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drive
글 수 1,578
며칠전에 1박2일로 진득하게 시승한 g2x와 달리 아주 잠깐 시승한 것이므로 짧게 쓰겠습니다.
오늘 운좋게 제가 아는 분께서 시승예약을 신청해서 제가 거기에 꼽사리 껴서 시승할수 있었습니다.
시승구간은 mmsk전시장 강변북로 팔당대교 올림픽대교 다시 mmsk전시장으로 오는걸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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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에보
나에게 있어서 처음 접했었던 란에보는 고딩때 이니셜D라는 만화책이 나오면서부터 시작되었다.
하찌로꾸로 최신의 FR일제 스포츠카를 모두 고갯길에 무찌르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타쿠미에게 다운힐 배틀에서 패배라는 시련을 안겨준 바로 그차~ 그것이 바로 랜서에볼루션 애칭 란에보
당시 이니셜D에 나왔던 란에보는 4륜구동 시스템에 미스파이어링시스템으로 무장하면서 공도의 황제로 군림하였다.(나중에 료우스케 형제에게 패배하지만)
그 만화를 시작으로 란에보를 알게되었고 나중에 실제 란에보 사진을 인터넷으로 통해 보게 되면서 아 이런차구나 라는걸 알게되었다.
여튼 란에보는 내게 있어 동경의 대상이었고 언젠가 한번 운전해보고 싶은차였다.
그런 란에보가 작년에 풀모델체인지 하면서 섀시 및 파워트레인이 완전히 바뀌었다.
새로 무장된 란에보엔진은 코드명 4B11의 미쓰비시 고유의 MIVEC시스템을 적용한 엔진이며 최고 말295마리의 폭발적인 힘을 내뿜는 유닛이다.
미션도 수동기반 듀얼클러치 미션인 SST라는 미션이며 6단 변속기시스템이다.
랜서에볼루션10은 레이싱카 답게 전면부 범퍼 밑부분에 큰 에어홀이 있으며 그 뒤에 인터쿨러가 달려있다. 공기흡입이 잘되게끔 설계되 있어서인지 번호판 또한 범퍼 중앙에 있지 않고 범퍼 왼쪽에 붙어있다.
전면부는 상당히 날카로운 인상이며 거대한 상어가 큰입을 벌리고 무엇이든 잡아먹을듯한 기세를 가지고 있다.
다만 후면부는 필자가 봐서 약간 앞모습과 매치가 되지 않는 느낌이다.
엔진룸은 의외로 깔끔하다. 엔진룸을 보면 강력한 붉은색 엔진커버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바로옆에 인터쿨러와 연결된 트윈스크롤 터보가 있고 앞쪽 스트럿에는 스트럿바가 붙어있다.
실내는 의외로 깔끔하였으며 실내재질도 생각외로 괜찮은 편이다. 특히 시트재질이 마음에 들었는데 갠적인 생각에 시트재질이 국산차 가죽시트보다 더 낫다고 생각된다.
앞시트는 REGARO라는 로고를 붙인 버킷시트가 자리잡고 있고 뒷시트는 엉덩이 길이부분이 길고 등받기 각도가 생각외로 많이 기울어져 있어 상당히 편하다.(뒷시트 공간및 편리함만 따지면 현대 아반떼 아이서티 라세티보다 낫다고 생각된다) 한마디로 실내공간이 의외로 넓고 편했다.
다만 넓은 실내공간 위해서 트렁크용량이 의외로 작았다. 그리고 트렁크 왼쪽에 큰 우퍼가 달려있다. mmsk딜러의 말로는 랜서에볼루션에 총9개의 스피커가 달려있다고 했다.(오디오가 어디회사꺼인지는 잘모르겠다)
시승을 위해 시승차에 몸을 실었다. 처음에는 뒷좌석에 앉았다. 딜러말로는 시승차에 고급휘발유가 들어가있다고 했다.(아 이거 맘에 든다)
이러한 레이싱카는 보통 서스펜션을 딱딱하게 튜닝해서 승차감이 안좋을거라는 편견이 있지만 랜서에볼루션은 그렇지 않았다. 생각외로 승차감이 좋은 편이었다. 물론 시트자체가 푹신한것도 있지만 서스펜션 셋팅이 상당히 훌륭하다는것을 몸으로 느낄수 있었다.
다만 필자의 견해로는 승차감이 좋고 뒷시트가 국산 준중형차보다 크고 편하지만 패밀리 세단으로는 부적합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일단 배기음이 너무 웅웅거리고(레이싱카인데 당연한거 아닌가?) 배기음은 둘째치더라도 란에보에 장착된 SST미션이 노멀모드에서도 시내주행시 너무 껄떡껄떡 거리는 반응을 보여서 시내주행시 뒷좌석에 앉을때 위화감이 들 정도였다.
