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오늘 뉴스를 보니 2009년형 포르테가
자동기준 연비가 14.1km/l 에서 15.2km/l로 무려 8%에 가깝게 향상 되었더군요
가솔린 오토 차량으로 연비 1등급을 달성했다는 것이 고무적인 일 인것 같습니다.
대체 어떤 변화가 있었길래 연비가 갑자기 이렇게 좋아진걸까요?
신차 약발이 떨어질때 쯤 되서 기존에 갖고 있던 기술을 조금씩 푸는 정책을 쓰고 있는것인지...
2.0 세타엔진도 순식간에 16마력이 올라가더니, 이번엔 또 연비개선으로 이슈를 만드네요..
사실 국산차 마력, 연비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인식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갑자기 증가하는 숫자에 조금 놀라운 마음이 드네요...
포르테 연비개선관련 히스토리를 알고 계신분이 아무래도 테드에는 있을 것 같아서 질문드려봅니다.
자동기준 연비가 14.1km/l 에서 15.2km/l로 무려 8%에 가깝게 향상 되었더군요
가솔린 오토 차량으로 연비 1등급을 달성했다는 것이 고무적인 일 인것 같습니다.
대체 어떤 변화가 있었길래 연비가 갑자기 이렇게 좋아진걸까요?
신차 약발이 떨어질때 쯤 되서 기존에 갖고 있던 기술을 조금씩 푸는 정책을 쓰고 있는것인지...
2.0 세타엔진도 순식간에 16마력이 올라가더니, 이번엔 또 연비개선으로 이슈를 만드네요..
사실 국산차 마력, 연비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인식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갑자기 증가하는 숫자에 조금 놀라운 마음이 드네요...
포르테 연비개선관련 히스토리를 알고 계신분이 아무래도 테드에는 있을 것 같아서 질문드려봅니다.
2009.01.02 16:41:09 (*.133.99.200)

1.6 자동변속기 모델만 올라간 것으로 봐서 엔진의 근본적인 개선 보다는 오토미션의 록업 구간 확대나 인증과정에서의 꼼수(?) 등을 써서 개선한 느낌이 듭니다.
2009.01.02 17:13:00 (*.152.51.194)

오늘 제원나온거 보니 연비는 자동변속기 모델만 올라가고, 자동변속기 차량에는 에코드라이브가 장착되던데요
혹시 에코드라이브 창을 통한 연비 운전을 하면 연비가 개선된다 이런뜻인거 같아서 좀 허무한 느낌이 드네요
저도 일단은 배지운님과 같은 시각으로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포르테는 왜 옵션면에서나 왜 여타 다른면에서도 왜 이렇게 수동변속기 차량에는 인색한건지 참...
혹시 에코드라이브 창을 통한 연비 운전을 하면 연비가 개선된다 이런뜻인거 같아서 좀 허무한 느낌이 드네요
저도 일단은 배지운님과 같은 시각으로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포르테는 왜 옵션면에서나 왜 여타 다른면에서도 왜 이렇게 수동변속기 차량에는 인색한건지 참...
2009.01.02 18:13:23 (*.190.41.114)

