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그동안 오로지 휘발유차만 계속해서 타왔습니다. 휘발유차는 간단한 기본정비 정도는 하고 아주 기본적인 구조나 원리정도는 알지만 디젤차는 너무도 모르겠어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1. 얼마전 아는분의 싼타페(CRDI 터보 인터쿨러 엔진)엔진오일을 찍어보니 완전히 새카맣더군요. 먹물색. 그래서 이거 오일 상태 너무 안좋으니 오일을 갈으셔야 합니다. 라고 말했더니 오일 교환한지 3주정도밖에 안됐고 별로 운행도 안하셨다고 합니다. 디젤엔진오일이 원래 저런건가요? 아이들음색이나 주행상에는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2. 이건 그냥 생각난 궁금증인데요.. 디젤 엔진은 왜 시끄러운건가요? 물론 요새는 조용한 디젤엔진도 많이 나와있지만 얼마전까지만해도 항상 가솔린엔진은 조용하고, 디젤엔진은 시끄럽다 라는 개념이었는데, 도대체 뭐때문에 디젤엔진이 시끄러운건지 궁금합니다.
3. 아울러 저RPM에서의 토크가 좋고, 고RPM에서의 토크가 가솔린보다 불리한 원리 및 고회전을 별로 쓰지 못하는 이유도 궁금합니다 ;;; 압축착화방식...에 답이 있는걸까요?
답글 미리 감사드립니다~

김영진 님께서 요점은 다 말씀해 주신 것 같은데요...
2. 압축비가 거의 1:20 정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휘발류는 보통 1:10 근처에서...
점화 플러그 없이 공기 압축하여 600 도씨 정도 될때, 연료 분사하여 폭발시키는 원리라...
압축에 의한 자연발화라서...
3. 공기압축후에 연료 분사하게 되면, 연료가 미세 가스로 바뀌는 시간이 일부 소요되어...
고회전 싸이클 자체가 쉽지 않은 것 같구요...
이건 상상인데...
(가솔린엔진에서도 마찬가지 원칙이지만)
고압축을 버티기 위해서... 여러 장치들이 휘발유 엔진보다 튼튼하고 무거울 것으로 예상되어,
피스톤, 컨로드 등의 무게도 고회전에 불리할 것 같습니다. (허나..이건 부차적으로 아주 약간씩의 차이만 보일 것 같고... 점화방식에 의한 지연이 주 원인이 될 것 같습니다.)

디젤엔진은 상대적으로 고압축비에 폭발압력도 크기 때문에 견뎌야하는 강성이 크다보니 부품이 전반적으로 무겁습니다. 진동도 상대적으로 크지요. 또한 실린더내 분사된 연료의 연소가 보다 급격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일시에 압력이 상승하면서 디젤 특유의 걀걀걀 소음이 나게 됩니다.
네이놈에서 검색해보시면 설명된 자료가 많이 있을 것입니다..^^
1. 원래 그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디젤은 오일갈고 시동 걸면서 부터 .....
2. 압축착화를 하는 고압축비 엔진이라서 그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동도 비교적 크고....
3. 고 RPM 토크가 가솔린보다 불리하기 보다는 고 RPM이 없지요. 연소 방식이 압축착화방식에 의한것이 맞다고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