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내년 2월 부터 캐나다 토론토에 살게 되어서 이것저것 준비하는데요...
자동차 구입이 만만치 않군요, 일단 한국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브랜드와 모델의 종류
그리고 무엇보다 환율의 압박 + 세금 + 보험으로 머리가 터지기 일보직전이네요...
어떤 차가 좋을까요?
일단 자동차의 카테고리는 세단이나 웨건형이면 실용적으로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고,
5살 여자아이 하나 있는 세식구입니다.
너무 큰 풀사이즈는 부담스럽고 경제적으로 한 10년 쭉 탈 수 있는 그런 차 였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는 프리우스가 패밀리카로는 적당한 것 같은데...)
그리고 토론토에서 자동차 구입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10년정도 타실거면 너무 작지 않은 차량으로 안전도와 연비가 좋고 잔고장 적은 차량으로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벌써부터 너무 머리아파하지 마시고 2월에 오시면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알아보세요. 혹시 도움이 될 지 모르니 영문으로 무사고 운전 경력 증명(?)이나 보험회사 무사고 증명서등을 준비해 오시면 좋겠네요.

가격대가 제일 중요한것 같은데요.
차종이 워낙 많아서 대략 가격대를 적어주시면 더 근접하게 추천가능할것 같습니다.
토론토는 당연히 4륜구동 필요하고요, 패밀리 미니벤이면 토요타 시에나가 현재는 평이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위에 김휘영님 말씀처럼, 영문으로 (강남경찰서에서 발급해줍니다) 운전면허 경력증명서와 보험경력 증명서 꼭 발급받아 가세요. 나중에 팩스로 보험회사에 보내주면 보험료 많이 할인됩니다.

윈터타이어를 장착하면 무게좀 나가는 중형세단은 잘 돌아다닙니다. (일년에 몇번오는 폭설등을 제외하면...)
허나 메인카로 매일같이 타신다면 사륜이 더 맘 편하실지도...
3인가족이시라면 소형 SUV가 가장 실용적이고 경제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CR-V, 포레스터(낮은연비), CX-5(높은연비), 이스케잎, 투싼(긴 워런티)...
물론 여유가 되신다면 Q5, XC70 등등...무게나 나가서 그런지 SUV들은 전륜들도 쓸만하더라구요.
이륜/사륜 관계없이 윈터타이어는 꼭 장착하시는게 좋습니다.

윈터타이어는 필수이지만 토론토 오실거면 4륜은 꼭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눈도 잘 치워주고 근래는 그렇게 많이오지도 않고요.. 아시다시피 4륜에 4시즌보단 후륜에 윈터가 낫습니다.
온타리오 십년살았지만 봄여름가을이..
겨울에 다 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