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식 초기형 캐딜락 ATS 2.0T 입니다.

어제 발견했는데, 머플러에서 검은색 머리카락 같은게 길게 삐져나와 있었습니다.
이게 뭔가 하고 잡아당겼더니 1미터 이상 주르륵 빠져나오는데, 유리섬유였습니다.
(유리섬유가 손가락에 닿으니 따끔거리더라구요. 절대 맨손으로 만지지 마세요.)

역시나 검색해봤더니 10년쯤 되면 머플러 내부 구조가 부식되면서 흡음재로
사용된 유리섬유가 제자리를 이탈해서 빠져 나오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합니다.
상황이 더 안 좋아지면 배압이 걸리겠죠?

그런데 이 차는 후방 머플러가 따로 교체 불가능하고 프론트파이프부터 후방머플러까지
통으로 일체형입니다. 미국 GM 부품 사이트 가보니 순정품이 2천불이에요 ㅠㅠ
https://www.gmpartswarehouse.com/oem-parts/gm-muffler-and-pipe-19418966

후방 머플러만 열어서 내부 상황을 정리하던가 하고 싶은데... 미국 자료 검색해 보니
머플러 리패킹 하기도 하던데, 국내에서도 머플러 수리 전문 정비소가 있을까요?
장안동 정비소 골목에서 발품이라도 팔아야 할지, 아니면 사제 머플러로 수리하고
구조변경 하던가 해야하나 고민됩니다.

업체 검색하면 거의 다 바이크 머플러 자료만 나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