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현재 03년형 MK4 GTi 1.8T 5-sp. 수동을 몰고 있습니다.
지난주말에 MAF sensor를 OEM Bosch제로 교환하였는데 그 이후부터 아이들링이 불안정하고 (시동시 가끔 꺼지기도 합니다) 엑셀 페달을 누를 때 반박자 정도 늦게 반응합니다. 그래서 RPM 보정이 어려워 수동 처음 몰아보는 것처럼 기어변속시 변속충격이 생기고 엑셀을 떼었다 다시 밟을 때도 충격, 그리고 다운쉬프트 때에도 충격이 생깁니다.
그래서 혹시 호스나 기타부분의 문제인가 하고 MAF 센서 플러그를 뽑아봤더니 아이들링과 엑셀링이 또 정상으로 돌아오네요.
혹시 이 경우에 무엇이 문제인지, 그리고 MAF 센서 불량이 아니라면 어떻게 보정해줘야 하는지 아시는 분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어슬픈 현장맨입니다.
MK4가 뭔지도 모르지만 경험담 드립니다.
참고로 MAF 타입이 MAP 타입보다 좀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을 보이더군요.
국산 대형차량중에서도 유사한 일들이 가끔 나타납니다.
MAF 불량의심되어 신품 장착하면 공회전, 변속 충격등이 더 잘 발생되는 사례가 가끔식 있습니다.
이런 국산 차량의 경우에는 기존의 노후화된 AFS(입력)의 학습값과 산소(분석)센서등의 종합적인 결과물을 차곡차곡 쌓아 차량의 제어상태가 이루어지는데, 신품을 장착하게 되면 기존 학습된값과 많은 오차 발생시 학습범위를 넘게되어 유사한 일들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에는 ECU초기화로 신품이 제대로 동작할수 있는 환경을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다른 이유로는 비슷해 보이는 신품으로 장착시 공기흡입량의 과다 혹은 과소 센싱되면 오차범위를 또 넘게되어 유사한 증상이 일어납니다.
교환된 MAF 커넥터 탈거시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이유는.....
측정되고 있는 실측값으로 제어되는것이 아니라 ECU에 저장된 기본 데이터값으로 동작되기에 차량에 큰 문제가 없다면 기본 동작 변수는 별로 많지 않기에 차량 제어에 이상없어지는 것입니다.
말이 좀 많은데 요약하면.....
1. 기존 노후화된 AFS와의 과도한 오차 범위로 인해 발생 ( ECU 초기화후 재 학습요망. )
2. 차량과 호환되지 않는 제품일경우로 보여집니다. ( 정말 잘없는 일이지만 간혹 센싱부위 앞 비닐등의 막힘등으로 유입되는 공기량 혼란. )
MK4 이길래 모털컴뱃4으로 헛보이네요~ 흐흣
국산 소형차들은 아이들 안정화되면 흡입공기량이 보통 8Kg/H정도 됩니다.
다른 제품을 장착후 10Kg/H 이라고 센싱되는 전압이 나온다면 대충 25%많은 연료를 쏴버리겠죠.

VAG-COM이나 VAG1551로 모니터링해서 흡기량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0g/s으로 뜨거나(커넥터 뽑은 것과 같은 상황이니 솔직히 이건 아닌거같고) 노이즈가 끼면 센서가 문제입니다.
노파심에서 하는 이야기지만 센서 커넥터가 운전석쪽에서 차량 앞 방향으로 끼도록 장착이 되었는지 센서 방향을 확인해보세요.
아무래도 센서가 불량인듯허네요. MAF커넥션을 뽑았을때 잠깐 정상으로 돌아오면 센서자체가 삥뽕한겁니다
MAF클리너를 사서 한번 청소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