 생기는건 이해합니다만
그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손님들에게 까지 의무화 시키는 한국 발렛 문화가 되어가는것이 씁쓸하네요.
그러다 보니 저같은 경우 어딜 가려 해도 가장 먼저 그곳의 주차 방식을 살피게 됩니다.
발렛 주차로 인한 접촉사고라던지 차량 내 물품 분실 등 나쁜 경험이 있는것은 아니지만(물론 발렛을 잘 맡기지 않기에ㅎㅎ)
전 그저 내차, 나의 가족 차량을 남이 모는것 자체가 싫을 뿐더러
주차장이 꽉차거나 주차장이 아예 없어 도로변을 이용하는 곳에서 발렛주차 요원이 차를 몰고 어디론가 가버리는 경우엔 혐오스러울 정도로 거부감이 생깁니다.
거기다 키 까지 맡기고 키 관리는 제대로 되는건지. 저 주차 요원이 여기 직원이 맞긴 한건지(밖에 나와 있으니 방금 온 나는 속으면 속는것이오,.,,) 기타 등등...
그래서 전 발렛주차를 웬만해선 하지 않습니다.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주차 과정을 지켜 본 후 키를 가지고 갑니다.
이런 제 행동이 그들에게는 깝깝한 사람으로 보일 순 있겠지만
이것은 서로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죠.
주차장에 들어서서 "어디다 주차할지 알려주시면 제가 직접 대고 들어가겠습니다~"
라고 말했을때 반응들에 따라 손님인 저는 기분에 살짝 영향을 받죠.
제가 가장 거부하는 반응.
"저희는 발렛 안하시면 안됩니다.."
가장 황당했던 반응.
"페라리도 발렛주차 잘 합니다 걱정마세요~"
비싼 차를 타고가던 오래된 차를 타고 가던 본인이 주차 하겠다 하면
이차보다 좋은차도 다 맡긴다~ 이차가 뭐 얼마나 좋다고 하는 표정들도 있죠.
일일이 해명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할 필요도 없지만요..
그런 불편한 심정 하나 하나가 발렛에 대한 거부감을 더욱 불러 일으키는것 같습니다.
물론 발렛을 하더라도 기분 좋게 손님이 원하는 대로 주차를 권하는 곳도 분명 많습니다.
저희 식구가 외식을 할 때 자주 가는 모 음식점을 예를 들면
안내만 해 주시면 차를 직접 대고 들어가겠습니다. 라는 말에
흔쾌히 미안할 정도로 빈자리로 달려와 주차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서울의 어느 까페에선 만차인데 발렛에 좀 거부반응을 보이자
사장님이 직접 나와 자신의 차를 빼고 주차를 권하시는 대단히 고마우신 분도 보았습니다.
주위 지인들의 좋지 않은 경험담을 들으면 발렛에 관하여 별 일이 다 있더군요..
차량 내 물품 도난, 주차 기스 등등
제 지인은 까페에 발렛을 맡기고 두세시간 후에 나와 골목 한구석에 주차되어 있는
자신의 차로 직접 가보니 시동이 걸린채 기름게이지가 확실히 줄어 있었다고도 하더군요..
이런 저런 문제들 가지고 서로 얼굴 붉히며 얘기하기도 싫은거고..
증거도 없고 하니 발렛 맡기는 입장이 확실히 불리한것 같습니다.
이러다 보니 주차가 편한 가는곳 만 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꼭 가고싶은데 주차 룰이 마음에 안드는 곳은 주위에 다른 곳에 대고 가긴 하지만
어쨌든 원하는 대로 주차를 하고 그곳을 이용하는게 마음이 편하긴 하죠..
회원님들만의 발렛 주차에 대한 사례, 의견 및 발렛주차를 피하는(?) 팁 이 있다면
같이 공유 하고 싶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무지 길어 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간만에 한가로운 오후. 평온한 마음으로 잡담 한번 해 봅니다.
한국의 신종 주차문화 -발렛파킹(이하 발렛이라 칭합니다).
제대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발렛을 일종의 주차 문화라 생각 하려 해도
유독 한국에선 일파만파로 퍼져나가 의무화 되어가는 그것을 도저히 이해하기가 힘이 듭니다.
좁은 땅덩이에 주차를 귀찮아 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분명 존재하기에
업주 입장에선 그것을 서비스라 칭하며 발렛 문화가 생기는건 이해합니다만
그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손님들에게 까지 의무화 시키는 한국 발렛 문화가 되어가는것이 씁쓸하네요.
그러다 보니 저같은 경우 어딜 가려 해도 가장 먼저 그곳의 주차 방식을 살피게 됩니다.
발렛 주차로 인한 접촉사고라던지 차량 내 물품 분실 등 나쁜 경험이 있는것은 아니지만(물론 발렛을 잘 맡기지 않기에ㅎㅎ)
전 그저 내차, 나의 가족 차량을 남이 모는것 자체가 싫을 뿐더러
주차장이 꽉차거나 주차장이 아예 없어 도로변을 이용하는 곳에서 발렛주차 요원이 차를 몰고 어디론가 가버리는 경우엔 혐오스러울 정도로 거부감이 생깁니다.
거기다 키 까지 맡기고 키 관리는 제대로 되는건지. 저 주차 요원이 여기 직원이 맞긴 한건지(밖에 나와 있으니 방금 온 나는 속으면 속는것이오,.,,) 기타 등등...
그래서 전 발렛주차를 웬만해선 하지 않습니다.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주차 과정을 지켜 본 후 키를 가지고 갑니다.
이런 제 행동이 그들에게는 깝깝한 사람으로 보일 순 있겠지만
이것은 서로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죠.
주차장에 들어서서 "어디다 주차할지 알려주시면 제가 직접 대고 들어가겠습니다~"
라고 말했을때 반응들에 따라 손님인 저는 기분에 살짝 영향을 받죠.
제가 가장 거부하는 반응.
"저희는 발렛 안하시면 안됩니다.."
가장 황당했던 반응.
"페라리도 발렛주차 잘 합니다 걱정마세요~"
비싼 차를 타고가던 오래된 차를 타고 가던 본인이 주차 하겠다 하면
이차보다 좋은차도 다 맡긴다~ 이차가 뭐 얼마나 좋다고 하는 표정들도 있죠.
일일이 해명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할 필요도 없지만요..
그런 불편한 심정 하나 하나가 발렛에 대한 거부감을 더욱 불러 일으키는것 같습니다.
물론 발렛을 하더라도 기분 좋게 손님이 원하는 대로 주차를 권하는 곳도 분명 많습니다.
저희 식구가 외식을 할 때 자주 가는 모 음식점을 예를 들면
안내만 해 주시면 차를 직접 대고 들어가겠습니다. 라는 말에
흔쾌히 미안할 정도로 빈자리로 달려와 주차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서울의 어느 까페에선 만차인데 발렛에 좀 거부반응을 보이자
사장님이 직접 나와 자신의 차를 빼고 주차를 권하시는 대단히 고마우신 분도 보았습니다.
주위 지인들의 좋지 않은 경험담을 들으면 발렛에 관하여 별 일이 다 있더군요..
차량 내 물품 도난, 주차 기스 등등
제 지인은 까페에 발렛을 맡기고 두세시간 후에 나와 골목 한구석에 주차되어 있는
자신의 차로 직접 가보니 시동이 걸린채 기름게이지가 확실히 줄어 있었다고도 하더군요..
이런 저런 문제들 가지고 서로 얼굴 붉히며 얘기하기도 싫은거고..
증거도 없고 하니 발렛 맡기는 입장이 확실히 불리한것 같습니다.
이러다 보니 주차가 편한 가는곳 만 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꼭 가고싶은데 주차 룰이 마음에 안드는 곳은 주위에 다른 곳에 대고 가긴 하지만
어쨌든 원하는 대로 주차를 하고 그곳을 이용하는게 마음이 편하긴 하죠..
회원님들만의 발렛 주차에 대한 사례, 의견 및 발렛주차를 피하는(?) 팁 이 있다면
같이 공유 하고 싶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무지 길어 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06.19 16:56:27 (*.140.148.249)

