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저는... 연비를 좋게 하기 위해서..
보통 내리막길에서 기어를 중립으로 놓고 내려옵니다.
그런데...
27일 토요일 MBC 뉴스에 따르면,
시동을 끄는 행위(이건 좀...?) & 기어를 중립으로 해 놓는 행위가
핸들과 제동장치를 비 정상적으로 작동되게 함으로.. 무척 위험하다고 했습니다.
물론, 시동을 끄는 행위는 핸들과.. 제동장치를 먹통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알고있으나, 기어를 중립으로 놓는다고... 핸들과 제동장치가 먹통이 된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내리막길에서 기어를 중립으로 놓는 습관이... 좋지 않은 습관일까요..??

핸들과 제동장치가 먹통이 되지는 않지만....
진공이 약해져서 브레이크 부스터도 같이 약해집니다. 또한 핸들링에 대해서는...
트랙션이나 엔진브레이크를 조절해야하는 핸들링이 필요할때에 조종안정성이 확연히 떨어집니다.
제 경우는 1500 rpm 이상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의 기어단수로 바꾸고 액셀 오프만으로 내려갑니다.

시동을 꺼도 스티어링과 브레이크가 먹통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파워스티어링과 부스터의 도움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가벼운 스티어링 및 페달 압력에 익숙해져 있던 운전자로서는 두 장치가 먹통이 되는 것처럼 느끼는 것 뿐입니다.
내리막에서는 액셀 오프만으로도 이미 연료는 차단되는 상태이므로 엔진브레이크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기어를 물려놓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ecu에 fuel cut 기능이 있습니다. 과거 카뷰레터식 엔진에선 중립 놓는 것이 연료절감이 되었지만 최근의 mpi화 이후에는 컴퓨터가 알아서 분사를 조정하고 중지시킵니다. 따라서 중립을 놓으면 연료가 분사되지만 기어가 물려있는 상황에서는 fuel cut 모드로 들어가면 연료가 분사되지 않고 시동이 유지되며 엔진브레이크 등 기타 부수기능도 활성화가 됩니다.
연비운행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이 얼마나 fuel cut을 잘 시키냐입니다. 따라서 언덕길 올라갈때 평지에서 탄력받도록 힘차게 밟고 그 탄련으로 내려오면됩니다. 중립에 놓는 것이 안좋은 습관이시네요..

대부분의 운전자분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이 내리막길 같은데서 중립으로 기어를 놓으면 연료절약이 된다고 알오 있는데, 태정님께서 써놓으신 것처럼 카브레타 엔진이 아닌MPI 이상의 엔진에서는 차량에 있는 ECU에서 TPS 센서값으로 전압값이 0이면서 설정 회전수 이상이면 연료분사를 하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회전계의 바늘이 악셀을 밟았을 때처럼 아이들 알피엠보다 높아서 연료가 공급되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악셀을 밟고 있지 않다면 연료공급은 이루어 지지 않기 때문에 연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도 부적합 하며, 바퀴의 회전 저항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엔진 브레이크없이 풋브레크만으로 제동을 해야 하므로 브레이크 과열로 인한 위급사항도 초래될 수 있습니다.
일단은 기본적인 접근이 틀리셨네요. 이미 다른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연비향상 효과는 전혀 없습니다.
왜 차는 기어중립에서 엑셀을 밟고있지않아도 시동이 꺼지지않는가? 이걸 생각하면, 중립상황에서도 계속 연료를 엔진안에 넣고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죠..;
오히려 어느정도 회전수 이상에서 엑셀을 떼면 ECU가 '연료분사 중지!'라는 명령을 내리기때문에, 내리막에선 기어를 낮춰서 RPM이 올라간 상태에서 탄력으로 내려오는것이 연료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연비말고, 브레이크 유지 관비 비용도 같이 생각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1. 일단 패드교체 기간이 짧아집니다. 큰차이는 않나겠지만, 중립으로 놓고 내려갈때 연비 차이도 거의 미미할거라 생각되는군요.
2. 한국서는 큰 상관이 없을수있지만, 캐나다 벤쿠버나, 샌프란시스코같이 긴 내리막길이 많은 도시에서는 브래이크 상태를 정비사들이 보면 차주인이 대강 어느동내 사는지 짐작을한다고 하더군요(정확히 어느지억인지가 아니고 언덕이 많은지역인지 아닌지..)
오토같은경우는 끝이않보이는 긴언덕 내려오는동안 브래이크만 의지하고오면, 디스크가 엄청 뜨거워집니다. 내리막 맨 아래 스톱사인이 있는데서는 정지하려고 브레이크를 더 세게 꾹 누르면 엄청 뜨거운 상태서 한쪽만 세게 잡아주면 디스크가 한쪽으로 심하게 눌려저서, 나중에 고속에서 브래이크를 밝게되면, 심하게 덜덜떨리게 되죠. 그거 고치려면 디스크를 평평하게 갈아줘야됩니다.
그런경우 오토라도 2단 정도로 낮추면 브레이크에 부담이 덜간다고하는데, 어디서 얼핏듯기엔, 그러게 하는게 오토밋션에는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사람도있더군요. 진짜 그런지는 다음분이 답해주시면 감사하겠고..
결론은 차에오는 기계적인 부담을 가급적이면 엔진에 주고, 제동장치에는 부담 둴주어서 항상 좋은상태 유지하도록 하는게 운전의 정석이라고 알고잇읍니다.

