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 에 아기를 태우고 다닙니다
일단 탑승하고나면 편하고 아늑하고 좋은데
타고내리는게 사실 좀 불편합니다.
그래서 제가 항상 아기를 시트에 먼저태우고 내릴때도 제가 내려줍니다.

저는 베르나 스포티를 타고 있습니다.
투스카니와 비교했을 때, 투스카니는 시트 옆에 레버가 있어
손으로 폴딩 조작이 가능하고 자동으로 원상 복귀하여 포지션을 잡아 줍니다.
이 기능은 제네시스 쿠페, 포르테 쿱에도 적용 되어 있구요.
젠쿱 뒷 자석은 안 타봐서 모르겠지만 투카나 터뷸런스 뒷 자리가 힘들죠.
타기도 힘들고 타서는 더 힘들고..
포르테 쿱의 뒷 좌석은 성인이 탑승하더라도 충분히 넉넉하다고 합니다.
루프 라인의 차이 때문이겠죠. 일반 세단과 같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문제는 아가의 승하차시 용대님이나 부인께서 고생이 좀 되시리라 봅니다.
저는 짐을 싣을 때도 불편하여 무조건 트렁크를 통해 분할 폴딩하여 이용 중이구요.
뒷 자리에서 뭐 꺼내다가 가뜩이나 큼지막한 도어를 엉덩이로 밀어버려
벽이나 옆 차에 닿는 일도 종종 생깁니다.

제 스포티는 뒷 좌석 아래에 있는 풋 레버로 조수석 폴딩이 되고,
펴진 상태에서는 다시 조작을 해서 맞춰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투카 시트를 이식해 놓으려고 알아 보고 있구요.
2DR/3DR는 뒷 좌석 이용이 가급적 적은 분들께서 타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골프가 3DR만 수입 됐다면 이처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i30(5DR)와 뉴 프라이드(5DR)의 판매량이 좋았던 점과
베르나 스포티(3DR), 젠트라X(3DR)의 저조한 판매량을 비교하면
포르테 쿱은 어떨런지 벌써부터 궁금해 집니다.
젠쿱의 뛰어난 볼륨과 스타일링 및 성능은 비교 대상에서 제외 하구요.

투스카니 운전석쪽 뒷좌석에 카시트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에 분들처럼 타고 내릴 때 불편함은 있습니다.(일단 시간이 좀 걸립니다)
일단 타고나면 아기가 유리창이나 문을 조작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이점도 있습니다.(최근에 알았습니다.)
주말에만 차를 사용하기 때문에 참을만 합니다.. 아직까지는...ㅠㅠ.; 

세분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곳에 젠쿱 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젠쿱은 뒷좌석 앉았을때 어떤지 좀 알려주세요^^  포르테쿱과 비교가 된다면 더 좋을듯 합니다.

참고로, 지금 쏘렌토 타는데요.  쏘렌토는 뒷좌석 레그룸이 아주 좁습니다.  차는 등치 커보이는게 실내넓이는 그리 안넓네요.  뒷좌석 승차감 꽝에 ㅋㅋㅋ

와이프가 출산을 앞두고 차를 투스카니에서 소울로 바꿨습니다. 아이가 나온 후... 아이 태우고 내릴 때와 가족들 함께 움직일 때  편리하다는 점만 만족스러워합니다.

젠쿱에 ISOFIX 들어가있습니다 ㅎㅎ;

진욱님..  유아시트 넣고 다닐만 한가요?  물론 4도어 보다야 불편한건 당연할텐데 실제 자주 사용하시는 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제가 아기는 없어서리...) 뒷좌석 공간 경우 젠쿱은 좌우아래가 꽉 찬 느낌으로 좁다는 생각이 듭니다. 폴테쿱의 경우 뒷좌석 옆에 컵홀더도 있고 좀더 쾌적하고 좌우위아래로 (젠쿱보다) 여유 있습니다. 젠쿱은 잠깐 시내 이동할때 탄다면 폴테쿱은 강원도 정도까지 장거리 갈 수 있을 정도 차이...

