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순정 흡기에 구멍을 뚫는 튜닝은 하시는분이 있으신데요. (해외 국내)
크게 두가지 나누어 집니다.
1) 필터 전
2) 필터 후
http://blog.naver.com/lllradiolll/220470354070
필터 전후에 따른 차이도 궁금하고요
저렇게 구멍을 뚫으면 뭐가 좋아지는지? (단순 흡기사운드 증대? 고RPM에서 출력 증강)
참고로 수출형 구형 제네시스 쿠페 3.8의 경우 순정 흡기박스에 구멍이 큰게 두개 뚫려 있습니다. (필터전)
국내 내수용은 물론 다 막혀 있고요.
왠지 테드에는 이런거 해보신분이나 잘 아실분이 계실것 같아서 여쭈어봅니다.
구멍을 뚫는 이유가 뭔지..... 왠지 초반 허당끼가 있을듯 하고 고 RPM에선 효율이 좋아질것 같기도 한데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테이크를 통해서 흡입되는데, 순정 에어클리너 박스 아래 쪽에 용량 2500cc
정도의 레조네이터가 달려있어요...이 레조네이터를 떼어내면 휠 하우스쪽과
통해져서 잠재적 흡기용량도 커지고 흡기온도도 차가워질거라 생각되어
레조네이터를 제거하고 다녀봤는데...흡기음만 크고 지저분해지고, 딱히 좋은
점은 안느껴져서 다시 레조네이터를 장착해버렸습니다:-)
이게 필터전 사례와 유사한 것 같고, 필터후 사례는 오히려 엔진룸의 뜨거운 공기가
흡입될 확률만 커보이고 유의미한 성능향상도 없을 것 같아요ㅋ
(AEM이나 K&N TYPOON 등)으로 알아보세요^^
AEM이 참 좋았던 기억이네요 ㅋ

90년대 후반에 일본 옵션잡지에 나온 내용을 보고 저도 시도해봤던 튜닝(?) 입니다만 결과는 어정쩡한 오픈형 흡기필터를 장착한 것과 비슷했습니다. 체감되는 변화는 없고, 그냥 흡기음만 표세원님 표현대로 지저분하게 커지더군요.

위에 이준우님도 말씀하신 것 처럼 오픈흡기와 순정흡기의 별차이 없음을 아셨다면 제 얘기도 이해가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큰 구멍을 뚫지는 않고, 드릴로 구멍을 여러개 낸 뒤에 혹시나 해서 망을 하나 덧대어 썼습니다만, 언급한대로 흡기음이 커지긴 하는데 그게 또 좋은 소리라고도 못 하겠고, 흡기효율이 그렇게 높아진 느낌 (리스폰스가 늘어난 체감이 든다던가 하는) 역시 없었습니다. 나중에 그 당시 유행했던(?) 세탁기 호스, 덕트용 자바라 호스 등으로 범퍼 쪽에서 바로 유입되도록 호스를 연결해서도 해봤는데 그 역시 큰 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필터 아래 쪽 박스에 구멍을 뚫고, 외기를 끌어올수 있는 라인을 연결했습니다.
1) 오픈필터사용시 발생되는 초반 토크 하락이 없다.
2) 악셀 리스폰스 미세하게 좋아진다. (오픈필터 느낌 약간)
3) 흡기 사운드가 커진다 (스포티)
오픈필터도 많이 해봤는데 격국 종착은 순정 흡기 박스에 작업하여 만족했습니다.
집안 어딘가 추억의 ITG 오픈필터(100파이)가 있을지도..

일단 디젤이지만 예전에 했던 흡기개조입니다.
건수님이 먼저 링크 건 필터 후의 경우는 순정이 가진 흡기필터의 면적을 넓히는 효과가 있어보이네요.
넓게 보면 ARC흡기의 카피본이라고 봐도 될 것 같고요.
제가 한 건 순정필터가 가진 면적은 그대로이고 덕트 쪽의 저항을 최소화한 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두가지 모두 순정일 때보다는 흡기효율은 좋아질 것 같네요. 단,구멍의 갯수나 크기에 따라 흡기음이나 저알피엠 허당이
생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순정터빈일 때 제가 개조한 흡기와 hks 200-80으로 동일차종과 ㄹㄹ테스트시 그차이가 전혀 없었습니다.
저알피엠 허당은 순정개조 흡기가 좋았고요. 흡기음은 오픈형 필터의 반도 안됩니다.
오리지날 순정일 때와는 차이가 꽤 있었습니다.
지금 터빈업 후 풍량 큰 터빈에 부스트도 높게 쓰니 고알피엠 출력은 큰 차이가 없는데 매연이 좀 더 생성되더군요.
그래서 오픈형 흡기 사용중입니다.