자동변속기로 차량을 판매하면 수익이 변속기 가격에 40%는 넘습니다. 또한, 장기적인 수익으로 본다면 그 이상입니다. 이걸 놓칠 자동차 회사가 아니죠.
기업의 이윤을 위하여 그런다는건 이해가 가지만,
옵션에서도 스틱이 사라지는걸 그냥 바라보면 정부 및 관련 단체 분들이 한심할 따름입니다.
누군가 자동차 회사 앞에서 분신자살을 하여 사회적인 이슈가 되지 전에는 대한민국에서 수동변속기는 사라질 위기입니다.
아무리 교통정체로 인하여 오토를 선호한다고 하지만, 기름한방울 나오지 않는 나라에서 장애자를 위하여 개발된 오토를 당연시 하는것 자체가 상식밖이라고 생각됩니다. 연비 2km에 50리터면 100km를 더 운행할수 있는데, 절약이라는 말도 행동과 일치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ㅠㅠㅠ
기업의 이윤을 위하여 그런다는건 이해가 가지만,
옵션에서도 스틱이 사라지는걸 그냥 바라보면 정부 및 관련 단체 분들이 한심할 따름입니다.
누군가 자동차 회사 앞에서 분신자살을 하여 사회적인 이슈가 되지 전에는 대한민국에서 수동변속기는 사라질 위기입니다.
아무리 교통정체로 인하여 오토를 선호한다고 하지만, 기름한방울 나오지 않는 나라에서 장애자를 위하여 개발된 오토를 당연시 하는것 자체가 상식밖이라고 생각됩니다. 연비 2km에 50리터면 100km를 더 운행할수 있는데, 절약이라는 말도 행동과 일치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ㅠㅠㅠ
2009.01.02 20:28:25 (*.109.154.248)

다양한 버전의 TCM 프로그램이 있겠네요. 공인연비 버전, 시내 주행용 버전... 쉬프트-업 시점과 락업 개입 단수를 조절해서 연비를 꼼지락거린 자동 변속기는 이전에도 많았으니까요.
그리고 꼭 자동변속기가 낭비일것 같지는 않네요. 수동과 연비 격차는 해가 다르게 줄어들고 있고, 폐차 시점까지 변속기 오일 외에는 소모품 교환이 없는것도 자동 변속기의 경제성으로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꼭 자동변속기가 낭비일것 같지는 않네요. 수동과 연비 격차는 해가 다르게 줄어들고 있고, 폐차 시점까지 변속기 오일 외에는 소모품 교환이 없는것도 자동 변속기의 경제성으로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09.01.02 22:53:54 (*.239.28.198)

권윤길님//
지난번에 TCM학습관련 답변 잘 보았습니다. 덕분에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었구요
말씀대로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의 연비 격차는 해가 다르게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오일등 소모품 교환에서도 수동변속기가 더 경제적이지 않은가 하는 의문이 드네요
김창호님//
사실 개인적으로는 경제성을 떠나서라도 자동변속기는 수동변속기보다 車我一體가 되지 않는 느낌이 들어 좀 답답한 면이 있습니다.
제 아무리 변속이 빠르고 동력손실이 적은 DSG장착 차량을 몰아봐도 오토는 오토구나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오토미션이 발전해서 연비면에서나 성능면에서 좋아지는 건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수동변속기 구매자는 선택이 폭이 너무 좁아져버릴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실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의 차별이 세계적인 경향인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문제인지
우리나라 운전자의 성향과 도로 환경이 자동변속기를 선호하게 만든 것인지
국내메이커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동변속기를 선호하게 유도 한 것인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TCM학습관련 답변 잘 보았습니다. 덕분에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었구요
말씀대로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의 연비 격차는 해가 다르게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오일등 소모품 교환에서도 수동변속기가 더 경제적이지 않은가 하는 의문이 드네요
김창호님//
사실 개인적으로는 경제성을 떠나서라도 자동변속기는 수동변속기보다 車我一體가 되지 않는 느낌이 들어 좀 답답한 면이 있습니다.
제 아무리 변속이 빠르고 동력손실이 적은 DSG장착 차량을 몰아봐도 오토는 오토구나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오토미션이 발전해서 연비면에서나 성능면에서 좋아지는 건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수동변속기 구매자는 선택이 폭이 너무 좁아져버릴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실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의 차별이 세계적인 경향인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문제인지
우리나라 운전자의 성향과 도로 환경이 자동변속기를 선호하게 만든 것인지
국내메이커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동변속기를 선호하게 유도 한 것인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2009.01.03 00:35:50 (*.34.101.144)
우리나라 신차 등록되는 비율이 AT미션이 이미 90%를 훨씬 넘어선다고 하죠.
그런데 MT비율이 높다는 그 유럽도 점점 AT가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50%를 넘었다고 들었습니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AT비율이 70%를 넘어선지 한참 되었고......
MT -> AT로의 변화는 이미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자동차'라는 단어에 이미 답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MT비율이 높다는 그 유럽도 점점 AT가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50%를 넘었다고 들었습니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AT비율이 70%를 넘어선지 한참 되었고......
MT -> AT로의 변화는 이미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자동차'라는 단어에 이미 답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2009.01.03 01:05:07 (*.221.162.228)
점점 편한것을 찾고, 아무래도 A/T의 편안함을 한번쯤 느껴본다면... A/T로 선택을 할수 밖에 없겠죠....
저도 M/T를 좋아하긴하지만.. 가족용차로 구입을 해야하고 이런저런것을 따지다보면 A/T로 할수밖에 없어지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굳이 세컨카가 아닌이상에야 A/T로 구입해야하는 환경요인도 작용을 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M/T를 좋아하긴하지만.. 가족용차로 구입을 해야하고 이런저런것을 따지다보면 A/T로 할수밖에 없어지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굳이 세컨카가 아닌이상에야 A/T로 구입해야하는 환경요인도 작용을 하는것 같습니다..
2009.01.03 04:11:10 (*.75.106.100)

