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즈다이브가 심한 경우에도 마찬가지 현상은 나타날수있겠고.. 고속브레이킹이라면 디자인에 따른 다운포스차이만으로도 같은 현상은 나타날수있구요...   뭐 여러번 반복실험해보지않는 이상 딱 잘라서 한가지 원인이라고 하기엔 좀 무리인듯..

두 경우 모두 뒷타이어의 마찰계수가 떨어진 것으로 봅니다.

김기자님의 경우 앞타이어는 브레이크가 약해졌다면 뒷타이어가 꽉 잡혀서 마찰이 없어지는 경우겠고

써킷에서는 앞으로 하중이 확 쏠리니 뒷타이어가 하중을 못받아 마찰이 적어질거고요

결과는 같은데 원인은 다른게 참으로 신기해요

서킷 수준의 브레이킹에선 자연스러운 하중이동 현상 아닐까요? 오히려 보타가 안 들어가면 "내가  좀 무르게 브레이킹했군"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브레이크 열화로 인해 감속G가 떨어지는 상황에선 프론트 하중이 줄어들고 리어는 오히려 스테이블했던 것 같습니다. 또, 산길에서 내리막 브레이킹과 오르막 브레이킹에서 리어의 움직임이 다른 것도 하중이동이 어느 한쪽이 많기 때문이죠.

풋... 양산차 중에 레이싱카트처럼 특정 방향으로 yew를 만들 정도로 리어가 locking되는 녀석이 있을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

1번 100미터 부근이면 노면도 좀 울퉁불퉁하거나 한 직후라서 차의 거동이 안정적이지는 않았을 거 같고,

거기까지 들어가서 브레이킹가능하시는 차종이면 고출력은 아닐듯 해서, FF라면 피쉬테일도 좀 있을 거 같고, 뭐 그러네요.

앞이 무거운 디젤 해치백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인데요. 뒤가 너무 가벼울때 급 제동시 그렇습니다. 노면이 안좋거나 핸들이 틀어져 있거나 얼라이먼트가 틀어져 있으면 더 심하구요. 공도가 아니라 트랙이니 차량 점검 한번 해보시고 계속 연습하면 될것 같습니다.

아무리 차를 잘못만들어도 트랙에서의 상황에서 문제가 될 만큼 만들진 않았을것 같네요. 계속 그러면 점검이 필요할것 같아요. 

1번코너의 100m 브레이킹시 뒤가 흔들리는것은 제가 타본 non-ABS차들은 전부 동일합니다. 심지어 제차는 계속 카운터가 들어갑니다;;

비슷할지는 모르겠는데 스포티지R 디젤 수동  순정에 앞에 2P 되어있습니다. 대략160정도의 속도에서 풀브레이킹 거의 직전까지 잡아보니 뒤가 도는 느낌이 아니라 앞이 주체를 못해서 막 좌우로 멋대로 머리를 돌리려는 느낌이 상당했습니다. 이건 대체 브레이크 밸런스가 문제인 건지요? 고속에서도 상당히 예민하다고 느껴지는 MDPS 가 저도 모르는 사이 제동시에 핸들에 힘이 들어가서 차가 쏠릴 수도 있는건지 감을 잡지 못하겠습니다.  분명한 건, 뒤가 도는게 아니고 앞쪽이 주체를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도 i30 가솔린 m/t 구요..앞쪽 2p작업되어있습니다. 순정상태에서도 그랬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요...

140kph 이상에서 강한 브레이크시에 뒤가 휘청휘청 거리더라구요...

리어 브레이크 업글도 해야되나 하는 고민을 했는데...그것도 정답은 아닌가 보내요....

접지력이 높은 리어 타이어를 장착하면 쫌 나을까요?-_-;;;

댓글이 갑자기 질문이 되어버렸네요....-_-;;;

여러가기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우선 태백서킷 같은 경우는 제차의 경우도 1번코너 전 풀브레이킹시 뒤가 살짝씩 흔들립니다. 태백 1번코너 직전 노면이 완전히 평탄하지 않기에 더더욱 그런 것 같구요. 일반적으로 왠만한 차들은 다들 비슷한 현상이 조금씩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