그나마 순정 차량들은 나을지 모르는데,
저처럼 상당히 무겁고 빡센 트윈클러치의 수동 미션에,
6단 기어라, 노브 아래 레버를 당기며 넣어야 후진이 되는 차는..
정말 발렛파크를 맡기기가 무섭습니다 -_-
딱히 발렛파크를 싫어하는 정도까진 아니라 맡기라면 맡기긴 하지만..
꼭 먼저 이 차 후진기어 넣는법과 클러치에 대한 주의사항을 시시콜콜하게 미리 주의를 주곤 합니다..
저처럼 상당히 무겁고 빡센 트윈클러치의 수동 미션에,
6단 기어라, 노브 아래 레버를 당기며 넣어야 후진이 되는 차는..
정말 발렛파크를 맡기기가 무섭습니다 -_-
딱히 발렛파크를 싫어하는 정도까진 아니라 맡기라면 맡기긴 하지만..
꼭 먼저 이 차 후진기어 넣는법과 클러치에 대한 주의사항을 시시콜콜하게 미리 주의를 주곤 합니다..
2008.06.19 17:02:18 (*.111.171.105)

"일밤" 재방송을 보다가 발레 맡기는 경우 당할 수 있는 도난/뺑소니 사기를 보고 (어지간해서는 티비 프로에서 그런 것 보고 놀라지는 않습니다만) 좀 놀랐습니다. 예전 프리챌 시절 테드에서도 한번 발레 파킹이라 생각하고 맡겼는데 알고보니 도난범이어서 글이 올라오고 서로 협조해서 차량 찾고 했던 적이 있었죠.
특히 복잡한 동네에 주차장이 확보되지 않은 가게에 가서 발레를 맡기면 어느 골목길에 차를 버려두고 오는 건지 긴가 민가 하면서도 그나마 주차 위반 딱지는 떼지 않으니까 -- "결탁"이 있지 않고서야 골목길에 마구 주차해놓은 수많은 불법주차 차량들을 무시하고 지나갈 구청 직원이 어디 있겠습니까 -- 맡기기는 하는데 기분이 절대 편하지는 않죠. (게다가 작은 차라고 어디 알 수 없는 구석탱이에 쳐박아 놓는 거 같은 그 기분!)
그렇다고 발레 안해주는 곳만 찾아다닐 수도 없고(그런 곳을 찾아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으면 참 좋긴 하겠습니다^^) ... 앞뒤로 차들이 늘어서서 꽉 막혀 있는데 안맡기고 그냥 들어가기도 그렇고 ... 그렇습니다. ^^
특히 복잡한 동네에 주차장이 확보되지 않은 가게에 가서 발레를 맡기면 어느 골목길에 차를 버려두고 오는 건지 긴가 민가 하면서도 그나마 주차 위반 딱지는 떼지 않으니까 -- "결탁"이 있지 않고서야 골목길에 마구 주차해놓은 수많은 불법주차 차량들을 무시하고 지나갈 구청 직원이 어디 있겠습니까 -- 맡기기는 하는데 기분이 절대 편하지는 않죠. (게다가 작은 차라고 어디 알 수 없는 구석탱이에 쳐박아 놓는 거 같은 그 기분!)
그렇다고 발레 안해주는 곳만 찾아다닐 수도 없고(그런 곳을 찾아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으면 참 좋긴 하겠습니다^^) ... 앞뒤로 차들이 늘어서서 꽉 막혀 있는데 안맡기고 그냥 들어가기도 그렇고 ... 그렇습니다. ^^
2008.06.19 17:02:26 (*.60.2.25)

