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밝기의 LED 콤비네이션 램프라면 모르겠지만, 가끔보면 거의 상향등 수준의 밝기를 자랑하는 고휘도 LED를 빼곡하게 달고 다니는 운전자들도 있더군요. 저희 동네에도 그러고 다니는 사람이 있어 한 바탕 싸운 적까지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전 단속이 오히려 반가운 사람이네요...... .

콤비네이션 램프의 경우엔 등화관리 기준에 맞는 색상으로만 해주면 무리는 없을듯합니다..
led단속이라 하면 엔젤아이나 언더네온 등을 집중단속하는듯합니다...

자동차 형식과 관련된 법에 면적, 조도, 방향, 색상 등에 관한 기준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것에 적합하게 만들어져 있다면 별로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하물며 합법적인 에쿠스 후미등도 눈부신 판에 ^^), ... 적용에 있어서 법은 법인거죠. -_-;

http://roadcrew.co.kr/bbs/board.php?bo_table=law&wr_id=8 (찾아보니 훌륭하게 정리해주신 분이 ^^)

테일 램프를 보면 반사판이 일정한 면적으로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형 아반테의 테일램프 가운데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보통 밤에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을때, 지나가던 차량의 헤드램프에 반사되어서 차량의
존재유무를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합니다.
모든 자동차의 테일램프에는 모두 반사판이 어디에던 부착되어 있거나 적용되어 있습니다.

법적으로 테일램프의 반사판은 일정 면적 이상 있어야 합니다.
저는 LED로 테일 램프를 임의로 변경했을때, 순정 자체의 반사판 기능을 상실하는 것을
과연 사람들이 알고는 있는 지 궁금합니다.
밤에 운전하다보면 길가에 주차된 차를 발견할 때 반사판의 역활을 절대 무시 못합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이런 테일램프의 반사판 유무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순정 LED 테일 램프가 아닌 개조 LED 테일 램프는 반대입니다.
자동차를 좋아 하는 사람들이 정작 순정 자동차에 있는 기능에 대한 정확한 고찰이
없이 막무가내 식으로 덤벼들고 자신의 주장을 개성이라던지 단편적으로 기능적인
향상을 내새우는 경향이 많습니다.
자동차 메이커는 자동차 마니아가 생각하는...  바보같은 자동차만 만드는 회사가 아닙니다.
훨씬 현명하고 똑똑합니다.

솔찍히 HID등의 개조에 대한 그 분들의 주장을 보면

'정부가 잘 못하는 것도 많지만, 그분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그렇게 정부가 생각이
없는 집단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항상 듭니다.

즉, 순정 일반 전구 타입이 적용되는 테일램프에 임의의 LED 개조는 정부나 경찰이 마음만 먹는다면
불법 단속에 적용될 가능성이 매우 많습니다. HID 불법 개조보다 더 쉽게 적발이 가능하죠?
물론 순정 LED 테일램프 적용차량의 경우 분명히 반사판이 따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재한님 의견에 공감 합니다.
반사판이 삭제 되므로 불법이겠죠.
리플렉터를 따로 설치 한다고 해도 불법 개조에 포함 되겠구요.
리플렉터의 개념도 없이 LED로 교체하는 차량들이 많긴 합니다.
(싼타페, 코란도 등 범퍼에 주로)
애프터마켓 LED 완제품 중 리플렉터가 포함된 제품이면 통과가 될런지..

저도 재한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LED건.. HID건.. 메이커에서 만들 때 준수하는 사항을 다 만족시키는..
DIY나 사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보통 자기가 보기 좋으면 좋다고 생각하죠.
남들에게 피해가 가도...
그냥 순정으로 쓰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