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어제부터 쏘나타 하이브리드엔 토크컨버터가 없다는 말이 정말인지 열심히 뒤지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정말 없네요..
대신 습식 다판 클러치를 썼다고 하고요, 이 부분은 이전 하이브리드 모델인 아하도 마찬가지입니다.
둘의 차이점은 6단 자동이냐 아니면 CVT 이냐 네요..
그렇다면 예전 EF와 옵티마에 들어간 CVT도 습식클러치를 썼나 싶어 찾아보니..
이건 관련 정보가 없나봅니다;;;
그래서 갑자기 왜 습식 클러치를 쓰기 시작했을까...
습식 클러치가 토크컨버터보다 좋은 점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생각해본 것이
1. 토크 손실이 적다
2. 무게가 가볍다
요 정도 입니다..;;
그 다음 대형 트럭에 들어가는 자동변속기는 그럼 뭘 쓰나 싶어 찾아보니
현대 트라고에 들어가는 ZF 미션은 건식 클러치를 쓰네요..
그리고 다른 현대 트럭에 들어가는 앨리슨 자동은 토크컨버터 방식을 씁니다..(근데 오일 교환주기가 48만km;;;;)
여기까지 찾아보고 혼란에 빠졌습니다.
건식클러치 방식이 아직 허용토크가 약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트라고에 들어가는 것으로 봐서 그건 아닌 것 같고요..
근데 다시 생각해보면 수동변속기와 유사한 방식인데 허용토크가 낮진 않을 것 같지만..
그럼 변속충격이 상당히 클까? 싶어도 실제 굴러다니는 트럭을 보면 그리 충격이 크진 않아 보이고요..
토크컨버터 방식이 효율이 떨어져서 트럭엔 안쓸거라고 생각했는데 앨리슨은 토크컨버터 방식이고요..;;
도대체 이 세 가지 방식이 어떤 장단점을 갖고 있는지..
정리 좀 부탁드립니다... ㅜ.ㅜ

EF와 뉴SM5, 뉴SM3의 CVT는 토크컨버터가 있는 타입입니다. 토크컨버터가 있으면 자연스러운 creep 현상과 동력전달이 장점인데 록업세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차이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EF CVT와 르노삼성 CVT는 확연히 다르더군요.
우선 톡컨은 오일 점성으로 동력을 전달하고 클러치는 마찰력으로 전달하는 것이니 완전히 다를테구요,
클러치의 습식과 건식은 클러치를 적시는 윤활오일이 있냐 없냐의 차이라서 결국 내구성과 동력손실의 차이가 있는듯 합니다.
궁금해하시는 용량과 변속충격은 설계스펙의 문제인듯 해서 방식의 차이가 다소간 유불리한 것은 있겠지만 양산된 제품에서 그 특성이 뚜렷하게 나타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써놓고 보니 별 답이 안되는거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