만일 란에보가 아닌 일반적인 랜서라면 준중형 패밀리세단으로도 상당히 적합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랜서는 란에보와 달리 일반적인 오토미션에 부족함이 없는 2000cc급 150마력 자연흡기 엔진이라 시내주행에서도 쾌적할 테니까 말이다.
오디오도 들어봤는데 같이 시승했던 일행분들이 오디오가 좋다고 언급했고 필자 또한 란에보 오디오 성능 꽤 좋다고 생각이 되었다.
자리를 바꿔서 직접 운전해 보았다. 푹신한 뒷좌석과 달리 앞좌석은 버켓시트가 운전자를 온몸으로 꽉 감싸주었다.
SST 미션은 노말모드 스포츠모드 슈퍼스포츠모드가 있는데 슈퍼스포츠모드는 옆에 동승한 딜러조차 별로 추천하지를 않아서 스포츠모드와 노말모드 두가지로 운행했다.(슈퍼스포츠모드가 서킷전용이라고 해서 말이다)
하지만 스포츠모드에서도 상당히 빠른 리스폰스와 가속력을 보여주었다. 레드존은 7000rpm이었는데 퓨얼컷은 레드존 약간넘는 7100rpm정도에서 퓨얼컷 되었다. 변속속도가 상당히 빠른게 맘에 들었고 특히 다운쉬프트가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는게 맘에 들었다.
기어비가 상당히 타이트한데 특히 1-2-3-4단이 상당히 숏기어비를 가지고 있다. 5단과6단은 연비를 위해 약간 롱으로 셋팅했는데 그래도 다른차에 비하면 기어비가 꽤 타이트하게 셋팅되어있다.
6단 탑기어 기준으로 시속100킬로 항속시 2500rpm을 가리킨다.(g2x가 100킬로 항속시 2100rpm을 가리킨다)
특이한것은 DSG처럼 수동기반 미션이라서 중고속에서 엑셀을 밟았다가 떼면 엔진브레이크가 강하게 걸리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의외로 엔진브레이크 약하게 걸린다. 즉 정속주행시 퓨얼컷 항속주행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보통 국산차들은 스틱미션이나 오토미션에서 탑기어 락업걸릴때 엑셀을 떼면 차종마다 다르지만 엔진브레이크가 강하게 걸리는 편인데 SST미션은 수동기반 오토미션임에도 약하게 걸리는 것이다.
SST미션이 미쓰비시에서 개발한건지 다른업체에서 수입해오는건지 알수는 없지만 엄청난 물건임에는 확실하다. 물론 내구성검증이 제대로 되야겠지만 말이다.
엑셀페달과 브레이크페달은 전체적으로 균형있는 반응을 보인다. 즉 초반에 엑셀반응 브레이크반응이 몰려있지 않았다.
핸들 록투록은 2.4턴 필자가 타봤던 차중에서 록투록 반경이 제일 작았다. 다만 4륜구동이라 그런지 몰라도 회전반경이 작은거 같았다.
사람4명이 탄 상태에서 가속력 측정을 해봤는데 정확한 측정은 아니지만 며칠전에 탔던 g2x하고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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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에보 가격 6200만원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음.......글쎄 솔직히 어려운 질문이다. 사실 란에보 솔직히 빚내서라도 사고 싶은 차이다.(많은 차를 타봤지만 이렇게까지 감동을 받은차는 처음이었다)
6200만원이라는 가격 내 입장에서 보면 여전히 비싸다. 미국에서는 옵션 다 포함해도 4만불 후반에 팔린다.
국산차도 그렇지만 보통 미국시장에 파는 가격이 다른나라시장에 비해 싼걸 감안하면 비싸기는 하지만 크게 폭리를 취할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해서 필자가 mmsk를 옹호하는가? 그건 아니다. 솔직히 mmsk에서 미쓰비시 차종을 박리다매로 판다고 했을때 많이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높게 나와서 실망을 했다. (비싸도 5천초반에 나올줄 알았다)
국내소비자들이 풀옵션 선호한다지만 몇가지 불필요한 옵션을 제거하고 수동미션으로 들어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레이싱카인 랜서에볼루션에서 크루즈컨트롤을 굳이 붙여나올필요가 있을까?(란에보가 고속도로에서 주구장창 정속주행만 하라는 성격을 가진 차는 절대 아니니까 말이다)
간략한 장점과 단점을 나열하면
장점
1, 란에보 명성에 맞는 훌륭한 주행능력
2, 생각외로 넓은 실내공간
3, 듣기좋은 오디오시스템
단점
1, 패밀리 세단으로는 부적합
오늘 운좋게 제가 아는 분께서 시승예약을 신청해서 제가 거기에 꼽사리 껴서 시승할수 있었습니다.
