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서 많이 배워가는 유령회원입니다..

 

저는 출고한지 6년된 뉴클릭 디젤을 가지고 있습니다.

 

년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많지는 않아 현재 9만5천km정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름 저와 가족들의 값싸고 튼튼(?)한 발 노릇을 했습니다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슬슬 안좋은 점이 보입니다.

 

첫째로 차와 노면이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요즘들어 더 느껴집니다. 회사차인 아반떼(MD)를 오래 타고 다녀서 이제서야 깨우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하여튼 저속에서도 따로 노는게 더욱 느껴집니다(특히 남산에서 그렇습니다).

타이어는 요코하마 es300인데..증상과 타이어는 큰 관계가 없겠죠?

 

두번째로 차가 너무 딱딱합니다. 타이어 공기압만 낮춰주면 되는 문제면 좋겠는데 혹시 쇼바를 교환해야 할 건인지요?

 

마지막으로 엔진 진동과 소음이 좀 더 심해졌습니다. 나름 차뽕도 넣어보았습니다만 진동이나 소음은 만족스럽지가 않네요(연비는 조금 더 좋아진듯 합니다. 물론 차가 저렴해서 NVH는 약하죠..ㅎㅎ)

 

이 시점때 하면 좋을 정비나 혹은 간단히 손봐야 할 것 있으면 많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미운정 고운정 든 차를 그냥 늙어가게 할 수는 없으니까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