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양평에 서식하는 유령회원입니다.
라디오 광고에서 요소수가 디젤차에 좋다는데
화물차의 경우만 해당하는것 같네요...
이게 어떻게 사용 되어 어떤작용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또 왜 승용디젤은 사용이 불가한지도 궁금하고요...

저도 라디오에서 광고를 들었는데 어이없더라구요..
에드블루는 질소산화물을 저감하기 위해 사용되는것이지 매연(PM)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디젤차에 좋다? 매연을 저감한다? 이건 잘못된 과장 광고에 가깝습니다.
SCR 시스템 자체가 없는게 가장 좋죠.. 물론 환경에는 좋겠지만 차량 소유자 입장에서는 관련 시스템 유지비용이
만만찮고 (도징모듈, 낙스,온도센서, 켄통신, 요소수보충, 관리등등의 문제) 고장났을 시 최소 100만원 부터 도징모듈
500만원, DCU 300만원 (MB 기준) 정도의 수리비가 발생 하더군요.. 아직 대부분의 승용 요소수 차량(Bluetec-MB밖에 없죠) 이 보증 기간내에 있어 문제가 발생해도 부담이 없겠지만 배출가스 관련보증이 지난 시점에서 부터는 주의깊게 보셔야 할겁니다.
어떻게 보면 에드블루를 사용하여 배출가스 기준 대비 차량 연소효율(연비,출력 마진)을 더 뽑아낼 수 있으니 "차에 좋다" 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겠네요..
대게 연료소모량에 약 2%의 요소수를 분사시켜서 녹스를 저감시키는 기술입니다.
흔히 말하는 오염자 부담 원칙에 따라 차주도 요소수 비용을 부담하는셈이죠.
디젤차에만 적용되는 기술입니다
환경엔 도움이되고 차량성능엔 별다를게 없단 말씀이군요....
광고는 어쩜그리 혹하게들 만드는지, 당장이라도 넣어야 할것 처럼... ^^;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타는 e250 bluetec에 요소수가 필수입니다. 10,000마일마다 받는 정기 점검때 보충을 받는데 일정량 이하로 떨어지면 경고등과 함께 시동을 걸 수 있는 횟수가 나오더군요.
SCR이라는 장비가 달린 차에서 디젤 연소에 따른 질소산화물을 화학적으로 제거하는데 요소수가 필요합니다.
화물차든 승용차든 SCR 장비가 없는 차는 넣을 수 없고 달린차는 넣어줘야 합니다.
차에 좋은게 아니고 대기환경 보전에 좋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