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 무르시엘라고 어떤차죠?
>
>세삼스럽게...이건 애들이나 좋아하는 차야...ㅋㅋ 라고만 생각해왔습니다.
>사실 어렸을적 카운트타크 라는 차를 '오토'라는 MBC에서 외국 드라마시리즈물로
>나왔을때 아니 그 이전부터 상당히 괴물처럼 생긴 이차를 보면서 별별 상상을 다했었던
>기억이...
>
>그리고 그런 기억이 사라지면서 람보르기니 시리즈를 보면서 참..어린애들이나 좋아하는
>차다.....라고 생각했었고....제가 좋아하는 차의 리스트에 아예 들지도 않은...ㅜㅜ;;
>
>어제 아는사람이 브레이크 오일준다기에 여러분의 의견대로 캐스트롤 브레이크 오일을
>받으면서 요새 테스트 중인 아집오일에 대해 지인과 이야기 하던 중 옆으로 빵빵하고
>묵직한 배기음의 무르시가 스윽~ 헐.....
>
>갑자기 머리카락이 곤두서더군요..ㅋㅋㅋㅋ
>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이차 승차할때 힘들다고 그러더군요....
>소모품은 몇키로정도 갈아줘야 하는지...대부분 데일리 스포츠카로 경제적인 폴쉐를
>손꼽는데....이에반해 무르시엘라고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페라리처럼 소모품교환을
>너무 자주하는거라면.....절망이고...ㅜㅜ;;
>

안녕하세요 양상규입니다.
솔직히 멋진차입니다. 그 배기음과 엔진의 메카니즘은 유지보수의 어려움과
지출을 충분히 상쇄시키고도 남을 정도입니다.
바디도 거의 하나로 이루어지다시피 해서 작업상의 어려움은 있지만
오너적 측면에서 보면 운전하는 재미가 느껴지는 차이겠죠
사진은 작년에 작업하던 모습의 무르시 엔진입니다.
12기통에 포팅은 기본으로 되어 있고 밸브나 연소실 형상등에서
가히 예술적 경지에 오른 차임에는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