연비가 나빠짐은 물론이고, 자동미션에서 N으로 주행하면 즉 중립으로 넣으면 미션오일이 순환되지 않으므로, N에서 주행하면 미션오일 온도가 올라가 미션 클러치에 치명적으로 나쁩니다.

승용차는 몰라도 대형트럭 수동차가 내리막내려가다가 중립에 놨다...이는 곧 죽음이라는..
더이상 기어가 들어가지 않아 그렇게 내려가다가 브레이크과열로 사고로 이어집니다...
가끔뉴스에 나오는 대형트럭사고등이 보통 이런경우입니다..
단. 이런 경우에는 연비에 도움이 되긴 합니다. 길고 얕은 내리막인데 기어를 넣으면 속도가 자꾸 줄어서 가속페달을 밟아야 하지만 중립에 놓으면 속도가 유지되는 곳이죠. 또 짧고 강한 내리막길을 중립으로 내려온 뒤 평지에서 그 탄력으로 계속 중립으로 달릴 경우입니다. 모든 내리막길에서 기어를 넣는 것이 연비상 유리하진 않다는 뜻입니다. 물론 안전을 위해선 중립을 피해야겠죠.
전 그래서 연비만을 위해서 달릴땐 이렇게 합니다. 기어를 넣어도 계속 속도가 증가하는 내리막에선 최고단으로 기어를 넣고 내려가다가 내리막이 끝날 때쯤 중립으로 뺍니다. 그러면 속도가 더 증가하면서 평지에 이르게 되고 그 탄력으로 평지를 한참 달려서 속도가 많이 떨어지면 그때 기어를 넣고 가속페달을 밟습니다.
중립으로 놔도 속도가 제한속도를 크게 넘어서지 않는 내리막이나, 한번씩 살짝 브레이크를 건드려면 줘도 되는 내리막길은 중립, 속도가 계속 증가해서 브레이크를 자주 써야하는 내리막길은 최고단, 브레이크를 지속적으로 써야할 정도의 급한 내리막길은 엔진브레이크가 강하게 걸리는 저단기어...
같은 생각을 하는 분이 나오셨네요.. 저도 이종주님처럼 사용합니다.. 단 자동은 아니고, 수동의 경우입니다.
특히 디젤 화물이나 승합의 경우에는 엔진브레이크가 강하게 걸리기 때문에 퓨얼컷 기능으로 인한 연료절약보다는
엔진브레이크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기준속도로 다시 올리려면 가속페달을 바로 다시 밝아야 하기 때문에 재가속으로 인한
연료가 더 들어갑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엔 브레이크 없이 계속해서 주행하는 긴 내리막길에서는 규정속도보다 20킬로이상 더 가속한 후 기어빼고
기준속도 약간 아래까지 그 탄력대로 갑니다.
그리고 커브가 몇 개 있고 약간 급한 경우의 내리막에는 엔진브레이크 반드시 사용을 하고요.
또 다른 경우에는 저 앞에서 신호가걸려 반드시 서야 할 경우에도 엔진브레이크 단수대로 내려가며 끝까지 퓨얼컷 기능
이용하고 마직막에 브레이크 한 번 으로 차를 세웁니다.
고속도로 같은 경우에는 어차피 차가 계속 주행을 하는 상황이고 앞 차 와의 거리도 멀고 돌발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는 긴 언덕 내려갈 때 반드시 기아 빼고 내려갑니다.
퓨얼 컷 기능을 사용할 때, 연료가 절약되는 상황과 기아를 중립에 넣고 연료가 절약되는 상황은 도로여건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그 때 그 때마다 달라진다고 보아야겠죠.
그리고 겨울에 눈이 많이 내려 미끄러울 때에 후륜구동의 경우 제동의 노하우는 급격한 엔진브레이크를 걸지 않습니다.
후륜 좌.우 바퀴의 회전수 차가 생기며 차가 돌아가기 쉽고, 역시 브레이크로 제동을 할 경우 기어를 중립으로 빼고