시승구간은 mmsk전시장 강변북로 팔당대교 올림픽대교 다시 mmsk전시장으로 오는걸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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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에보
나에게 있어서 처음 접했었던 란에보는 고딩때 이니셜D라는 만화책이 나오면서부터 시작되었다.
하찌로꾸로 최신의 FR일제 스포츠카를 모두 고갯길에 무찌르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타쿠미에게 다운힐 배틀에서 패배라는 시련을 안겨준 바로 그차~ 그것이 바로 랜서에볼루션 애칭 란에보
당시 이니셜D에 나왔던 란에보는 4륜구동 시스템에 미스파이어링시스템으로 무장하면서 공도의 황제로 군림하였다.(나중에 료우스케 형제에게 패배하지만)
그 만화를 시작으로 란에보를 알게되었고 나중에 실제 란에보 사진을 인터넷으로 통해 보게 되면서 아 이런차구나 라는걸 알게되었다.
여튼 란에보는 내게 있어 동경의 대상이었고 언젠가 한번 운전해보고 싶은차였다.
그런 란에보가 작년에 풀모델체인지 하면서 섀시 및 파워트레인이 완전히 바뀌었다.
새로 무장된 란에보엔진은 코드명 4B11의 미쓰비시 고유의 MIVEC시스템을 적용한 엔진이며 최고 말295마리의 폭발적인 힘을 내뿜는 유닛이다.
미션도 수동기반 듀얼클러치 미션인 SST라는 미션이며 6단 변속기시스템이다.
랜서에볼루션10은 레이싱카 답게 전면부 범퍼 밑부분에 큰 에어홀이 있으며 그 뒤에 인터쿨러가 달려있다. 공기흡입이 잘되게끔 설계되 있어서인지 번호판 또한 범퍼 중앙에 있지 않고 범퍼 왼쪽에 붙어있다.
전면부는 상당히 날카로운 인상이며 거대한 상어가 큰입을 벌리고 무엇이든 잡아먹을듯한 기세를 가지고 있다.
다만 후면부는 필자가 봐서 약간 앞모습과 매치가 되지 않는 느낌이다.
엔진룸은 의외로 깔끔하다. 엔진룸을 보면 강력한 붉은색 엔진커버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바로옆에 인터쿨러와 연결된 트윈스크롤 터보가 있고 앞쪽 스트럿에는 스트럿바가 붙어있다.
실내는 의외로 깔끔하였으며 실내재질도 생각외로 괜찮은 편이다. 특히 시트재질이 마음에 들었는데 갠적인 생각에 시트재질이 국산차 가죽시트보다 더 낫다고 생각된다.
앞시트는 REGARO라는 로고를 붙인 버킷시트가 자리잡고 있고 뒷시트는 엉덩이 길이부분이 길고 등받기 각도가 생각외로 많이 기울어져 있어 상당히 편하다.(뒷시트 공간및 편리함만 따지면 현대 아반떼 아이서티 라세티보다 낫다고 생각된다) 한마디로 실내공간이 의외로 넓고 편했다.
다만 넓은 실내공간 위해서 트렁크용량이 의외로 작았다. 그리고 트렁크 왼쪽에 큰 우퍼가 달려있다. mmsk딜러의 말로는 랜서에볼루션에 총9개의 스피커가 달려있다고 했다.(오디오가 어디회사꺼인지는 잘모르겠다)
시승을 위해 시승차에 몸을 실었다. 처음에는 뒷좌석에 앉았다. 딜러말로는 시승차에 고급휘발유가 들어가있다고 했다.(아 이거 맘에 든다)
이러한 레이싱카는 보통 서스펜션을 딱딱하게 튜닝해서 승차감이 안좋을거라는 편견이 있지만 랜서에볼루션은 그렇지 않았다. 생각외로 승차감이 좋은 편이었다. 물론 시트자체가 푹신한것도 있지만 서스펜션 셋팅이 상당히 훌륭하다는것을 몸으로 느낄수 있었다.
다만 필자의 견해로는 승차감이 좋고 뒷시트가 국산 준중형차보다 크고 편하지만 패밀리 세단으로는 부적합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일단 배기음이 너무 웅웅거리고(레이싱카인데 당연한거 아닌가?) 배기음은 둘째치더라도 란에보에 장착된 SST미션이 노멀모드에서도 시내주행시 너무 껄떡껄떡 거리는 반응을 보여서 시내주행시 뒷좌석에 앉을때 위화감이 들 정도였다.
