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제가 3월 중순부터 약 2주일간 혼자서 미국 서부여행을 하려 합니다 (저는 20대 중반 남성입니다)
현재는 항공권과 렌트카만 예약을 한 상태입니다
3/15 샌디에고 IN, 3/26샌프란시스코 OUT,
렌트카는 트래블 직소에서 Standard 등급으로 크라이슬러 세브링 혹은 동급, 2door 오토미션으로 빌렸습니다
제가 west coast는 처음이라 (라스 베이거스는 예전에 가봐서 제외합니다)
지금 샌디에고 2일, LA 5일, 샌프란시스코 및 매너레이, 나파밸리 포함 5일 정도 잡고 있는데 얼마든지 변동 가능합니다
현재 계획된 것은 하루는 Six Flags를 들를 생각이며 UCLA에 친한 형이 있어서 반나절 정도 학교 구경을 할 생각입니다
1. 샌디에고에서 드라이브 해서 샌프란시스코까지 가면서 중간에 괜찮은 명소나 볼거리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조금 무리를 해서 시애틀도 보고 오는건 어떤지 궁금합니다
3. Standard 등급의 크라이슬러 세브링과 동급인 차량은 무엇이 있을까요? 트래블 직소 홈페이지 이미지 상으론 폰티악 G5가 뜹니다
개인적으로는 카마로나 머스탱 같은 차들도 빌릴 수 있다면 빌리고 싶은데, 정 안되면 알티마라도 빌릴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1. 좋아하실진 모르겠지만, Monterey를 경유하신다면 바닷가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라구나 세카 레이스웨이 추천합니다. 다른 트랙들에 비해 주변 경관이 좋습니다~ 날짜가 잘 맞는다면 주행을 해 보실수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SF bay area에서는 이맘때 dungeness crab 낚시를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금문교 아래에서 2시간만에 게딱지 10인치짜리를 7마리 잡았습니다 ㅎ
3. 허츠나 에이비스의 특수 클래스 이외의 차량이나 다른 렌트카 회사들은 대부분 차종 지정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예전에 한번 SFO 알라모에서 차종을 세어봤을 때 mid-size에서만 차종이 열가지가 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 시애틀은 비행기로 다녀오실 예정이 아니시라면 절대 비추입니다. 샌프란에서 운전만 12시간 이상 해야하는 먼 거리인데, 볼거리가 그다지 많지 않아서 하루종일 부지런히 돌아다니면 다 둘러볼수 있을 정도입니다.
트래블 직소에서 같은 그레이드로 예약을 해서 차를 받았는데
lax로 들어가신다면 달러 랜트카로 배정될 확율이 높은데
선택가능한게 옵티마, 소나타, 퓨전이었습니다.
2개월동안 옵티마(엔진오일교환건), 소나타(체크엔진), 퓨전순으로 타고 다녔습니다.
저렴한 가격때문인지 렌터카 업그레이드나 서비스도 전무하고
담당직원이 고압적인자세로 보험추가를 요구한다든지 좋은기억이 별로 없네요..
차는 기대하지마시고..즐거운여행하세요..

일정이 맞다면 토요일 아침에 어바인에 마즈다 디자인 스튜디오
주차장에서 하는 Cars and coffee에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아침 7시쯤이면 모이기 시작해서 9-10시쯤 해산합니다.
카즈 앤 커피는 유튜브에 동영상이 많으니 보시고 결정하시구요.
가족들이 걸리시면 어바인에서 가까운 해변인 다나 포인트 가서 요트구경을 패키지로 하심이...
Dana point에서 고래구경가는 배도 있었던것 같은데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 San Jose에서 한 5년정도 살다왔는데요.
샌프란근처(Bay area에서)에서 5일은 넘 많습니다. 아마도 나파는 볼게 없을 듯 합니다. 늦 봄 이후에나 가야 볼거라도 있죠^^. 와인 사실거면 그냥 Costco가 좋을거예요. 위치가 위치인지라 Costco에도 나파산 와인 무쟈게 많습니다.
Bay 주변은 샌프란 시내, 버클리 주변, 스팬포드 근처가 그나마 볼만하구요. 좀 더 투자 하시면 레이크 타호도 볼만합니다. 3월이면 타호는 특히 좋겠군요.
5번이 아닌, 1번으로 해안타고 올라오실 계획이면 굳이 17miles(한 7불정도 낸것 같은데) 같은데 안들어가셔도 이미 바다 풍경은 질릴만큼 보실 수 있을거예요. 단, 골프 좋아하시면 페블비치는 성지인 만큼 돈 내고 들어가볼만 합니다.
사람마다 여행 주관이 다르니 뭐가 좋다라고는 말하기 힘든데, 저 같은 경우는 LA에서 올라오면서는 산타바바라나 솔뱅 같은 곳이 아기자기하게 구경할만 했습니다.
제 생각엔 LA, 샌프란 일정을 과감하게 줄이시고, 베가스 & 그랜드캐년 추가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시애틀을 차로 가는 건 완전 비추구요.
저 같은 경우엔 차 렌트할 땐, 주차장을 함 보구요. 일부러 없는 차를 요구합니다.
시간이 걸려도 귀찮게 하면, 업그레이드 해주더라구요. 허츠에선 mid size로 재규어 x type, 인피니티 G35까지 빌려봤습니다^^

여행가이드는 론리플래닛 책사시면 정말 좋습니다.(안에 내용이 정말 알차더군요)
그리고 허츠는 정말 차가 있으면 빌려주고 예햑한 차량이 없으면
그윗급을 원래 예약한 가격에도 해주기 때문에 감당 할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로 하세요 ㅎㅎ
전 소형차를 렌트했는데.. 밴을 받았던 적도 있네요 -_-;; 쿨럭...
1. 페블비치하고 그 주위 도시인 몬틀레이, 캐멀이 참 좋았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하루 정도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2. 저같은 경우는 LA에서 샌프란으로 1박2일에 걸쳐 올라갔었는데 체력적으로 많이 부담스러웠습니다. 샌디에고부터 올라가신다니 체력부담을 잘 가늠해 보시길...
3. 저는 Herz에서 솔라라(캠리의 2도어 버전)를 예약했는데 막상 방문하니 차가 없다고 머스탱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Herz 기준이니 동일하게 적용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저는 미국차를 싫어하시는 마나님 때문에 결국 솔라라를 찾아내서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