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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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태드에 질문하나 올려봅니다....^^;
사진상의 그래프는 이번에 제가있는 클럽의 공구로 진행한 다이나모 측정에서 얻은 그래프입니다.
일단 마력과 토크의 출력 곡선은 둘때로 하고....공연비가 전 영역대에서 희박연소를 보이고 있습니다.
5000rpm 이후의 공연비만 통상적인 농후쪽으로 맞춰주어도 어느정도 출력의 상승이 있을것 같은데요...
마력 그래프도 그런 이유에서인지 연료컷 시점까지 끝까지 밀어주지 못하고 한번 꺾여버리는군요...
일단 통상적은 SAE방식의 측정으로 봤을때 출력 자체는 크게 문제가 있는 값은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공연비 부분은 엔진의 내구성을 위해서라도 교정을 해줘야 할것같은데...
당일 같이 측정한 다른 회원분의E46 M3도 저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있더군요....
이게 참...맵핑을 제외하고 어느 부분에서 문제를 찾아야할지 너무 광범위 하네요....
경험을 해보신분들 계시면 많은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2009년 테드의 모든 회원님들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2009.01.01 00:21:34 (*.13.72.177)
차량이 튠되어 있는 상태에서 전부하 공연비를 위해 하드웨어적으로 먼가를 교환해서 연료량을 맞추게 되면 부분부하가 극악이 됩니다.
촉매 후단에서 측정하는 경우 공연비를 결정하는 요소 중 가장 중요한 산소분압이 산화 환원작용 중에 달라지게 됩니다. 게다가 희박과 농후한 때 사용하는 방정식이 다른데 농후때 중요한 요소인 CO와 HC분압 또한 달라지기 때문에 결국 촉매 후단에서 측정하는 공연비는 그것만 가지고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정보입니다. 그리고 산소 센서는 노후되면 판정이 희박으로 쉬프트 하기 때문에 연료량이 많아지죠. -_-;;
월필름 보정에서 인젝터 상수가 엉뚱한 값을 갖고 있고 연료 맵 전체의 스케일을 업 다운 했다면 transient한 상황에서 연료량이 안맞죠. -_-;;
전 보통 튜닝된 차량의 완성도를 보기 위해 극히 적은 악셀 개도로 레드존 돌려보기나 스풀업 구간을 지나가 보기 등을 합니다. 보통 웬만해서는 레드존 부근의 고회전 영역이나 스풀업같은 운전 영역이 급격히 바뀌는 부분에서 공기량이 적은 부분은 손 안대고 대충 넘어가더라구요. -_-;;
결국 시간이 흐르니 남이 하는 것은 못 믿게 되고 내가 직접 해야 되는데 너무 오래된 삽질 인생으로 인하여 귀차니즘이 무한 발산하여 순정으로 탈 수 있는 최대한 입맛에 맛는 차또는 모든 것을 다 포기하게 만드는 차를 물색하게 되는 순정 회기 본능이 나타나더군요. -_-;; 그냥 순정으로 타시길 권해 드립니다. ㅋㅋ
촉매 후단에서 측정하는 경우 공연비를 결정하는 요소 중 가장 중요한 산소분압이 산화 환원작용 중에 달라지게 됩니다. 게다가 희박과 농후한 때 사용하는 방정식이 다른데 농후때 중요한 요소인 CO와 HC분압 또한 달라지기 때문에 결국 촉매 후단에서 측정하는 공연비는 그것만 가지고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정보입니다. 그리고 산소 센서는 노후되면 판정이 희박으로 쉬프트 하기 때문에 연료량이 많아지죠. -_-;;
월필름 보정에서 인젝터 상수가 엉뚱한 값을 갖고 있고 연료 맵 전체의 스케일을 업 다운 했다면 transient한 상황에서 연료량이 안맞죠. -_-;;