만일 란에보가 아닌 일반적인 랜서라면 준중형 패밀리세단으로도 상당히 적합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랜서는 란에보와 달리 일반적인 오토미션에 부족함이 없는 2000cc급 150마력 자연흡기 엔진이라 시내주행에서도 쾌적할 테니까 말이다.
오디오도 들어봤는데 같이 시승했던 일행분들이 오디오가 좋다고 언급했고 필자 또한 란에보 오디오 성능 꽤 좋다고 생각이 되었다.
자리를 바꿔서 직접 운전해 보았다. 푹신한 뒷좌석과 달리 앞좌석은 버켓시트가 운전자를 온몸으로 꽉 감싸주었다.
SST 미션은 노말모드 스포츠모드 슈퍼스포츠모드가 있는데 슈퍼스포츠모드는 옆에 동승한 딜러조차 별로 추천하지를 않아서 스포츠모드와 노말모드 두가지로 운행했다.(슈퍼스포츠모드가 서킷전용이라고 해서 말이다)
하지만 스포츠모드에서도 상당히 빠른 리스폰스와 가속력을 보여주었다. 레드존은 7000rpm이었는데 퓨얼컷은 레드존 약간넘는 7100rpm정도에서 퓨얼컷 되었다. 변속속도가 상당히 빠른게 맘에 들었고 특히 다운쉬프트가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는게 맘에 들었다.
기어비가 상당히 타이트한데 특히 1-2-3-4단이 상당히 숏기어비를 가지고 있다. 5단과6단은 연비를 위해 약간 롱으로 셋팅했는데 그래도 다른차에 비하면 기어비가 꽤 타이트하게 셋팅되어있다.
6단 탑기어 기준으로 시속100킬로 항속시 2500rpm을 가리킨다.(g2x가 100킬로 항속시 2100rpm을 가리킨다)
특이한것은 DSG처럼 수동기반 미션이라서 중고속에서 엑셀을 밟았다가 떼면 엔진브레이크가 강하게 걸리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의외로 엔진브레이크 약하게 걸린다. 즉 정속주행시 퓨얼컷 항속주행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보통 국산차들은 스틱미션이나 오토미션에서 탑기어 락업걸릴때 엑셀을 떼면 차종마다 다르지만 엔진브레이크가 강하게 걸리는 편인데 SST미션은 수동기반 오토미션임에도 약하게 걸리는 것이다.
SST미션이 미쓰비시에서 개발한건지 다른업체에서 수입해오는건지 알수는 없지만 엄청난 물건임에는 확실하다. 물론 내구성검증이 제대로 되야겠지만 말이다.
엑셀페달과 브레이크페달은 전체적으로 균형있는 반응을 보인다. 즉 초반에 엑셀반응 브레이크반응이 몰려있지 않았다.
핸들 록투록은 2.4턴 필자가 타봤던 차중에서 록투록 반경이 제일 작았다. 다만 4륜구동이라 그런지 몰라도 회전반경이 작은거 같았다.
사람4명이 탄 상태에서 가속력 측정을 해봤는데 정확한 측정은 아니지만 며칠전에 탔던 g2x하고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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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에보 가격 6200만원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음.......글쎄 솔직히 어려운 질문이다. 사실 란에보 솔직히 빚내서라도 사고 싶은 차이다.(많은 차를 타봤지만 이렇게까지 감동을 받은차는 처음이었다)
6200만원이라는 가격 내 입장에서 보면 여전히 비싸다. 미국에서는 옵션 다 포함해도 4만불 후반에 팔린다.
국산차도 그렇지만 보통 미국시장에 파는 가격이 다른나라시장에 비해 싼걸 감안하면 비싸기는 하지만 크게 폭리를 취할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해서 필자가 mmsk를 옹호하는가? 그건 아니다. 솔직히 mmsk에서 미쓰비시 차종을 박리다매로 판다고 했을때 많이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높게 나와서 실망을 했다. (비싸도 5천초반에 나올줄 알았다)
국내소비자들이 풀옵션 선호한다지만 몇가지 불필요한 옵션을 제거하고 수동미션으로 들어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레이싱카인 랜서에볼루션에서 크루즈컨트롤을 굳이 붙여나올필요가 있을까?(란에보가 고속도로에서 주구장창 정속주행만 하라는 성격을 가진 차는 절대 아니니까 말이다)
간략한 장점과 단점을 나열하면
장점
1, 란에보 명성에 맞는 훌륭한 주행능력
2, 생각외로 넓은 실내공간
3, 듣기좋은 오디오시스템
단점
1, 패밀리 세단으로는 부적합
2008.09.28 00:55:56 (*.131.177.133)
SST는 보그워너 제품입니다. 폭스바겐 DSG나 닛산 GT-R의 미션과 태생이 같은 DCT죠. 그리고 에보10은 엄연히 일반도로용 차량이므로 레이스카라고 지칭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08.09.28 07:50:01 (*.145.28.61)

"...S-스포츠 모드는 안전을 위해서 속도 10km/h 이하에서 TC-SST 제어 모드를 3초 이상 상향했을 때 전환할 수 있으며, 변속시 충격을 수반할 수 있습니다. 서킷 주행에 의한 고장은 보증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http://www.mitsubishi-motors.co.jp/)
양산차의 무엇을 설명할 때, 서킷 전용이라는 말은 불필요하다고 봐도 좋을 겁니다. 서킷 = 보증외 대상 ^^
양산차의 무엇을 설명할 때, 서킷 전용이라는 말은 불필요하다고 봐도 좋을 겁니다. 서킷 = 보증외 대상 ^^
2008.09.28 08:27:41 (*.197.150.198)

제가 알때 SST는 게트락제로 알고 있었는데 다른가요?
