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아버님(60대)께서 운행하실 SUV 차량을 생각해 보고 있는데요.
제가 SUV 경험이 거의 없기도 하거니와,
제 기준으로 생각해서는 안되기에 좀 막막한 감이 있습니다.
때문에 시승보다도 유경험자분들의 의견이 더 소중할 것 같네요.
일단 제일 중요하게 보는 것은 승차감입니다.
아버님, 어머님 모두 디스크로 고생하시기 때문에
진동 및 중장거리 운행시의 피로도가 적었으면 합니다.
(금전상 레인지로버는 상상불가구요.^^;)
일단 4WD를 기준하여
베라크루즈와 모하비의 디젤 3.0 모델과
프리랜더2 가솔린 3.2(혹은 디젤 2.2) 모델에 마음이 갑니다만
차량 크기로 봐서는 프리랜더가 적당한 것 같은데..
쎄미오프를 포함한 장거리 여행에는 어떤 차량이 적합할까요?
어떤 의견이라도 달아 주시면,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읽어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SUV는 롤링과 피칭이 승용에비해 큽니다... 엄청.
디스크 없어도 젊은이도 장거리 운행하면 허리가 뻐근한데 연세있으신 분들은 더할거같아요.
게다가 디스크까지 있으시니 걱정이군요
기껏 추천하시고 욕먹는 일은 없으시길...
몸편한건 승용차 이상 뭐가 있을까요.
저희 아버지도 SUV를 타고싶어하셨는데, 베라크루즈를 렌트해서 시승해보시고는 생각을 접으셨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연세가 있으신 분들께 SUV의 롤링과 피칭은 상당히 거북하게 느껴지시는 듯 합니다.
차라리 좀 낮은 웨건 스타일의 사륜구동 차량이 어떠실지요? 아직도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볼보 XC70 스타일은 차고도 높지 않고 승용차 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승차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볼보 XC70은 스타일에 대한 예 입니다. 차종의 추천이 아닙니다. ^^)
비슷한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아우디 올로드콰트로와 스바루 아웃백 등이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추천해봅니다. 페이튼 3.0 TDI가 어떨지요. 장거리 승차감은 말할것도 없고 에어서스 차고 높이면 정말 생각보다 많이 올라갑니다. 조심스러운 이유는 에어서스 올리고 세미오프를 뛰어본적이 없어서 그쪽의 성능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세미오프가 어느정도를 말씀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시골 비포장도로에, 양쪽 바퀴쪽은 가라앉고 가운데는 툭 튀어나온 도로정도는 하체 긁히지 않고 문제없이 지나다닐수 있습니다.
suv와 세단 둘다 운행중입니다.
운전자 입장에서의 승차감은 승용이 단연이구요.
프리랜더는 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베라/모하비 둘다 타본 개인적인 느낌은
베라가 좀더 승차감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