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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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a romeo 156은 pcd98 5홀 인데 작년에 윈터타이어 용으로 5 x 100 휠을 꽂았다가 허브를 해먹었었습니다.
우연히 우블볼트를 알게되어 구입했는데 허브공차로 인해 이것도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혹시 '휠의 pcd를 가공하는 작업'같은게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냥 순정휠을 샀어야 하는데 너무 먼 길을 돌아왔네요ㅠㅠ
이 휠을 156에 쓰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뭘까요?
휠 타이어 2set를 구비하고 쓰려고 하기 때문에 기존의 휠을 못 쓰는 허브 개조나 pcd체인저는 생각지 않습니다.
쉬운 방법이 있을텐데 쉽게 안 떠오르네요. 아니면 쉬운 방법이 없을지도요.
2015.12.05 20:37:10 (*.162.223.173)
휠은 어지간하면 포켓 가공 같은 거 아니면 절대 하지 마시구요 (특히 볼트 홀 부분은 엄청난 하중이 가해지는 곳이라서 위험합니다) 브레이크 캘리퍼랑 디스크 다 들어내고 나면 허브가 나오는데, 허브 베어링 떼어내고 허브 몸통을 보시면 휠볼트가 압입되어 있고 그 사이사이에 공간이 있습니다. 이 뭉치를 통째로 택배로 허비스페이스 제작 업체에 보내셔서, 기존 압입된 볼트들 다 빼 내고 사이사이에 PCD 98 치수로 새로 펀칭을 하고 새 휠볼트를 압입해 달라고 얘기하시면 해 줍니다. 이 방법이 제일 현실적이며, 저도 이렇게 가공해서 수년 째 타고 다니는 데 전혀 안전에 문제 없습니다. 이왕 하시는 거 새 허브에 새 허브베어링 넣으시면 공임 중복을 줄일 수 있겠지요... 허브스페이서 형태의 PCD 체인져 보다는 이게 나을 겁니다.. 타 차종용 허브를 살을 깍아내서 (절삭)쓰는 것 보다도 당연히 낫구요..
아예 차의 허브를 가공하는것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