마아... 솔직히 란에보의 역사에서 X는 이단아지요. 닷지 캘리버를 포함한 다른 차종과의 플랫폼 공유, 이로 인한 차폭 및 차전장의 확대, 중량 약 10% 증가. 그에 따른 전투력의 하락. 수동 6MT의 삭제.
츠쿠바에서는 랩타임이 IX에 비해 되려 밀렸고, Gr.N 레이스인 슈퍼 내구에서도 미츠비시 팩토리에 가까운 테스트&서비스 팀이 IX로 출전중인 신료 오토에 밀리고 있습니다. 테스트 & 서비스 팀은 관록 있는 슈퍼내구 클래스 ST-2 의 강호인데도 말이죠.
사실 X의 설계에는 어디에도 WRC를 목적한 바가 없고 -이렇게 크고 무거운 차로는 요즘 WRC에서는 안통합니다- SST로 인해 토크 여분이 별로 남지 않아 튜닝 잠재력도 사실상 거의 없는등 "공장에서 나올때부터 빠르고 쾌적한 4도어 세단" 일뿐, 그 이상의 무언가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마아... 솔직히 란에보의 역사에서 X는 이단아지요. 닷지 캘리버를 포함한 다른 차종과의 플랫폼 공유, 이로 인한 차폭 및 차전장의 확대, 중량 약 10% 증가. 그에 따른 전투력의 하락. 수동 6MT의 삭제.
츠쿠바에서는 랩타임이 IX에 비해 되려 밀렸고, Gr.N 레이스인 슈퍼 내구에서도 미츠비시 팩토리에 가까운 테스트&서비스 팀이 IX로 출전중인 신료 오토에 밀리고 있습니다. 테스트 & 서비스 팀은 관록 있는 슈퍼내구 클래스 ST-2 의 강호인데도 말이죠.
사실 X의 설계에는 어디에도 WRC를 목적한 바가 없고 -이렇게 크고 무거운 차로는 요즘 WRC에서는 안통합니다- SST로 인해 토크 여분이 별로 남지 않아 튜닝 잠재력도 사실상 거의 없는등 "공장에서 나올때부터 빠르고 쾌적한 4도어 세단" 일뿐, 그 이상의 무언가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2008.09.28 09:34:02 (*.39.2.94)

자동차 전문지의 평가들을 본다면, 구형에 비해 스포츠카로서의 감성은 확 줄어들었고, 가격만 적당하다면 패밀리 세단으로 사고 싶은 차입니다. 그런데 신형 G37세단보다 1천만원이나 비싸네요. 그렇다면 G37세단이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문짝도 4개고, 스타일도 쿠페가 아닌 차량을 아무리 성능이 어쩌고 해도 스포츠카로 봐지지가 않기도 하고, 와이프가 지금 타는 뉴EF쏘나타가 너무 안나가고 서스도 물컹거린다고 싫어하기도 하거니와 대형세단보다 스포츠카를 더 좋아하는 성향이라, 와이프에게 한대 사주고 패밀리카로 쓰면 딱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저는 몇 년 후에도 계속 쿠페를 탈테니 4도어 세단이 필요하긴 합니다. 게다가 가끔 와인딩도 즐길수 있는 세단이니 용도도 다양하고... 그러나 지금 가격을 본다면 G37세단이 훨씬 유리하지요.