저도 발레하는 곳은 가급적 피하거나... 제가 직접 할께요. 라고 합니다.
안된다고 하면... 엥간해선 그냥 나와서 다른데로 가지요...
아님. 시동 꺼뜨려도 상관 없을 정도로 후열을 충분히 하고 가야 하려나... -_-;;;
안된다고 하면... 엥간해선 그냥 나와서 다른데로 가지요...
아님. 시동 꺼뜨려도 상관 없을 정도로 후열을 충분히 하고 가야 하려나... -_-;;;
2008.06.19 17:03:39 (*.111.171.105)

노브 아래 레버라도 있으면 그나마 빨리 알아챌 수 있지만, 노브 자체를 눌러야 후진으로 들어가는 차는 후진 제대로 하는 거 확인 안하고 자리를 뜨기가 찝찝하더군요. ^^ (그나마 요즘은 다들 잘들 하시더라는 거...)
2008.06.19 17:05:01 (*.137.131.167)

특히 서울강남만큼 심한곳도 없을 겁니다. 5년전에 삼계탕집에서 천원 받고 발렛을 하더군요. 차에 특성에 맞춰 잘 주차해주는 곳도 보긴 봤습니다만 대부분 위험천만한(초고속 후진주행등)주행과 동네골목길에 방치하다시피 하는걸보니 그쪽으로 아예 안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발렛파킹이 성행하게 된건 주차하기 힘들어하거나 귀찮아하는 오너들 때문이라기 보다 부족한 주차공간의 원인이 더 크다고 봅니다. 더 나아가면 시내좁은 골목에 놀러 나오면서 구지 차를 가져와야 한다는 마인드가 더 문제기도 하구요. 이런저런 문제로 그런곳에 최대한 차를 안가져다니는 저는 대범하지 못한 찌질이 취급받는 경우도 있었습니다ㅎㅎ
2008.06.19 17:06:08 (*.60.2.25)

조금 엉뚱한 이야기지만...
예전에, 국내 모 타이어 업체에서 신제품 타이어 출시를 하고 필드테스트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어찌어찌하다보니 제가 작성한 글이 최우수 필테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테드에도 리포트 올렸었습니다.)
문제는 그 타이어를 신고 외곽순환을 타다가 멀쩡한 새 타이어가 타이어 안쪽이 파열(파스나는 식으로)되어버린거죠.
다행히(-_-) 후륜이었기에 망정이지, 전륜이 그렇게 되었다면.......
이렇게 키보드 못 치고 있었겠지요...
해당사에 컴플레인 걸고, 제가 사는 곳 근교의 대리점에서 만나기로 하고, 본사 기술팀까지 모두 나온 자리.
그중 한분이...
아니, 포르쉐로 200 오버로 테스트해도 괜찮았는데, 이 차 정도로 달리는데 왜 이렇게 됐대요? 어디 이상한 물체 밟으신거 아니에요???
.......
순간 '가드올려...'할 뻔 했습니다. -_-;;;
차 겉모습만으로 판단하려는...
본의아니게 "조금은 외양이 튜닝된" "국산 소형차"를 몰고 다니다 보니...
그 외에도 참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네요...
예전에, 국내 모 타이어 업체에서 신제품 타이어 출시를 하고 필드테스트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어찌어찌하다보니 제가 작성한 글이 최우수 필테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테드에도 리포트 올렸었습니다.)
문제는 그 타이어를 신고 외곽순환을 타다가 멀쩡한 새 타이어가 타이어 안쪽이 파열(파스나는 식으로)되어버린거죠.
다행히(-_-) 후륜이었기에 망정이지, 전륜이 그렇게 되었다면.......
이렇게 키보드 못 치고 있었겠지요...
해당사에 컴플레인 걸고, 제가 사는 곳 근교의 대리점에서 만나기로 하고, 본사 기술팀까지 모두 나온 자리.
그중 한분이...
아니, 포르쉐로 200 오버로 테스트해도 괜찮았는데, 이 차 정도로 달리는데 왜 이렇게 됐대요? 어디 이상한 물체 밟으신거 아니에요???
.......
순간 '가드올려...'할 뻔 했습니다. -_-;;;
차 겉모습만으로 판단하려는...
본의아니게 "조금은 외양이 튜닝된" "국산 소형차"를 몰고 다니다 보니...
그 외에도 참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네요...
2008.06.19 17:14:58 (*.132.165.81)
미국도 고급 음식점에서는 valet parking only인 곳들이 있긴 마찬가지더군요 ^^
참고로 짚고 넘어가자면 valet 에서 마지막 t 는 묵음입니다 ^^
참고로 짚고 넘어가자면 valet 에서 마지막 t 는 묵음입니다 ^^
2008.06.19 17:15:51 (*.34.95.83)

발렛파킹... 맡기고 커피마시고 있다가 커피숖이 금연이라서 나와서 전화하면서
담배피우고 있는데... 도산대로 사거리를 폭주하며 지나가는 나의 차...ㅡ.ㅡ
강력항의했더니 원래 그렇게 한다더군요... 젠장.
그렇게 빨리 안움직이면 차를 제시간에 가져다 줄수없다고...ㅡ.ㅡ
한번은 문도 안닫은 상태에서 그냥 후진하는 발렛파킹맨도 봤습니다.
지인중에 강남압구정에서 카페하시는분이 있어서 그곳 발렛파킹과 친해졌는데
위 내용을 이야기했더니 '피식' 웃고마네요...
"남자가 왜그리 쪼잔해??" 하면서요...ㅋㅋ
담배피우고 있는데... 도산대로 사거리를 폭주하며 지나가는 나의 차...ㅡ.ㅡ
강력항의했더니 원래 그렇게 한다더군요... 젠장.
그렇게 빨리 안움직이면 차를 제시간에 가져다 줄수없다고...ㅡ.ㅡ
한번은 문도 안닫은 상태에서 그냥 후진하는 발렛파킹맨도 봤습니다.
지인중에 강남압구정에서 카페하시는분이 있어서 그곳 발렛파킹과 친해졌는데
위 내용을 이야기했더니 '피식' 웃고마네요...
"남자가 왜그리 쪼잔해??" 하면서요...ㅋㅋ
2008.06.19 17:18:43 (*.34.95.83)