로체이노베이션의 에코드라이브 창을 주시하며 주행하면 연비가 상당히 좋아지더군요.
하지만 고속도로 또는 차가 안막히는 곳에서나 가능하지 일반시내도로에서는 eco(초록색)유지하면서 가려면
뒷차에 민폐주고 스스로 답답해서 결국 에코창 무시하고 달리게 되더군요. 에코 유지안하면 연비 급하락 합니다. ㅡㅡ; 결국은 급가속 안하면 연비가 좋아진다는 것인지--a
하지만 고속도로 또는 차가 안막히는 곳에서나 가능하지 일반시내도로에서는 eco(초록색)유지하면서 가려면
뒷차에 민폐주고 스스로 답답해서 결국 에코창 무시하고 달리게 되더군요. 에코 유지안하면 연비 급하락 합니다. ㅡㅡ; 결국은 급가속 안하면 연비가 좋아진다는 것인지--a
2009.01.04 06:16:55 (*.169.21.48)
분신자살이라는 말은 좀 너무 하신것 같고요.
수동이 없어지는 것 자체는 추세이긴합니다.
미주지역만해도 수동을 구하는건 한국에서 수동 구하듯이 특수주문을 하던지, 아니면 딜러가 최소한으로 찍어둔 몇가지 모델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나마도 카타로그상으로 모든 트림에서수동을 택할수 있었던 차들도 실질적으로 수동을 선택못하게 되어가고 있고 말이죠.
일부 스포츠 카계열이나 어짜피 한달에 100대단위 만드는 차들은 논외죠.
만단위 넘어가는 차들의 경우는 이미 수동은 니치상품이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수동 양이 아직은 10~30%사이를 왔다갔다하지만 실질 선택권은 동일한 스펙의 오토에 비해서 거의 없다고 볼수 있습니다.
수동이 없어지는 것 자체는 추세이긴합니다.
미주지역만해도 수동을 구하는건 한국에서 수동 구하듯이 특수주문을 하던지, 아니면 딜러가 최소한으로 찍어둔 몇가지 모델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나마도 카타로그상으로 모든 트림에서수동을 택할수 있었던 차들도 실질적으로 수동을 선택못하게 되어가고 있고 말이죠.
일부 스포츠 카계열이나 어짜피 한달에 100대단위 만드는 차들은 논외죠.
만단위 넘어가는 차들의 경우는 이미 수동은 니치상품이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수동 양이 아직은 10~30%사이를 왔다갔다하지만 실질 선택권은 동일한 스펙의 오토에 비해서 거의 없다고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