물론 당장 살 여력은 없으니 몇년 후에 중고 가격 봐 가면서 깨끗한 중고로 고르게 된다면 중고가격은 G37보다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문짝도 4개고, 스타일도 쿠페가 아닌 차량을 아무리 성능이 어쩌고 해도 스포츠카로 봐지지가 않기도 하고, 와이프가 지금 타는 뉴EF쏘나타가 너무 안나가고 서스도 물컹거린다고 싫어하기도 하거니와 대형세단보다 스포츠카를 더 좋아하는 성향이라, 와이프에게 한대 사주고 패밀리카로 쓰면 딱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저는 몇 년 후에도 계속 쿠페를 탈테니 4도어 세단이 필요하긴 합니다. 게다가 가끔 와인딩도 즐길수 있는 세단이니 용도도 다양하고... 그러나 지금 가격을 본다면 G37세단이 훨씬 유리하지요.
물론 당장 살 여력은 없으니 몇년 후에 중고 가격 봐 가면서 깨끗한 중고로 고르게 된다면 중고가격은 G37보다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008.09.28 09:39:01 (*.39.2.94)

아, 혹시라도 란에보가 스포츠카로 보여지지가 않는다는 말에 너무 불편해 하진 마세요. 그냥 제 주관적 느낌이자 의견입니다. 제가 보기엔 R32같은 차도 훌륭한 성능을 갖추었지만 역시 스포츠카로 느껴지지가 않기는 마찬가지입니다.
2008.09.28 10:07:22 (*.220.109.1)
레이싱카라기 보단.. 레플리카가 아닐지..
모터트렌드 보니..
IX와 X의 운동성능에 큰 차이가 없던데요.(물론 이게 문제라고 지적하지만..)
모터트렌드 보니..
IX와 X의 운동성능에 큰 차이가 없던데요.(물론 이게 문제라고 지적하지만..)
2008.09.28 11:40:15 (*.214.96.64)

저도 시승에약을 했습니다만..발표회 가격과 관게자들 입장을 들어보고는
사양했습니다
일본에서 렉서스 is250과 차이 없는 차량이 한국에서 렉서스 보다 1500정도 받을 이유와 가치는 없다고 봅니다
차량 성격은 다르지만...그것이 값으로 이어지는 메이커의 의도는 불순하다고 생각합니다
란에보를 좋아 하는 사람으로 ..더욱 화나게 만드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진우님 시승기는 잘 읽었습니다...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
사양했습니다
일본에서 렉서스 is250과 차이 없는 차량이 한국에서 렉서스 보다 1500정도 받을 이유와 가치는 없다고 봅니다
차량 성격은 다르지만...그것이 값으로 이어지는 메이커의 의도는 불순하다고 생각합니다
란에보를 좋아 하는 사람으로 ..더욱 화나게 만드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진우님 시승기는 잘 읽었습니다...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
2008.09.28 12:00:09 (*.127.90.115)
여러분들의 의견 잘봤습니다. 사실 가격문제는 저도 좀 이해안되더군요.
그리고 제생각에 내구성 검증이 끝나는 6개월-1년뒤에 사도 괜찮을거 같습니다.(지금 딜러할인 거의 없다고 하니까요. 그때쯤이면 딜러할인도 슬슬 하겠죠)
란에보가 아닌 일반랜서가 들어와서 2천 초중반정도 팔리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란에보 뒷좌석이 그리 넓고 안락할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제생각에 내구성 검증이 끝나는 6개월-1년뒤에 사도 괜찮을거 같습니다.(지금 딜러할인 거의 없다고 하니까요. 그때쯤이면 딜러할인도 슬슬 하겠죠)
란에보가 아닌 일반랜서가 들어와서 2천 초중반정도 팔리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란에보 뒷좌석이 그리 넓고 안락할줄은 몰랐습니다)
2008.09.28 13:27:15 (*.197.150.198)

일반 랜서가 서얼마 2천 초중반에 팔릴까요...
아웃랜더의 포지셔닝(최상위 엔진 트림) 을 보고 있으면 랜서... 아니, 정확히는 [미주 랜서] [일본사양 갤랑 포티스] 역시 2.4리터 가솔린을 얹고 아웃랜더보다 약간 낮은 가격에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웃랜더의 포지셔닝(최상위 엔진 트림) 을 보고 있으면 랜서... 아니, 정확히는 [미주 랜서] [일본사양 갤랑 포티스] 역시 2.4리터 가솔린을 얹고 아웃랜더보다 약간 낮은 가격에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8.09.28 14:21:43 (*.8.219.123)

X가 커진 것은 일본 내수 시장과 미츠비시의 신차 개발 상황때문입니다.