핸드브레이크를 적당히 나누어서 브레이킹하며 동시에 풋브레이킹만으로 차를 제어합니다.
차가 주행중에 있을 때 퓨얼컷 기능으로 엔진브레이크 걸리다가 퓨얼컷 기능이 없어지고 엔진이 시동유지를 위해 다시 연료가 분사되며 후륜의 디퍼렌셜기어에 의해 좌.우중 한 쪽으로만 동력 전달되며 힘이 가해지면 차가 스핀하기 시작합니다. 도로가 아주 미끄러울 때는 무시못하는 힘이므로, 이 부분까지 세심하게 콘트롤하며 조종해야합니다.
이거 미국에서 진실인지 아니면 전설인지같은 잡지 코너에서 봤는데요,
차가 정지 햇을때, N에 놓고 E-break(사이드 브레이크)를 해놓는게, D에 놓고 발 브래이크로 대놓고 있는것 보다 기름을 더 세이브하냐 가 질문이었는데,
테스트로 인한 결과와 자동차 회사들의 왈에 따르면, D에 놓고 발 브래이크 하고 있는게 기름을 더 세이브 한다고 하더군요, N에 놓으면, 엔진이 돌아가는데 기름이 더욱 많이 들어 간다고 하더군요.....
그것이 이거와 관련이 좀 있는 것 같긴 하네요...
연료컷 상태가 반드시 중립상태보다 더 연료를 절약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바로 "엔진브레이크" 기능때문입니다. 시내주행이나 급경사 내리막길 같은 경우는 연료컷상태가 좋지만, 완만한 경사의 고속도로 같은 경우는 중립상태가 확실히 연료를 덜 먹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비에 민감한 트럭기사들이 고속도로에서 위험천만하게 중립에 놓고 탄력주행하곤 합니다. 물론 가장 고단 기어에 물렸을 시 속도가 줄지않는 정도의 내리막에서는 연료컷상태가 더 좋습니다.... 연비만을 생각했을 땐 중립 탄력주행도 나름대로 쓸만한 방법이지만 대부분 "안전"을 생각한 나머지 "연료컷상태만이 언제나 더 좋다" 라고 말씀들 하시는데 경우에 따라선 틀린 말입니다.
한가지 확실한것은 긴 내리막길에서 기어중립일 때에 차량의 하체와 본체가 따로노는듯 하여 많이 불안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가속이 빨리붙어서 브레이크도 자주 잡아줘야 하구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정차시 기어 위치를 N에 장시간 놓으면 오일이 산화됍니다. 게다가 N에 두고 내리막을 내려가게 돼면 브레이크만으로 제동을 해야 하므로 베이퍼 록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답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만, 운전하시다 보면 이런 의문들이 생기시는 걸까요? 아니면 어디선가 잘못된 지식이 계속 돌고 있는 걸까요?

안전을위해선 역시 적당한 기어에 넣어놓고 브레이크 밟을 준비를 하고 내려가는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_- 몇백원 몇천원 아끼려다가 누구를 친다던가 브레이크 과열 현상으로 서지 못하기라도 한다면...더 큰 손해겠죵.
넵. 별로 좋지 않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제동장치나 핸들링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