그 카페에서 볼보를 발렛파킹해주다가 사고가 나서 난리가 난적있지요...
그때 보니 보험도 안들어져 있더군요...
압구정동은 몇몇 발렛파킹업체가 여러개의 업소를 관리해주면서
엄청난 이윤을 취하더라구요... 그래서 카페사장님께
"장사도 시원찮은데 차라리 건물밀어버리고 주차타워를 지어보라"고 컨설팅 아닌 협박을 한적도 있습니다,.
그때 보니 보험도 안들어져 있더군요...
압구정동은 몇몇 발렛파킹업체가 여러개의 업소를 관리해주면서
엄청난 이윤을 취하더라구요... 그래서 카페사장님께
"장사도 시원찮은데 차라리 건물밀어버리고 주차타워를 지어보라"고 컨설팅 아닌 협박을 한적도 있습니다,.
2008.06.19 17:23:31 (*.145.162.179)

일전에 발렛파킹 맏겼더니 보는 앞에서 '오... 뉴프라이드 수동이네?' 하면서 지들끼리 돌아가면서 앉아보고, 기어 마구 움직여보고, 엑셀 막 밟아대면서 '어? 가솔린이야?' 하더니 순식간에 급가속하면서 끌고 나가는 모습을 보고 너무 기가 막혀 말도 안나오더군요.
2008.06.19 19:18:03 (*.120.109.81)
원치 않는 발렛을 해가면서 돈을 줘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직접 한다고 하니 안 하면 안된다. 하여 건물주 나오라고 길바닥에서 대판 싸운 적도 있습니다만, 결국은 주차장 무료 제공이 아니라 주차비를 편법으로 받는 거 아니냐고 돌려 말하니 사과 하더군요.
직접 한다고 하니 안 하면 안된다. 하여 건물주 나오라고 길바닥에서 대판 싸운 적도 있습니다만, 결국은 주차장 무료 제공이 아니라 주차비를 편법으로 받는 거 아니냐고 돌려 말하니 사과 하더군요.
2008.06.19 19:40:31 (*.255.13.77)

작년 여름 강남 모 클럽 근처에서 배회하다 본 실제 풍경 입니다.
발렛청년 한명이 벤츠 e클래스를 골목에서 신나게 전진 하던중 ..
주차공간 지나치자 중립할 타이밍 없이 미속에서 후진변속 후 주차.
그 때 차에서 발생하던 하부 괴음이 아직도 귓가에 생생해요.
전 멀어도 맘 편안히 유료주차 시키는 편입니다
발렛청년 한명이 벤츠 e클래스를 골목에서 신나게 전진 하던중 ..
주차공간 지나치자 중립할 타이밍 없이 미속에서 후진변속 후 주차.
그 때 차에서 발생하던 하부 괴음이 아직도 귓가에 생생해요.
전 멀어도 맘 편안히 유료주차 시키는 편입니다
2008.06.19 19:49:16 (*.183.139.52)

요즘 식당들 보면 주차를 할때 개인의 선택권한을 주지 않더군요. 대체 내차 내가 맘대로 주차하겠다는데 왜 그렇게 반강제적인지 알수 없습니다. 몇주 전 식사하러 갔는데 발렛파킹을 꼭 맡겨야 되서 맡기고 주차 잘하나 지켜보고 있었는데, 클러치는 반클러치 막 써대고 하다가 제 차를 언덕에 올리다가 그만 사이드 바디킷의 가장자리를 버억 긁어먹더군요. "이거 아반떼인데 왜이러지?" 이러한 반응에 어이가 없어서 화는 나는데, 식사하러와서 기분 잡치고 싶진 않아서 그냥 주의만 주고 다른곳에 주차를 부탁드리니 그제서야 다른곳으로 대더군요. 수동차량에 차고가 낮으면 발렛파킹은 늘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에휴..
2008.06.19 20:29:27 (*.163.89.123)

저는 발렛을 일종의 주차 문화라 생각 하려 해도
유독 한국에선 일파만파로 퍼져나가 의무화 되어가는 그것을 도저히 이해하기가 힘이 듭니다.
위 글에 100% 동감합니다.
외국문화를 배울려면 똑바로 보고 배워서 사용했으면 합니다.
제가 알기론 발렛 파킹자리값도 돈으로 거래하고 일종 점조직식으로 움직입니다.
물론, 일부 비싼 자리는 업주와 나눠먹기도 하더군요.
유독 한국에선 일파만파로 퍼져나가 의무화 되어가는 그것을 도저히 이해하기가 힘이 듭니다.
위 글에 100% 동감합니다.
외국문화를 배울려면 똑바로 보고 배워서 사용했으면 합니다.
제가 알기론 발렛 파킹자리값도 돈으로 거래하고 일종 점조직식으로 움직입니다.
물론, 일부 비싼 자리는 업주와 나눠먹기도 하더군요.
2008.06.19 20:30:09 (*.215.1.169)

