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오늘.. 쿠팡에 떠있는걸 보자마자 덜컥 결재를 해버렸습니다;
올해초 세운 개인 목표이기도 해서.. 막차 타는 기분으로 충동구매 했네요.
(12월1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센스 취득+1회 주행권입니다)
서킷이라고는.. 2002년인가에 경차 연비 컨테스트 비슷한 행사할 때 운좋게 용인 서킷 두어바퀴 돌아본 것 외에 전혀 없다보니.
정말 초보적인 질문을 드리려 합니다.
1) 안정장비는 개인 지참이라 쓰여있는데.. 헬멧+장갑. 인가요? ;
2) 거리 찍어보니 서울에서 약 300km나 되는 거리인데. 당일치기... 는 무리겠지요?
인근에 하루 묵을만한 곳은 어디가 괜찮을 지 & 먹을만한것은 뭐가 있을지 ^^
3) 동행인을 데려가서 조수석에 태울 수 있나요 혹은 구경하도록 서킷내 입장은 되는지요.
4) 그 외 유의사항이나 준비해야할 팁(마인드 or 정비 등)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 (차는 포르테 해치백 6MT입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

1) 맞습니다.
2) 길이 많이 좋아져서 당일치기에도 별 무리 없습니다. 고속도로 주행을 피곤해 하시지만 않는다면 크게 문제될건 없습니다.
모텔이 괜찮으시다면 서킷 바로 앞에 잉카모텔이 있구요, 콘도나 호텔을 원하신다면 O2리조트(15분 거리)나 강원랜드(40분 거리)가 있습니다.
태백 시내는 굉장히 고요하고 많이 위축되어있어서 딱히 먹고 놀만한 곳은 없습니다. 태성실비식당이라는 정육 식당이 압도적으로 장사가 잘 되는 집입니다. 한우 생고기, 주물럭 등을 파는데 맛있습니다 ㅎ
3) 서킷내 입장(피트 레인까지도)은 가능하지만 동승 주행은(트랙 임대 행사에서는 가능한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전화로 확인해 보시는게 낫습니다.
4) 타이어 공기압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충분히(순정 타이어라면 50 또는 이상?)을 채워가셔서 필요에 따라 조금씩 빼고 타시면 됩니다. 매 주행 세션이 끝날 때 마다 운전석 앞 타이어를 집중적으로 체크하시고 필요에따라 위치교환을 해야 할 수도 있으니 간단한 수공구가 있다면 챙겨가시면 됩니다.

1)헬멧은 풀페이스,하프페이스가 가능한데...바이크헬멧도 상관없습니다.첨에는 빌려서 가시거나 싼거 하나장만하면 된다는...
장갑은 노멕스글러브 or 약간 두꺼운등산용이면 됩니다....그외 긴팔,긴바지,운동화....요게 기본이라는..

여분의 엔진오일이나 브레이크 패드 정도 준비하시면 든든하구요, 파워스티어링 오일이나 냉각수도 한번 확인하시면 마음 편합니다. 주행중에 엔진온도계 자주 체크해주시구요.
요즘 저는 항상 당일치기로 갑니다. 아침 6시~6시30분에 집에서 출발하면 9시경에 도착, 짐내리고 공기압 맞추고 등등 준비하고 나면 10시정도되는데, 자유주행은 보통 10시부터 시작이고 4시경 끝납니다. 그날그날마다 스케쥴이 나오는데 보통 하루종일 있으면 4타임(20분씩) 정도 탑니다. 끝나고 4시에 출발하면 7시면 복귀해서 집에서 저녁 먹을 수 있어요 ^^

그리고 현재 태백에서 피트를 유료 임대해야만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 정책 폐지됐나요?)
유료임대를 하지않을 경우 피트 뒤쪽 천막을 이용하셔야 하는데 선착순;;으로 알고 있습니다.
답글 남겨주신 모들 분들.. 말씀 모두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못가면 12월에나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저질 체력이니 1박2일로 여유있게 여행하는 기분으로 다녀오겠습니다. 돈영님 동욱님 추천해주신 먹거리도 꼭 클리어 해봐야겠어요 :)
1) 긴팔, 긴바지
2) 당일 치기 가능 하나 복귀 시 피로감으로 졸음 운전으로 위험 해요..
3) 동승은 안되고 서킷 구경은 가능 해요..
3) 오일 누유,타이어 상태 확인 하시구요, 고수들 인캠 영상 많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