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십니까?
지난 주말 가을 날씨답지 않게 날이 더운 관계로 에어컨을 잠시 틀었었습니다.
그 후 얼마 되지않아서 조수석 대시보드 하단 에어컨 라인에서 부동액이 조금씩 새는 것이었습니다.
카센터에 가보니 대시보드를 탈거하고 수리를 해야한다고 하는데요.
견적이 25만원이 나온다고 하네요.
원인이 무엇인지 회원님들의 고견 기다리겠습니다.
제 차량은 97년식 크레도스 1.8입니다.

허주영님 리플이 정답입니다. 실내에서 부동액이 새는 곳은 히터코어밖에 없습니다. 히터코어가 오래돼서 누수되는 것이죠.

그거.. 나름대로 크레도스 고질병(?) 입니다. 2000년대 초반 까지는 (?) 크레도스 데쉬보드 안쪽으로 뜨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데쉬보드 교환(?) 하러 에어컨 수리 전문 점으로 들어가서 (실제로 공업사에서도 직접 하는것 보다 이런데 주는거 더 좋아합니다. 워낙 데쉬보드 많이 내려본 친구들이라서요..) 거기 일하시는분 담배 한보로 사드리고 부품 점에서 히터코어 1만 5천원에 사다가 바꾸면 되었거든요..
자주 가시는 카센터 말고, 에어컨등(?) 수리 전문점으로 가십시오.보통 메뉴얼에 보면 에어컨 만 전문으로 한라 공조나 만도등의 협력 업체 간판달고 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가장 최근에 크레도스 히터 코어 교체 하신분이 12만원에 해결 보셨다고 하시던데. 이게 지난해 입니다. 아침에 맞겨서 점심시간 지나서 차 찾으셨다고.. 작업은 서울 삼성동의 한라 공조쪽 에어컨 전문 수리점이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흘러나온게 부동액이 맞다면 가장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은 데쉬보드 안 쪽의 열교환기입니다. 냉각수를 송풍시스템으로 끌어와 뜨거운 바람을 만들어내거든요. 거기서 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Stop Leak과 같은 제품을 한번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합니다만 부동액이 몸에 썩 좋은 물질이 아니므로 큰돈 들이는 것도 고려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수리하기 전에 몇군데 돌면서 금액을 조정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