차량의 외관이 조금 튀고 튠이 된 차량일때는 그나마 직접 주차하겠다고하면 어느정도 배려해주더군요... 뭐랄까.. 차를 보고 저 사람은 환자다.. 괜히 스크래치라도 가면 진상될테니 그냥 내버려두자.. 라는 생각을 가지게되는듯 -ㅇ-;;
2008.06.19 21:55:08 (*.36.101.230)

아래 대리운전 글 보면서 발레파킹 생각을 했었습니다.
저 역시도 발레파킹 알바까지 하면서 알게 되었지만,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핑계삼아 차를 험하게 다루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또한, 그들 사이에서 휠스핀을 일으키며 요란하게 주차하는 요원(?)에게 엄지를 들어주는 이상한 문화도 이런 현상을 불러오는데 기여를 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 역시도 발레파킹 알바까지 하면서 알게 되었지만,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핑계삼아 차를 험하게 다루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또한, 그들 사이에서 휠스핀을 일으키며 요란하게 주차하는 요원(?)에게 엄지를 들어주는 이상한 문화도 이런 현상을 불러오는데 기여를 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008.06.19 22:12:59 (*.44.218.95)

저는 가끔 그런 경우에 회사일로 중요한 셈플이 차내에 있어서 차를
맡기기 힘들겠다고 둘러대는 편입니다. 지정하는 자리에 얌전히만
대놓으면 별말 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구요.
가끔 유료주차장에서 키를 맡기고 가라고 할 경우가 있는데 (왜이러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괜한 충돌을 하기 싫어서 세컨카 키를 맡기고
오곤 합니다.
맡기기 힘들겠다고 둘러대는 편입니다. 지정하는 자리에 얌전히만
대놓으면 별말 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구요.
가끔 유료주차장에서 키를 맡기고 가라고 할 경우가 있는데 (왜이러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괜한 충돌을 하기 싫어서 세컨카 키를 맡기고
오곤 합니다.
2008.06.19 22:14:45 (*.44.218.95)

차를 아끼는 거야 주인의 마음이지만, 상식적인 수준에서만 관리를
해주는 곳이라면 별 말 하지 않는 것이 사회인의 도리겠으나,
가끔 보면 발레파킹 하는 분들중에 불필요하게 차를 막 다루는 경우가
있더군요. 기분이 좋진 않은 행위가 분명한것 같습니다.
해주는 곳이라면 별 말 하지 않는 것이 사회인의 도리겠으나,
가끔 보면 발레파킹 하는 분들중에 불필요하게 차를 막 다루는 경우가
있더군요. 기분이 좋진 않은 행위가 분명한것 같습니다.
2008.06.19 22:18:47 (*.13.127.250)
전 지방이라 그런지 발렛을 해주는곳은 드뭅니다만 꼭 발렛을 맡겨야 한다면 그냥 다른곳으로 핸들을 돌리거나 근처 유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갑니다. 주변에 발렛 하시는분들 이야기 들어보니 이건 거의 testcar 수준이었습니다.
2008.06.19 22:20:05 (*.135.228.60)

저 또한 발레파킹에 대해서는 부정적입니다.
물론, 발레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자기차를 아끼는 사람이고, 누가 자기 물건에 손대는 것이 달갑지 않듯이 테드 회원님들 대부분은 자기차를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것을 반가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게다가 발레파킹은 특성상, 적은 인원으로 많은 차량을 커버해야하기에 "빨리빨리"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발레파킹중, 그나마 주차장이 만차이거나 식당(혹은 영업장)에서 주차장까지의 거리가 먼 경우에는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하지만 어의 없는 경우를 한번 당했는데, 식당앞이 바로 주차칸이여서 주차를 하려는데 유리창을 "딱딱" 두들기며 내리라고 하더군요. 창문을 열고 "어디다 세워야되는지를 말씀해주시면 제가 세울게요" 라고 했더니 도리어 화를 내며 "아 글쎄 주차해준다니깐... 내리세요" 라더군요 ㅡ.ㅡ;; 당시 신차를 받은지 24시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60은 훨씬 넘어보이는 '할아버지'에게 차를 맡기기 싫었는데 도리어 그 어르신이 화를 내는 바람에, 아예 그 식당을 나와버린적이 있습니다. 나올때 보니 봉사료 1000원이라고 써져있던데, 그 사람 입장에서는 제가 쪼잔하게 천원 아끼려고 자기에게 차를 맡기지 않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싶더군요.
예전에 뉴SLK가 나왔을때, 집 근처의 모 일식집의 주차대행 요원들이 주인의 동의 없이 탑을 닫았다 열었다 하는 광경을 보고 뱃속에서 회가 요동을 칠뻔한 계기로 전 왠만하면 발레는 안맡기렵니다.
ps 그렇다고 모든 주차대행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주차할게요"하면 안내해주는 업소도 꽤 많으며, 대행을 맡기더라도 "신경좀 잘 써주세요"하면 자기네들끼리도 "이봐, 수입차라고 괜히 한번 해보지 마"라고 주의를 주는, 정말 고마운 곳들도 많죠.
하지만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에 의해 결국 피해를 보는건 내 차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가급적이면 제가 직접 세우려는 1인입니다^^;
물론, 발레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자기차를 아끼는 사람이고, 누가 자기 물건에 손대는 것이 달갑지 않듯이 테드 회원님들 대부분은 자기차를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것을 반가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게다가 발레파킹은 특성상, 적은 인원으로 많은 차량을 커버해야하기에 "빨리빨리"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발레파킹중, 그나마 주차장이 만차이거나 식당(혹은 영업장)에서 주차장까지의 거리가 먼 경우에는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하지만 어의 없는 경우를 한번 당했는데, 식당앞이 바로 주차칸이여서 주차를 하려는데 유리창을 "딱딱" 두들기며 내리라고 하더군요. 창문을 열고 "어디다 세워야되는지를 말씀해주시면 제가 세울게요" 라고 했더니 도리어 화를 내며 "아 글쎄 주차해준다니깐... 내리세요" 라더군요 ㅡ.ㅡ;; 당시 신차를 받은지 24시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60은 훨씬 넘어보이는 '할아버지'에게 차를 맡기기 싫었는데 도리어 그 어르신이 화를 내는 바람에, 아예 그 식당을 나와버린적이 있습니다. 나올때 보니 봉사료 1000원이라고 써져있던데, 그 사람 입장에서는 제가 쪼잔하게 천원 아끼려고 자기에게 차를 맡기지 않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싶더군요.
예전에 뉴SLK가 나왔을때, 집 근처의 모 일식집의 주차대행 요원들이 주인의 동의 없이 탑을 닫았다 열었다 하는 광경을 보고 뱃속에서 회가 요동을 칠뻔한 계기로 전 왠만하면 발레는 안맡기렵니다.
ps 그렇다고 모든 주차대행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주차할게요"하면 안내해주는 업소도 꽤 많으며, 대행을 맡기더라도 "신경좀 잘 써주세요"하면 자기네들끼리도 "이봐, 수입차라고 괜히 한번 해보지 마"라고 주의를 주는, 정말 고마운 곳들도 많죠.
하지만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에 의해 결국 피해를 보는건 내 차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가급적이면 제가 직접 세우려는 1인입니다^^;
2008.06.19 22:44:01 (*.177.202.57)