머스탱 컨버 타다가 도저히 안되서
A6 로 바꿨습니다. 솔직히 날아갈 듯 하네요.
저는 미국에 있는데 미국용 베이비 싯이 한국의 베이비 싯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1. 머스탱 컨버터블 뒷자석에 리어 페이싱 카싯을 달면 앞좌석을 가장 앞으로 당겨야 하는데 정말 마른고 작은 사람이 아니면 불편합니다.
2. 뒷문이란것이 이렇게 편한것인지 정말 놀랍습니다.
3. 트렁크가 거의 무한대입니다. 물론 이전차가 컨버터블이라서 그렇겠지만.

그렇지만. 가끔 머스탱 컨버가 그립습니다. 저만 그런것이 아니라 와이프도 그러더군요. 불편은 했지만, 왠지 그때가 더 옹기종기 더 다정(?)했던거 같다고.
아직도 길에서 흰색 머스탱 컨버를 보면 우리 탱이(와이프가 지어준 별명)가 생각나네요.

뭐랄까 좁은 집에서 살 부대끼며 살다가 넓은 집으로 이사가 각자 넓고 편한 방은 있지만 공허한 느낌이라고 할까? 머 가~끔 그런 느낌입니다.
한가지 확실한것은 편합니다 4도어가.
그렇지만 쿺이나 컨버라고 못할 건 없었습니다. 좁은 머스탱 컨버지만 4인가족 (장모님, 저, 와이프, 아들)을 태우고 트렁크에 유모차 간신히 구겨넣어 놀러 다녔는 걸요.

투스카니 뒷좌석에 카시트를 2개 달고 다녔던 시절이 있는데..
일단 애가 두돌이 넘는다면(엄마가 신경쓸게 적다면) 나름 괜찮습니다.
다만, 카시트는 자주 탈착하려면 귀찮구요, 항상 붙여놓는게 편합니다.
(저는 그래서 2대의 차에 모두 저렴한 카시트가 2개씩 달려있었습니다)

투스카니에 쥬니어 카시트 쓰고 있습니다.
조수석 뒷좌석에 설치했구요.
투카는 뒤가 좀 좁아서 애가 다리를 뻗고 앉으려면 앞좌석을 약간 앞으로 셋팅해야 합니다.
(조수석 탑승시)

가족전체가 이용하는 차량이 2도어 일때는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가족이 성인2인이 아닌이상)
하지만, 세컨카로 이용하시는 거라면..
저같은 경우는 조수석 좌석이 고정되는 범위에서 제일 앞으로 셋팅되어 있고, 등받이도 90도로 세워두고 다닙니다.
매일 애를 어린이집에 모셔야(?) 해서요..^^
이 정도면 보통의 성인이면.. 애를 태우고 내리게 하는게..어렵진 않습니다.
(오히려..카시트에 접근하는 각도가 앞쪽이라서, 보통 세단의 경우에 옆에서 접근하게 되는데... 카시트 형상 및 안전벨트 구조에 따라서 편할때도 있습니다.)

저도 김광삼님 처럼 매일 애가 타는 차량은 카시트를 차마다 사서 구비합니다. (장거리 타는 건..좀 좋은걸로..^^)
귀찮기도 하지만...탈착은 힘도 듭니다.^^;;; 여름에는 상상하기도 싫은...일이죠.^^

카시트 사용하도록 젠쿱과 포르테 쿱 모두에 유아용시트 고정장치가 뒷좌석에 장착되어 있네요.^^

흐흐..  여러분들의 답변 감사 드립니다.
주말에...  본가가서 아버님, 매형과 이야기 하고...  쿠페는 접으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지금 제가 쏘렌토를 타고 있는데, 이게 결혼전부터 아버님과 같이 타던 차입니다.  결혼하고 그냥 제가 가져와서 쓰고 있는데^^  부모님이야 머 차 필요없고 꼭 필요할때 이거 가져다 쓰면 되신다고 하지만 당장 어디 가시고 싶으실때 못쓰실꺼 뻔해서...  

새차를 사면 서브가 아닌 메인으로 써야할 상황인데 2도어는 안된다고들 하시네요.  차라리 젠쿱을 사서 우선 아버님이 메인으로 쓰시는것 까지 이야기를 하다가 관뒀습니다. ㅋㅋㅋ 

로체쪽으로 기우네요...  이번달 120만원 기본할인이라는 조건도 땡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