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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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밸브 간극 조절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얼마전에 제차인 피아트 쿠페의 밸브 간극을 조정하였습니다. 아이들 상의 부조는 전혀 없는 상태였으나 흔히 얘기하는 밸브치는 소리가 큰 상태였기에 정비 업소에 밸브 간극 조절을 의뢰하였습니다.
밸브 조정 후 밸브 리프터의 소음은 많이 감소하였으나 전반적으로 아이들링 부조가 느껴집니다. 균일한 아이들링이 아니라 약간씩 푸득~ 거리는 느낌이 드네요.
더불어 아이들링 상태에서의 진공압이 부스트 게이지 상으로 확인한 결과
-50cmHg에서 -40cmHg로 진공압이 줄어들었더라구요.
이런 경우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요? 밸브 시트 쪽의 카본에 의해 밸브 조정 후에 아이들링이 불안해진 건지요?
정비하시는 분의 말씀으로는 배기 밸브의 간극이 넓어져 있어서 조정을 했다는데 이 경우 밸브심 (동전??)을 더 두꺼운 것으로 교환했다는 건지..궁금한게 많네요.
알려주세요~~
얼마전에 제차인 피아트 쿠페의 밸브 간극을 조정하였습니다. 아이들 상의 부조는 전혀 없는 상태였으나 흔히 얘기하는 밸브치는 소리가 큰 상태였기에 정비 업소에 밸브 간극 조절을 의뢰하였습니다.
밸브 조정 후 밸브 리프터의 소음은 많이 감소하였으나 전반적으로 아이들링 부조가 느껴집니다. 균일한 아이들링이 아니라 약간씩 푸득~ 거리는 느낌이 드네요.
더불어 아이들링 상태에서의 진공압이 부스트 게이지 상으로 확인한 결과
-50cmHg에서 -40cmHg로 진공압이 줄어들었더라구요.
이런 경우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요? 밸브 시트 쪽의 카본에 의해 밸브 조정 후에 아이들링이 불안해진 건지요?
정비하시는 분의 말씀으로는 배기 밸브의 간극이 넓어져 있어서 조정을 했다는데 이 경우 밸브심 (동전??)을 더 두꺼운 것으로 교환했다는 건지..궁금한게 많네요.
알려주세요~~
이게 그림없이 설명 한다는게 참 어려운일인데요 일단 머리속으로
그림을 한 번 그려 보시기 바랍니다. 캠을 보면 쇠막대기지만
중간중간에 볼록 솟은 부분이 있을겁니다. 그 노우즈 부분이 회전
하면서 그 아래 위치하고 있는 밸브의 윗부분을 누르게 되고
올라올땐 밸브스프링의 장력으로 올라옵니다. 이때 캠과 밸브 사이엔
타펫이 존재합니다. 통상 두 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유압으로 간극이
자동 조절되는 HLA 와 말씀 하신데로 동전처럼 생긴(이너심은 조금
다르기도 합니다) 심(SIM) 으로 타펫 상부와 캠과의 거리를 조정하는게
밸브간극 조정입니다. 디젤이나 혹은 기타 SOHC 엔진에서는 다른 형태를
갖기도 합니다. 어쨌든 이 간극이 멀어져 있으면 눌렸다 복원될때
딱딱딱~! 하는 기계적 이음이 들립니다. 이 경우 심조정을 하게 되지요
통상적으로 캠의 노우즈는 작용각과 무위각이 존재합니다.
무위각에서는 단면을 원호로 할때 볼록 솟은 부분이 시작되고
얼마후 작용각으로 변합니다. 이 심조정은 무위각에서 타펫상부
까지의 간극조정입니다. 물론 타펫 안에는 밸브의 끝부분이 타펫
안쪽과 맞닿아 있지요 일단 진공이 떨어진다는 얘기는 약간
두꺼운 심이 들어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되면
밸브가 덜닫히게 되고 이때 압축이 샙니다. 물론 아이들 부조도
생길 수 있지요 하지만 이러한 작업시 약간의 안정화 시간도
필요하니 한 두시간 주행 하고도 같은 증상이 반복 된다면
인매니서지탱크의 압력을 측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규정치 보다
벗어날 경우에 밸브심 조정을 다시 한번 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이러한 작업을 하기 위해서 작업을 하시다가 배선이나 혹은
기타 다른 부분을 건들여서 아이들이 불안정 해질수도 있으니
다시 한번 점검을 받는게 좋을듯 합니다. 피아트 쿠페의 경우에
아무래도 연식이 좀 오래다 보니 배선등이 경화돼서 작업시
소손될 소지도 있거든요 설명이 됐나 모르겠네요 옆에서 그림 그려서
설명 드리면 아주 간단한데 글로 표현 할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