전 보통 튜닝된 차량의 완성도를 보기 위해 극히 적은 악셀 개도로 레드존 돌려보기나 스풀업 구간을 지나가 보기 등을 합니다. 보통 웬만해서는 레드존 부근의 고회전 영역이나 스풀업같은 운전 영역이 급격히 바뀌는 부분에서 공기량이 적은 부분은 손 안대고 대충 넘어가더라구요. -_-;;
결국 시간이 흐르니 남이 하는 것은 못 믿게 되고 내가 직접 해야 되는데 너무 오래된 삽질 인생으로 인하여 귀차니즘이 무한 발산하여 순정으로 탈 수 있는 최대한 입맛에 맛는 차또는 모든 것을 다 포기하게 만드는 차를 물색하게 되는 순정 회기 본능이 나타나더군요. -_-;; 그냥 순정으로 타시길 권해 드립니다. ㅋㅋ
2009.01.01 01:57:25 (*.227.254.91)

두분 답글 감사합니다. 제차의 자세한 스펙을 적지 않은게 일단 문제이군요....스펙은 별거 없습니다. 전부 순정 입니다. 단지 엔진 전체 오버홀 하면서 1mm 보어업 한 정도인데....이정도로 사실 충분한 여유가 있는 BMW연료펌프나 인젝터 모두 용량이 문제가 될지는 않을것 같습니다..그렇다고 당일 같이 측정했던 다른 차량들의 그래프로 보아서는 측정시에 사용된 람다센서도 문제가 없는것 같구요...튜닝을 많이 한것도 아니고 배기라인 외에는 순정상태 라는데에 더욱 의문점이 증폭이되서요....공연비 상태는 이번에 처음 본거라 이전에도 계속 저런정도의 공연비를 가지고 있던 상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서킷에서의 하드한 주행에도 전혀 이상징후는 없었던 엔진입니다. 지금도 큰 문제를 느끼지는 않지만...한가지 의심스러운 부분은 얼마전에 바노스 셋팅을 다시 했었는데...바노스 셋팅이 조금 문제가 있을시에 작동구간에서의 트러블로 공연비의 이상을 보일수도 있는지가 살짝 의심되긴 합니다.
2009.01.01 05:35:34 (*.157.117.220)

안녕하세요 선준님.
전체적으로 완전 희박연소상태이군요.
1mm보어업은 엔진의 성격을 꽤나 바꾸는 작업입니다.
직접살펴보지 않아 무어라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배기라인 외 올 순정의 조건도 순정cp로는 공연비가 틀어지는 조건에 들어갑니다. 단 일상적 사용은 가능합니다만 최고의 퍼포먼스가 나오는 상태는 아닙니다.
파워를 얻기 위해서는 최적의 타이밍에 기름을 넣어야만 합니다.셋팅이 필요한 상태로 보입니다. 참고하세요
전체적으로 완전 희박연소상태이군요.
1mm보어업은 엔진의 성격을 꽤나 바꾸는 작업입니다.
직접살펴보지 않아 무어라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배기라인 외 올 순정의 조건도 순정cp로는 공연비가 틀어지는 조건에 들어갑니다. 단 일상적 사용은 가능합니다만 최고의 퍼포먼스가 나오는 상태는 아닙니다.
파워를 얻기 위해서는 최적의 타이밍에 기름을 넣어야만 합니다.셋팅이 필요한 상태로 보입니다. 참고하세요
2009.01.01 11:35:42 (*.127.196.238)
염기태님께 걸리면 그냥 다 무릎꿇고 손들고 있어야겠습니다 ^^
사실저도 귀차니즘 발동으로 서스펜션을 순정으로 타고있습니다만... 염기태님처럼 너무 많이 알다보니... 와는 거리가먼 너무 모르다 보니...라서.... ㅠㅜ;;;
BMW 순정은 기본적으로 약간 희박한 세팅을 한다고 양상규님께서 말씀하셨던것 같은데요...
촉매 이후에서의 측정이 너무 심각한 희박이 아니라면 정상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사실저도 귀차니즘 발동으로 서스펜션을 순정으로 타고있습니다만... 염기태님처럼 너무 많이 알다보니... 와는 거리가먼 너무 모르다 보니...라서.... ㅠㅜ;;;
BMW 순정은 기본적으로 약간 희박한 세팅을 한다고 양상규님께서 말씀하셨던것 같은데요...
