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1세대 i30(FD) 디젤을 타고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차령 5년이 넘고 누적키로수가 12만이 다 되어 댐퍼를 교환하려고합니다.
아이박프로킷 다운스프링 장착 상태인데 (4년전 무식함의 용기로 오로지 뽀대를 위해 스프링만 냅다 장착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댐퍼와 스프링 궁합이 맞지 않지만
요즘따라 댐퍼 노후때문인지 노면이 조금만 안좋으면 고속도로에서도 우당탕 달구지네요.
그리고 아내의 임신으로 이 상태로는 좋지 않겠다 싶어 글을 올립니다.
아래와 같은 고민중입니다.
1. 순정 스프링 및 신품 댐퍼로 교환한다.
승차감은 제일 좋을 텐데 물렁해지지 않을까 고민입니다. (가족과 함께일 때는 가장이지만 혼자 일때는 드라이버이고 싶습니다.)
2. 순정형 리빌트 댐퍼로 교환한다.
순정 댐퍼에 압을 더 넣어서 다운스프링과 궁합을 맞추어 준다더군요. 승차감 개선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3. 아이박 스프링을 유지하고 빌스타인 댐퍼로 교환한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승차감이 어떤지를 알 수 없으니...
각 조건별로 세팅된 차를 시승해보면 제일 좋겠지만 어려운 관계로 회원님들의 의견에 의존하게 되네요.
답은 이미 나와 있는 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들지만... 회원님들의 여러가지 의견이 듣고 싶네요^^
부탁 드리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찹니다. 감기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댐퍼를 스프링이랑 궁합 좋은놈으로 바꾸면 차량의 거동이 안정적으로 변하지만 승차감이 개선되는 느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더 딱딱해지는 느낌이가...^^
하이그립타이어와 스테빌이나 보강정도만 하셔도 순정서스로 충분히 잼나게 타실수있을듯합니다~ 승차감도 나쁘지않고 오버홀같은 메인터넌스에 대한 스트레스가 덜하니까요~
싶습니다." 라는 말이 크게 와 닿네요~
지출이 조금 클수는 있으나, 추후에 이중지출을 막기
위해서라면 댐퍼를 바꾸시는게 정답인듯 합니다.
승차감도 살리고 거동도 안정적으로 가시는 방법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원하시는 조건에 가장 걸맞는
조합이 H&R + 가야바 댐퍼가 아닐까 합니다.
1번을 제일 추천합니다.
2번은 금방 망가지거나, 압을 균일하게 맞추기 어렵습니다. 겨울되면 돌쇼바 됩니다.
3번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겠지만, 비용이 문제겠네요.
일단 현재 경험하고 있는자로써 2번은 비추드립니다... 첫느낌은 좋았지만 갈수록 물음표만 가득해진달까......
얼릉 일체형 넘어가고 싶어요 ㅠㅠㅠㅠㅠ
예전에 빌스테인 오리지널을 써봤는데 딱딱한 편입니다 아내분을 생각하신다면 순정스프링에 순정댐퍼 조합으로 가는 게 나아보입니다 스프링은 1년정도 쓴 거니 새거일 거 같아보여 그대로 쓰시고 쇼바만 신품순정으로 하는 건 어떨까요?
저의 경우엔 약 1년가량 리빌드 쇼바에 다운스프링 조합으로 타고 있는데 매우 만족중입니다.
뒷자리 승차감이 상당히 탄탄해요
같은쇽에 에치엔알 스프링땐 뒷자리 느낌은 일체형수준이었구요
차라리 가야바 쇽을 추천드립니다

2번은 무조건 비추~ 정답은 1번이겠지만
다운스프링이 있다면 전 3번으로 선택하겠습니다.
아니면 순정 스프링에 순정과 스트록은 같으나 압이 높은 업그레이드 댐퍼(빌슈타인 b6같은)로 하는것도 한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