미츠비시가 흔들릴 때 대형(디아망테)과 중형 라인(갤랑) 다 죽이고(2005년 12월 단종 됩니다. 양쪽 다) 약 1년 반 동안 미츠비시의 일본 내수 시장 승용차 기함이 일반형 랜서 였으니까요. 현대의 기준으로 아반테 HD 급이 기함인 최악의 상황이었죠.(에보 기준으로 7~9기형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먼저 살린 것이 중형 라인으로 일단 갤랑 포르티스가 2007년 등장합니다. 일단 중형은 띄웠는데 문제는 디아망테와 랜서, 콜트의 후속을 준비하지 못한 것이죠. 시기상으론 랜서와, 콜트도 풀 모델 체인지 시기지만요. (2005년 말의 갤랑 단종과 2007년 갤랑 포르티스 등장 사이의 미츠비시 신차라고는 4WD 미니밴인 델리카 시리즈와 픽업인 트리톤 정도 였습니다.)
특히 랜서는 미츠비시의 대표 이미지 캐릭터인 에볼루션의 베이스 인데 준비되지 못한것은 미츠비시의 능력 부족이겠지요.(아니면 갤랑과 랜서를 통합할 계획이었는지도...하지만 갤랑 포르티스 등장 이후에도 랜서는 아직 라인 업에서 남아 있더군요. 1.8과 2.0 라인을 없애구요.)
뭐 랜서 에보 없는 미츠비시는 생각도 못하다보니(미츠비시에서 가장 공들인 물건이 랜서 에볼루션 시리즈 였으니까요.) 결국 갤랑 포르티스 베이스로 랜서 에볼루션X를 만들수 밖에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미츠비시 측도 '나도 이렇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어..ㅠ.ㅠ.'라고 할지도)
참고로 일본에는 기본형인 갤랑 포르티스와 초고성능(?) 사양인 랜서 에볼루션X 사이에 얼마전 갤랑 포르티스 랠리아트 버젼이 추가 되었습니다. 에보X의 디튠 모델입니다. 파워를 250으로 내리고 ACD인지 ATC인지 둘중 하나를 없애고 일반 부품으로 대체한 모델이죠.
웬지 스바루 임프레자 라인 업의 기본형 임프레자와 WRX 그리고 STI 구성에 대응하려고 한듯 하군요. 뭐 양쪽다 그리 잘나가는 회사 분위기가 아닌지라..(스바루 쪽은 요즘 상당히 암울하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지라..전에도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요.)
미츠비시가 흔들릴 때 대형(디아망테)과 중형 라인(갤랑) 다 죽이고(2005년 12월 단종 됩니다. 양쪽 다) 약 1년 반 동안 미츠비시의 일본 내수 시장 승용차 기함이 일반형 랜서 였으니까요. 현대의 기준으로 아반테 HD 급이 기함인 최악의 상황이었죠.(에보 기준으로 7~9기형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먼저 살린 것이 중형 라인으로 일단 갤랑 포르티스가 2007년 등장합니다. 일단 중형은 띄웠는데 문제는 디아망테와 랜서, 콜트의 후속을 준비하지 못한 것이죠. 시기상으론 랜서와, 콜트도 풀 모델 체인지 시기지만요. (2005년 말의 갤랑 단종과 2007년 갤랑 포르티스 등장 사이의 미츠비시 신차라고는 4WD 미니밴인 델리카 시리즈와 픽업인 트리톤 정도 였습니다.)
특히 랜서는 미츠비시의 대표 이미지 캐릭터인 에볼루션의 베이스 인데 준비되지 못한것은 미츠비시의 능력 부족이겠지요.(아니면 갤랑과 랜서를 통합할 계획이었는지도...하지만 갤랑 포르티스 등장 이후에도 랜서는 아직 라인 업에서 남아 있더군요. 1.8과 2.0 라인을 없애구요.)
뭐 랜서 에보 없는 미츠비시는 생각도 못하다보니(미츠비시에서 가장 공들인 물건이 랜서 에볼루션 시리즈 였으니까요.) 결국 갤랑 포르티스 베이스로 랜서 에볼루션X를 만들수 밖에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미츠비시 측도 '나도 이렇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어..ㅠ.ㅠ.'라고 할지도)
참고로 일본에는 기본형인 갤랑 포르티스와 초고성능(?) 사양인 랜서 에볼루션X 사이에 얼마전 갤랑 포르티스 랠리아트 버젼이 추가 되었습니다. 에보X의 디튠 모델입니다. 파워를 250으로 내리고 ACD인지 ATC인지 둘중 하나를 없애고 일반 부품으로 대체한 모델이죠.
웬지 스바루 임프레자 라인 업의 기본형 임프레자와 WRX 그리고 STI 구성에 대응하려고 한듯 하군요. 뭐 양쪽다 그리 잘나가는 회사 분위기가 아닌지라..(스바루 쪽은 요즘 상당히 암울하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지라..전에도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요.)
2008.09.28 14:27:54 (*.197.150.198)

모르겠습니다.