대리기사님이나 발렛 하시는분 모두
조금 신경이 쓰여도 일단 맞겨 봅니다.
하지만 대부분 출발을 못하시더군요...- _-;
요즘 유료 주차장도 키를 맞겨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키를 넘기면서,, 클러치가 무지 무거운
차량이니 왠만하면 그냥 두시고 정 옮기셔야 하면
전화 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조금 신경이 쓰여도 일단 맞겨 봅니다.
하지만 대부분 출발을 못하시더군요...- _-;
요즘 유료 주차장도 키를 맞겨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키를 넘기면서,, 클러치가 무지 무거운
차량이니 왠만하면 그냥 두시고 정 옮기셔야 하면
전화 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2008.06.19 22:52:59 (*.37.112.211)
저도 비슷한 경험입니다.
에보탈때 레이싱클러치를 박은데다
터보타이머를 달아놔서
발레 맡기고선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날때가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제일 열받는건 재미있어보이는 차니까
발레하는 놈이 제차 엑셀 사뿐이 즈려밟고 식당앞을
블로우오프밸브 소리 연달아 내주시며 질주하는걸 보면
울화가 치밉니다.
LA 한인타운이 좀 대박 짜증나죠.
압구정도 짜증나구요.ㅡㅡ;;;
에보탈때 레이싱클러치를 박은데다
터보타이머를 달아놔서
발레 맡기고선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날때가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제일 열받는건 재미있어보이는 차니까
발레하는 놈이 제차 엑셀 사뿐이 즈려밟고 식당앞을
블로우오프밸브 소리 연달아 내주시며 질주하는걸 보면
울화가 치밉니다.
LA 한인타운이 좀 대박 짜증나죠.
압구정도 짜증나구요.ㅡㅡ;;;
2008.06.20 00:33:36 (*.215.102.124)
압구정 ㄱ센이라는 카페 발레하는 사람들 운전 캐형편 없습니다. 손님이 보는데서 휠스핀하고 후진도 엑셀을 끝까지 쳐밟아가길래 제가 멱살 잡은적 있습니다.
2008.06.20 01:10:08 (*.79.156.99)

자기 차도 아니면서 함부로 다루고, 또 그 것을 개의치 않는 것은 발레파킹 뿐 아니라 A/S 센터에서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객이 전도된 경우죠.
좁아 터진 골목에서 어줍잖은 발레파킹...
주차장이 없어서 생긴 편법 주차 문화죠.
무슨 발레가 그런지?
발레 파킹은 호텔에서나 통용되지 주차장도 변변치 않은 곳에서 무슨 대리 주차랍시고..
손님 차를 함부로 다루는 것도 모자라 사적으로 몰고나가는 행패도 있다죠.
백화점 명품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고가 명품을 많이 접하다보면 황당한 근무 태도를 보이기도 하지요.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훈련된 사람들도 그럴진데.....
그런 사람들에겐 적당한 자극과 환기가 필요하겠지요
주객이 전도된 경우죠.
좁아 터진 골목에서 어줍잖은 발레파킹...
주차장이 없어서 생긴 편법 주차 문화죠.
무슨 발레가 그런지?
발레 파킹은 호텔에서나 통용되지 주차장도 변변치 않은 곳에서 무슨 대리 주차랍시고..
손님 차를 함부로 다루는 것도 모자라 사적으로 몰고나가는 행패도 있다죠.
백화점 명품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고가 명품을 많이 접하다보면 황당한 근무 태도를 보이기도 하지요.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훈련된 사람들도 그럴진데.....
그런 사람들에겐 적당한 자극과 환기가 필요하겠지요
2008.06.20 01:16:34 (*.218.52.117)

정말 강남쪽 발레파킹 후진하는거 보면 ㅎㄷㄷ..거의 드래그 수준이더라구요..ㅋㅋㅋ 그리고 발렛파킹하면서 징밖힌 청바지로 씨트에 흠집을 좍좍~ ㅠㅠ
2008.06.20 09:00:57 (*.161.166.13)

