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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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거리가 50,000km 정도 되는 2001년식 뉴EF 1.8 베타를 타는데요, 비가 아주 많이 올 때 운전을 한 다음 날 서행 중 딱 1번 시동이 꺼지거나 시동이 잘 안 걸리는 경험(여러 번)을 했습니다.
시동이 안 걸릴 때는 배터리 전압이 11V 대까지 떨어지더군요. 그 외엔 정차/주행 중 RPM이 요동치거나 하는 문제가 없었고요.풀 오디오 작업이 되어 있지만 보조 배터리를 달아 놨고 평상시에는 key on 상태에서 12.5~13V를 유지하는데 말이죠. 접지는 풀로 되어 있고 얼터네이터는 순정입니다.
크랭크 각 센서 문제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래 어느 분 질문에 답변해 주신 것처럼 TPS가 원인일 수도 있을까요? 그런데 정차/주행 중 RPM 부조화는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쓰로틀 바디 청소도 한 20,000km마다 해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08.20 17:37:10 (*.84.194.151)

옛날 구형 대우 누비라가 빗길 혹은 물웅덩이 지나가면 물이 튀어서 시동이 꺼지는
비슷한 현상이 있었는데요 원인은 크랭크 포지션 센서에 물이 튀어 들어가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윗분 말씀데로 센서쪽 문제 같습니다
센서문제도 그렇지만 그와는 별개로 배터리 전압이 떨어진다는점은
배터리 수명이 다됬거나 순정 알터와 오디오 등 지속적으로 많은 용량의
전기를 써서 충전량이 방전량보다 많을 수 있구요
비온 뒤라고 하셨으니 차체 어딘가 빗물이 고이거나 흐르는 곳에
전선 피복등이 갈라지거나 벗겨진 부분이 있어 빗을 통해
순간순간 쇼트가 나서 방전이 되는건 아닐까 하는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