저는 투싼ix 두발오너입니다. 2.0 r엔진이구요
저도 흡기에저렴하고 조용하게 업그레이드를 해볼까하다 챔버형 인테이크에 버섯돌이 장착을 했습니다.ㅠㅠ
제가 알아보다 포기한 아이템이 있는데요...
스알쪽에서 장착하신분들이 있긴한데..공유를 안하셔서...
어떤거냐면요.. 순정흡기에 벨텁 가변흡기? 를 이식하는 거였습니다. 초반엔 순정의 흡기고.. 고속.. 고알피엠에선.. 압에의한 기계적으로 오픈되어 흡입공기양을 늘리는 거죠..말로 설명할려니 어렵네요.. 오픈의 초반허당을 예방하고 중고속의 모자란 흡입량을 보상해주는 시스템인데... 전헛돈만 쓰다 포기했습니다..ㅠ
1. 어떻게 흡기가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범퍼 안쪽의 흡기라인에 따라 .. 이 스노클을 절단해서 더 넓은 흡입구를 갖도록 만들어 주면 확실히 효과가 있을겁니다. 티도 안나구요. 즉 전체 흡기라인은 손대지 않고 공기 사입구만 넓히는거죠..
2. 인테이크 포트와 매니 사이를 더 멀게 벌려주는 스페이서를 대주면 - 물론 그 사이즈에 따라 - 토크밴드가 변해서 사이즈를 잘만 고르면 .. 최대마력이 조금더 높게 조금더 낮은 RPM에서 나옵니다.
http://www.ft86club.com/forums/showpost.php?p=1628940&postcount=417 그림 참고..
대충 토크밴드가 더 좁아지는대신 더 높아지는 모양이 됩니다. 아마 그래도 적분량은 비슷할테지만요.
잘만 계산하면 레드존 위쪽은 더죽여버리고 그걸 가져다가 레드존 아래쪽에서 사용하는 모양이 될수도 있습니다.
변속이 더 낮은 시점에서 이뤄지는 자동변속기라면 괜찮은 방법이 될겁니다. 수동은 아무래도 끝까지 쓰게 되니..
또한 사제 배기매니폴더에 그에 맞는 맵핑을 사용중이라면 이미 VE가 많이 오른 상황이라 별 효과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순정배기매니 +순정맵이라면 오히려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있구요.. 헤더모양과 맵에 마진이 있을테니까요.
그외엔 일단 OEM 인테이크가 제대로 만들어졌다는 가정하에 , 개인이 주먹구구로 순정 시스템을 능가하는건
불가능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1. 제차의 경우 공기 사입구를 넓히게 되면 외기 공기 보단 엔진룸 안에 공기를 더 들어마시는꼴이 되는데 그래도 상관 없는지요?
2. 잘 이해가 안가는데 혹시 서지탱크와 인매니폴드 사이에 대는 두꺼운 가스켓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이미 젠쿱 38 수동 흡배기맵 시절에 해봤는데.. 말씀하신대로 수동에 맵차여서 그런지 ㄹㄹ에서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지금 제차는 K7 3.0 GDI인데.... 그런 제품이 나오지도 않을것 같고... 굳이 한다면 제작을 해야겠죠.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 ;;
뭐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문제는 순정 ecu가 가지고 있는 순정 흡기라인에 대한 maf scaling데이터와 실제 흡기특성이 틀어지면서. 오히려 안좋을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엔진룸안에 공기를 빠는건 흡기온 자체를
높히는 건데. Cold air intake을 위해 얼마나들
노력하는데 저러나 싶네요. NA는 당연히 흡기온 높은게 안좋고 인터쿨러 달린 과급도 엔진룸 흡기보다 당연히 콜드에어흡기가 좋습니다
혹자는 과급시 어차피 열이 오르고 인터쿨러에서 식히니 별차이 없다지만 과급시 오르는 열은 부스트에 의해 결정되고 그 시작점은 흡기온도기 때문에
흡기온이 차면 과급후 온도도 더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