예전 압구정 고센에서 발렛 맡겼는데...왼쪽 범퍼를 큼직하게 긁어 놓았더군요...OTL
(주차하다가 왼쪽 범퍼를 긁을 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것도 벽에..ㅡㅡ;)
차를 고센 주차장에서 발렛기사가 주차한 차를 급하게 가지고 오는데..
벽에 긁은 시멘트까지 묻어 있는데...결코 자기들은 하지 않았다고.. ㅡㅡ;;
일행이 기다리고 있어서 오래 이야기 못하고 떠나다가 발렛기사의 태도에 화가나서
차를 새우고 고센 메니저에게 가서 따졌는데.....그 메니저...차 상태보러 나오지도
않더군요....>.<
주인 앞에서 차를 험하게 모는것보면 결코 발렛주고 싶지 않고 ....
발렛비 때문에 발렛을 꼭 해야한다면 제가 주차하고 발렛비를 주차비로 생각해서
주고 있습니다.
압구리 고센 발렛 문제 많아요...ㅡㅡ;
(주차하다가 왼쪽 범퍼를 긁을 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것도 벽에..ㅡㅡ;)
차를 고센 주차장에서 발렛기사가 주차한 차를 급하게 가지고 오는데..
벽에 긁은 시멘트까지 묻어 있는데...결코 자기들은 하지 않았다고.. ㅡㅡ;;
일행이 기다리고 있어서 오래 이야기 못하고 떠나다가 발렛기사의 태도에 화가나서
차를 새우고 고센 메니저에게 가서 따졌는데.....그 메니저...차 상태보러 나오지도
않더군요....>.<
주인 앞에서 차를 험하게 모는것보면 결코 발렛주고 싶지 않고 ....
발렛비 때문에 발렛을 꼭 해야한다면 제가 주차하고 발렛비를 주차비로 생각해서
주고 있습니다.
압구리 고센 발렛 문제 많아요...ㅡㅡ;
2008.06.20 09:14:47 (*.230.146.24)

발렛에 대해서는 다들 부정적인 의견이실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빛의 속도로 손님의 차를 다루시는 분들과 서비스가 아닌 위압적인 태도의 그들 덕분이죠. 저는 얼마 전에 청담동에서 어쩔 수 없이 발렛을 부탁하고 볼일을 보고 나온 뒤 참 아연실색한 기억이 있습니다. (우스운 것은 나올 때는 발렛이 아닌 직접 차를 가져가라고 하더군요. 그 때 부터 이상했지만 ..) 키를 받아들도 내 차를 후진시키기 위해 차에 타려는데 무언가 이상하더군요. 네 .. 그랬습니다. 차의 탑이 15cm 정도 오픈되어 있더군요. 왜 그랬을까요 .. -.-;; 차라리 오픈하는 장난(?)을 했으면 제대로 닫기라도 해야되는데, 어정쩡하게 오픈되어 있는 그 상태를 보니 정말 화가 나더군요. 열린 탑을 마저 닫으면서도 뭐라 말하지 못할 분노가 모락모락 ..
2008.06.20 09:16:39 (*.230.146.24)

그리고, 발렛 주차하시는 분들의 더 큰 문제가 업소 앞 골목은 마치 자신의 땅인것 처럼 행세하고 근처에 볼일을 보러오는 사람의 주차에 상당한 방해가 된다는 겁니다. 그 분들 무슨 조폭 출신도 아니고, 발렛 많이 하는 압구정 쪽 골목은 이미 점령이 되어 있어 잠깐 정차라도 하려 하면 또한 빛의 속도로 달려와서 그러죠. "여기 차 대시면 안됩니다!!"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하면서도 싸우기 싫어서 그냥 무시하는 경우가 많지만 참 .. 기분 더럽죠..
2008.06.20 09:57:58 (*.32.163.140)

음..댓글 수를 보니 저만 발레파킹을 두려워(?)하는 게 아니군요.^^
요즘 발레파킹 하는 분들(특히 나이가 젊을수록) 튜닝 클러치는 커녕 일반수동도 제대로
못다루는 경우가 허다하더군요. 요즘은 웬만하면 발레 파킹을 해야하는 곳을 갈 땐 차를 아예 안가져갑니다.
요즘 발레파킹 하는 분들(특히 나이가 젊을수록) 튜닝 클러치는 커녕 일반수동도 제대로
못다루는 경우가 허다하더군요. 요즘은 웬만하면 발레 파킹을 해야하는 곳을 갈 땐 차를 아예 안가져갑니다.
2008.06.20 10:21:30 (*.111.41.46)

오토의 경우 변속후 곧바로 악셀링에 차가 다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의 P ... 뿌뜻하다는듯이 문을 탕~ 닫고 나오는 걸 보자 (지켜봅니다) 날라차기 해주고 싶었다는...
2008.06.20 10:25:20 (*.93.20.172)

"사장님 죄송한데 제가 주차를 해도 될까요?" 라고 정중히 얘기 드렸더니 주차후 식당 들어가는 저의 뒷통수에 "하여간 국산 양카타는 어린노무 시키들은~~" 이라고 말씀하셨던 강남 모 식당의 직원분~ 정말 밥먹는 동안 참느라고 혼났습니다.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모르겠더군요. 스폰서 스티커 요란하게 붙어있는 페스티발 차량이 순식간에 양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발렛 알바들끼리 실실쪼개며 "지가 무슨 카레이서인줄 아나봐~" 이라고 말하는걸 들었던 적이 있는데, 제실력이 부족해서 어디가서 레이스 한단 소리 정말 안하는 편인데 그순간 만큼은 그친구들에게 지갑속 서킷라이센스로 "불꽃 싸다구"를 날리고 싶었습니다.
2008.06.20 11:05:18 (*.253.219.194)