촉매 이후에서의 측정이 너무 심각한 희박이 아니라면 정상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2009.01.01 11:57:43 (*.33.110.198)

다른 분들께서 좋은 답변 달아주셨습니다만, 제가 한가지 말씀드릴 것을 까먹고 글을 올렸네요. 미국 란에보 동호회 회원중에 다이노에서 이상하게 공연비가 연하게 나와서 이유를 알아보니 연료필터가 꽉 막혀서 제대로 연료 공급이 안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E85 연료 (에탄올 85%)를 사용하면서 부터 연료탱크 청소가 싹되어서 그런지 연료탱크는 완전히 새것 처럼 깨끗하고 연료필터는 검게 막혔다고 합니다. 에보의 경우는 연료펌프 하우징에 필터가 같이 어셈블리 형태로 되어있어서 연료탱크 내부에 위치하고 정기적으로 교환하는 아이템이 아닌데도 막히는 사태가 발생을 한다고 합니다. 혹시나 교환주기가 되셨다면 한번 갈아주셔서 나쁠 것은 없다고 봅니다.
바노스가 란에보 9기의 MIVEC과 비슷한 캠타이밍 조절 장치라면 그 셋팅이 바뀌면 당연히 공연비도 바뀌게 됩니다. 제차는 8기라 캠타이밍이 고정이라 고민하지 않았던 문제인데, 9기의 경우는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셋팅값이고 공연비, 점화시기를 모두 바꿔놓기 때문에 제일 먼저 셋팅을 많이 하는 중요한 수치로 알고 있습니다.
바노스가 란에보 9기의 MIVEC과 비슷한 캠타이밍 조절 장치라면 그 셋팅이 바뀌면 당연히 공연비도 바뀌게 됩니다. 제차는 8기라 캠타이밍이 고정이라 고민하지 않았던 문제인데, 9기의 경우는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셋팅값이고 공연비, 점화시기를 모두 바꿔놓기 때문에 제일 먼저 셋팅을 많이 하는 중요한 수치로 알고 있습니다.
2009.01.02 01:25:41 (*.13.72.177)
음.. 1mm 보어업이군요.. 어렸을 적에 보어업에 딘 적 있어서 그 뒤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_-;; 암튼 잘 해결 하십시요.. ^^
이동섭님/ 저도 고수 아닙니다. 일반인보다는 약간 더 잘 알지만 업계 종사자 기준으로 보면 평균 이하인.. 머 그런 관계지요..-_-;;
이동섭님/ 저도 고수 아닙니다. 일반인보다는 약간 더 잘 알지만 업계 종사자 기준으로 보면 평균 이하인.. 머 그런 관계지요..-_-;;
2009.01.02 13:35:06 (*.74.161.195)

저 그래프를 보고 문제가 무엇인지는 알수 없지만, 기본적으로 배기쪽 세는지 확인해 보세요. 순정 촉매에 머플러 팁에 산소 센서 장착해도 15를 넘기는 경우는 아직 본적이 없습니다. 비엠 순정 이씨유로는 공연비 13 넘기 힘들구요. 머플러 팁에서 재면 보통 +- 0.5. 다이노를 측정한곳에 상담을 해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워낙 변수가 많은 기계라서요.
만약에 다이노 셋팅상의 문제가 아니고, 정말 공연비가 제대로 안나오는 경우라면, 하드웨어적으로는 인젝터/연료펌프가 용량이 현재 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를 못따라가는 것이거나 산소센서가 노후해서 잘못 연료 보정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통 산소센서는 노후해질 수록 보통 공연비가 진한 쪽으로 바뀌므로 산소센서 문제는 아닌 것 같구요, 튜닝내역이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보통 커다란 마력 상승이 동반되는 튜닝에서는 인젝터 + 연료펌프 업그레이드가 따라가기 때문에 문제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오래된 순정 연료펌프를 가지고 계시다면 연료펌프가 약해졌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M3 차량도 비슷한 증상이라면 촉매에 대한 공연비 보정이 안된가 하는 의심이 더 듭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ECU) 셋팅으로는, 보통 인젝터 스케일링과 레이턴시 셋팅 값이 잘못되면 공연비가 틀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ECU를 따로 셋팅 하셨을 경우에만 해당이 되므로 튜닝 내역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제가 M3 차량이나 자연흡기 차량 셋팅쪽으로는 경험이 없어서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문제를 잘 해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