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밑에도 복합적인 증상으로 질문글을 올렸던 96년식 티코 수동 차량 오너입니다
다른 문제는 다 제쳐두고 이놈이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시내주행이나
주행을 조금 오래하면 클러치 유격이 서서히 짧아집니다
냉간시 그리고 운행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는 클러치가 2/3 시점에서 미트가 된다면
시내주행이나 오랜주행후에는 1/3 시점에서 미트가 되어 운전을 하기가 상당히 피곤하게 됩니다...
의심되는부분(클러치 디스크 세트,릴리스베어링,포크,클러치 케이블)은 몽땅 교환을 해둔 상태입니다...
플라이휠은 상태가 무난해서 기존 제품을 사용했구요 혹시 플라이휠 문제는 아니겠죠?-_-
클러치 방식이 유압식이 아닌 케이블 방식이라 딱히 고장날 부분도 없는데 여전히 문제는 진행중입니다...-_-
사업소도 가보고...평소 알고지내던 미케닉분들께 조언을 구하기도 하였지만 이렇다 할 문제점은 못찾고있는 상황입니다
정들어서 보내지도 못하고...정비업소에서는 찬밥신세인 저의 애마 티코 도대체 어디가 문제일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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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말씀하신대로 클러치구성품을 모두 교환하셨다면...
페달부위, 클러치 작동부분, 연결로드등,,
-헐거움..
-작업마무리,(클러치케이블이 작동중 움직이지않토록 중간중간 고정..했는지)
-패달 지렛대?-시소?부분의 작용점이되는 축이되는볼트의 편마모(찐따?)
-포크형상이 어떠했는지 기억이나지는 않치만 작동부위 작용점이되는축이되는부분의마모로인한 조작감변화등을체크
위와같이 간단히 원인이 안나온다면
정말로 밟는량이 동일한데도 답력이변하는지 먼저 체크 해야합니다.
간단하게는 한사람이밟고한사람이 눈금자로 스트로크량을 체크-
간헐적 고장이라던지의 경우 등 이라면
복잡하게는 클러치레버(포크작동부분)에 스트로크센서를 달아서-증상이나올때까지 체크- 조작자가 밟아도 실제로 포크를 안미는지를 봐야알것같습니다.
스트로크 센서는 자동차용 (TCS나 VDC용..등) 뎀퍼 스트로크센서 가비교적 구하기쉽습니다.실제로 정비에서 사용한적이있습니다
음..프로메카닉 이라면 한번 잘만들어놓으면 , 여러부분에 사용할수있고 (터보웨이스트게이트 ,개패시기,열림량, 클러치스트로크.
체크.등등) 현대차종 에쿠스나,XG등의 12볼트용으로 간단히 만들수있습니다.
(열림양이나 시기는 전압으로 출력되므로 멀티테스터에 연결해보면되고..저의경우는 F-con 파워라이터라는 장비를사용해 데이터 로깅을 해서 사용해보았습니다..물론 보통의 전압측정용멀티메터로도 가능하고요)
어림짐작으로 찾다보면 더..돌아가는경우가 많커든요 .제생각에는..비용면에서도..
보통 여기까지 하려면 공임만으로 작게는 10만원,많케는 그이상 지불해야 정비사도 움직이지않을까 합니다.
제 생각에는 간단히 나오지않는 고장의 경우는 그나름의 각오?를 해야하는것이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케이블 타잎은 교환하신내용을 보아도,,특별히 문제될것이없어보이는데요..
클러치케이블 몸통 고정여부 체크해보시고- 페달부분 축,,등 체크해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두서없이 답해드린것 같아 죄송하고 진심으로 잘수리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클러치 계통에서 냉간시와 열간시의 클러치 유격변화는 거의 90%이상
클러치 커버(삼발이)로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교환했으니 이상없다고 단정하지 마시고, 삼발이의 불량도
의심해볼만 합니다.
삼발이의 다이어프렘 스프링은 열처리가 불량할경우 열에의해 변화가 생길수 있는 가능성이 많습니다.
일단 열과 관련된 문제 같아 보입니다.
열팽창이든, 마찰계수 변화든 말이죠.
동일 증상의 해결법이 없는 상황에서는, 냉간시의 케이블 장력과 열간시의 장력을 비교해 본다거나, 두 경우의 케이블 고정점의 흔들림을 비교해 본다거나 하는 식으로 하나하나 점검할 수 밖에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