발레파킹...저는 안맡깁니다...
전에 SM7타던 시절 발레파킹 맡겼다가 범퍼를 찌그러뜨려놓은적이 있어서 그 뒤로는 제가 주차하겠다고 합니다...
안된다고 하면...그냥 나옵니다...
전에 SM7타던 시절 발레파킹 맡겼다가 범퍼를 찌그러뜨려놓은적이 있어서 그 뒤로는 제가 주차하겠다고 합니다...
안된다고 하면...그냥 나옵니다...
2008.06.20 11:45:55 (*.214.132.93)

저도 발레파킹은 안맡기는데 어쩔 수 없이 맡겨야만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죠. 시승차는 원래 여러사람 손은 타는 차니까 어디 가서 발레파킹을 맡겨도 별로 부담되지 않는데 차령 40년이 다되가는 제 차는 남의 손에 맡긴 적이 거의 없습니다. 예전에 모 메이커에서 프레스 이벤트때문에 호텔에 하루 묵은 적이 있는데 그쪽 주변이 하루 넘기는 셀프주차는 없고 유일한 선택이 숙소인 호텔에 발레파킹 하는 것밖에 없더군요. 조심해서 차 넣어달라고 얘기하고 체크인 한 뒤 방에 올라와서 짐 풀고 있는데 때르릉~ 전화가 오네요. "고객님의 차 시프트 레버가 부러졌습니다." 원래 오토매틱 스틱쉬프트라는 변종의 반자동 변속기가 달려있었던 차라 대시보드에 나와있는 후진의 패턴이 실제와 달라서 그랬나보다고 이해는 하면서도 황당해 지더군요. 다행히 호텔측에서 곧바로 전화를 주고 잘 처리가 되어 수리되었습니다만 좀 황당한 경험의 하나였습니다. 그 이후에 다른 메이커에서 있는 이벤트때도 똑같은 주차상황이기에 시프트 패턴을 포스트잇에 그려서 계기판에 붙여놓고 발레파킹을 맡겼습니다.
2008.06.20 13:16:01 (*.94.1.37)
저도 발렛은 최대한 안합니다.. 제가 한다고 하고.. 제가 주차하고 발렛비용을 주는 아이러니한 경우가 발생하긴하지만...ㅡㅡ^ 세컨으로 사용하는 렌트카는 키를 주고 그냥 알아서 하라라고 하지만.. 제차는 절대적으로 제가 주차합니다... 안된다고하면.. 그집에 안가더나 다른 주차장에 그냥 세우고 옵니다....
2008.06.20 13:19:13 (*.94.1.37)
아.. 그리고 리플에도 있지만.. 발렛모는 사람들 차 정말 험하게 다룹니다.... 저 같으면 안올라가는 둔턱도 그냥 자랑스럽게 올려버리고... 자기차가 아니다보니 별 애정없이 다루는게 너무 보이더군요...
2008.06.20 13:19:35 (*.34.119.180)

저는 음식점 보고 주차장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주차장 보고 음식점에 들어갑니다. ^^
주변에서는 이런 저를 보고 "환자"(?) 라던데....^^
역시 환자는 "병원"(?)에 있어야 서로를 보며 위안을 얻나 봅니다. ^^
제 친구들....제 차 타고 밥먹으러 가다가 많이 굶습니다. ^^
주차장 보고 음식점에 들어갑니다. ^^
주변에서는 이런 저를 보고 "환자"(?) 라던데....^^
역시 환자는 "병원"(?)에 있어야 서로를 보며 위안을 얻나 봅니다. ^^
제 친구들....제 차 타고 밥먹으러 가다가 많이 굶습니다. ^^
2008.06.20 14:36:10 (*.104.213.3)

리플 수에 깜짝 놀랐습니다.
여러 사례를 보니 참 황당한 경우가 역시 많네요..
최섭님 말씀대로 발렛 하기 싫어 알아서 대는데도 자기 땅인냥 발렛 주차자리 확보도 문제라 생각합니다.
진정 발렛전용 차를 하나 사고싶은 심정입니다ㅠㅠ
아님 "이차는 발레파킹을 하지 않습니다" 라는 스티커라도 퍼뜨리고 싶은 심정입니다ㅎㅎ
많은 리플들 감사드립니다^^
여러 사례를 보니 참 황당한 경우가 역시 많네요..
최섭님 말씀대로 발렛 하기 싫어 알아서 대는데도 자기 땅인냥 발렛 주차자리 확보도 문제라 생각합니다.
진정 발렛전용 차를 하나 사고싶은 심정입니다ㅠㅠ
아님 "이차는 발레파킹을 하지 않습니다" 라는 스티커라도 퍼뜨리고 싶은 심정입니다ㅎㅎ
많은 리플들 감사드립니다^^
2008.06.20 14:44:05 (*.227.254.82)

저역시 이런저런 짜증나는 경우들을 겪어봤기에 아무리 소문난 맛집이라도 발렛을 하는곳은 아예 가지를 않습니다....발렛을 하지 않더라도 어느곳이든지 주차상황먼저 파악하고 움직이게 되더군요....ㅡ,.ㅡ;
2008.06.20 17:29:37 (*.90.94.32)
아마도 그래서 저도 GTI샀을때 키를 3개를 주더군요. 2개는 뽁뽁이 키였고 하나는 일반키..비상용 키인가 하고 메뉴얼을 살폈더니 발레파킹용 키라고 하더군요. (물론 비상시에도 사용가능하죠)
그 키로 시동을 걸면 엔진 회전수 리미트, 속도 리미트가 걸려서 차가지고 장난 못치게 하는 목적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아마 의외로 차들에 그런 옵션들이 알게 모르게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정작, 실제로 사용해본적은 없긴하네요...:)
그 키로 시동을 걸면 엔진 회전수 리미트, 속도 리미트가 걸려서 차가지고 장난 못치게 하는 목적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아마 의외로 차들에 그런 옵션들이 알게 모르게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정작, 실제로 사용해본적은 없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