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캬뷰레터에 대해 질문있습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엔진이라 그런지 인터넷으로도 검색해보고 책에서 자료도 찾아보았지만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캬뷰레터 엔진이 무엇인지 캬뷰레터 엔진 시동에 방법에 대해 알고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 ^^

아 그렇군요~~~~
제가 궁금한거에 답변을 정확히 해주셨네요..^^
실례가 안된다면 또 궁금한점이 생기면 쪽지로 연락드려도될까요?
바쁘신 시간에 답글 남겨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활기찬 월요일되세요~~~~~

캬뷰레터 엔진이라는건, 정확히 말하면, "캬뷰레터를 이용해 연료와 공기의 혼합양을 조절하는 휘발유 엔진" 정도가 맞을겁니다.
캬뷰레터의 단어 자체가 프랑스어에서 온것인데요, "카본화" 한다는 뜻과 일맥 상통합니다. (고등학교때 배우신 화학과목에서 산소가 붙어서 수소와 산소가 붙어서 물이 되는것 처럼, 휘발유에 포함된 카본과 산소가 만나면서 카본의 극대화가 된다는 것인데요..)
화학에서의 "버눌리의 법칙", 공기의 속도가 빠를수록 정적 압력(Static Pressure)은 낮아지고, 동적 압력(Dynamic Pressure)는 높아진다라는 법칙을 응용하는 장비입니다.
요즈음의 전자 제어식 엔진은 인젝터에서 실린더 안에 공급되는 연료의 양을 제어 하지만, 캬뷰레터는, 엔진에 공급되는 연료의 양을 엔진에 공급되는 공기의 양을 조절해 주는 장치인데, 이 공기의 양과 흐름을 제어 함으로서,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의 속도를 제어 하게 되고, 이 속도를 통해 공기가 소위 "빨려 들어가게" 만든후에, 여기에 간단하게 연료를 투입해 주기만 하면, 공기의 흐름으로 인해 발생하는 압력(?) 덕분에 연료가 섞이는 양이 조절 된다는 것이죠..
좀더 간단하게 설명 하자면, 왜 우리가 패트병 같이 역으로 압력이 걸려 있는 병들을 열면, 탄산 음료 안에 있는 소디옴 카보나이트가 산소와 만나면서 거품이 생기죠? 그래서 이 탄산 음료 병을 열때의 속도가 거품이 나는 정도를 조절 하는 식으로, 탄산 음료 자체가 휘발유고, 그 여는 속도를 조절하는 사람의 손과 병따개가 캬뷰레이터, 그리고 거품이 혼합기(연료와 산소가 혼합된) 것이라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여기에 캬퓨레터 방식에서 빼놓을수 없었던게 초크죠. 겨울에는 공기의 입자가 촘촘해 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느려 지기 때문에, 시동을 걸기 힘들어지고, 그래서 초크라는걸 통해 임의로 캬뷰레터 안에 주입되는 연료를 추가해서 연료의 혼합비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시동을 거는거죠, 시동이 걸리기만하면.. 그 다음에는 캬뷰레터 자체에서 초크와 쓰로틀을 움직이는 것으로 혼합비를 걸맞게 조절 가능하니까요..
그래서 80년대 후반 차량까지는 아예 이러한 초크를 여름과 겨울용으로 조절하는 스위치가 엔진룸 안에 달려 있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이륜차(모터사이클)에는 캬브레이터 사용중입니다. 캬브, 카브 등등으로 검색해보시면 거의 모든 자료가 다 있습니다. 어떤게 궁금하신지요?
어떤엔진인지요.... FBC 캬뷰레터라면 쉬운편이고요.... 일반캬뷰레터라면 좀 다르지요....
먼저 125cc 메뉴얼 오토바이 엔진 / 캬뷰레터를 보시면 이해가 빠를것 같네요...
(보통은 대림 VF125 엔진이 정석입니다.... 피스톤리들밸브 캬뷰 및 SOHC 4밸브...간단하면서도 이해가 쉬습니다....)
이엔진이 이해가 되면 다음으로 효성 엑시브 125 엔진(부압식 카뷰레터 DOHC엔진 거의 요즘 자동차엔진형입니다)
제경우에는 헤어드라이기와 뜨거운물을 이용합니다....(?)
먼저 흡기계에 헤어드리이기로 예열을 해주고 시동을 하면 쉽게 되기도하고요...
아니면 캬뷰레터에 뜨거운물로 충분히 예열을 해주면 연료자체 문제가 없으면 시동에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문제라면 추가적인 글을 남겨주세요....
다만 레이싱용 캬뷰레터 및 일반캬뷰레터가 아니라면 좀 복잡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