지금 임프레샤가 슈퍼 내구에서 팩토리 - 프라이비터 불문하고 GDB 한대만 남고 완전 철수했던데 규정탓인지 다른 문제가 있는지 했는데 메이커 문제일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랜서 에볼루션이 랜서의 이름을 이어받은 이유는...
미주 시장에서 갤랑 포티스는 랜서 이름으로 나갑니다. 아무래도 미주시장에서는 랜서 세디아의 플랫폼은 너무 작았던 모양이에요. 겸사겸사 그 플랫폼을 같이 쓰면서 랜서 에볼루션이 된거고요.
메이커의 사정탓이라지만, 좀 애매한 면이 없진 않죠...
콜트도 풀체인지를 하긴 해야 하는데 1.4/1.6 알루미늄 엔진 + 1.5 철제에 터보를 탑재한 모델로 마이너 체인지 한 상태 그대로더군요. ... 요즘 미츠비시 보면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그나마 i 가 성공리에 안착해서 메이커의 생존은 걱정 안해도 된다는게 다행이지만요.
지금 임프레샤가 슈퍼 내구에서 팩토리 - 프라이비터 불문하고 GDB 한대만 남고 완전 철수했던데 규정탓인지 다른 문제가 있는지 했는데 메이커 문제일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랜서 에볼루션이 랜서의 이름을 이어받은 이유는...
미주 시장에서 갤랑 포티스는 랜서 이름으로 나갑니다. 아무래도 미주시장에서는 랜서 세디아의 플랫폼은 너무 작았던 모양이에요. 겸사겸사 그 플랫폼을 같이 쓰면서 랜서 에볼루션이 된거고요.
메이커의 사정탓이라지만, 좀 애매한 면이 없진 않죠...
콜트도 풀체인지를 하긴 해야 하는데 1.4/1.6 알루미늄 엔진 + 1.5 철제에 터보를 탑재한 모델로 마이너 체인지 한 상태 그대로더군요. ... 요즘 미츠비시 보면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그나마 i 가 성공리에 안착해서 메이커의 생존은 걱정 안해도 된다는게 다행이지만요.
2008.09.28 17:55:55 (*.160.136.125)

누군가 쓴 글에... 란에보를 가족용으로 소유하는 것은
개 대신 치타를 기르는 것과 같다고 하던데..
그래도 타고 싶어요.
그리고... 우리만이라도 란에보를 스포츠카, 레이스카 요런 단어를 안쓰면 좋겠어요.
보험료 비싸지잖아요?
근데 보험맨들도 이미 알고는 있겠죠? ^^
개 대신 치타를 기르는 것과 같다고 하던데..
그래도 타고 싶어요.
그리고... 우리만이라도 란에보를 스포츠카, 레이스카 요런 단어를 안쓰면 좋겠어요.
보험료 비싸지잖아요?
근데 보험맨들도 이미 알고는 있겠죠? ^^
2008.09.28 20:46:08 (*.140.146.177)

암튼 가격은 확실히 화가 납니다..
이쪽 매니아들이 그렇게 만만해 보이는거냐..
아니면 고급차 매니아와 드라이빙 매니아를 착각하는거냐,
그도 저도 아니면 한국을 우습게 보는거냐.. 등등의,
어처구니 없는 가격에 대해 다양한 차원에서 화가 납니다..
이쪽 매니아들이 그렇게 만만해 보이는거냐..
아니면 고급차 매니아와 드라이빙 매니아를 착각하는거냐,
그도 저도 아니면 한국을 우습게 보는거냐.. 등등의,
어처구니 없는 가격에 대해 다양한 차원에서 화가 납니다..
2008.09.29 21:36:54 (*.190.6.49)

TC-SST 는 엄밀히 말한다면 보그워너사로부터 공급받은 듀얼클러치 원천기술을 사용한 게트락미션이라고 봐야겠지요.
GT-R 의 GR6미션도 보그워너의 듀얼클러치와 Aichikikai 의 6속미션이 결합된 형태이구요.
GT-R 의 GR6미션도 보그워너의 듀얼클러치와 Aichikikai 의 6속미션이 결합된 형태이구요.
2008.09.30 02:08:01 (*.155.218.79)

오디오 회사는 '락포드 포스게이트' 더군요..
아무래도 차량의 연령층과 어울리는(?) 회사인듯...^^
저는 오됴는 켜보지 않고 시승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안락하고 조용(?)해서 실망(?)했습니다...
아무래도 차량의 연령층과 어울리는(?) 회사인듯...^^
저는 오됴는 켜보지 않고 시승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안락하고 조용(?)해서 실망(?)했습니다...
2008.09.30 17:37:37 (*.219.0.118)

보그워너 원천 기술을 가져온 게트락제 DCT는 볼보, 크라이슬러하고 미쓰비시 SST도 마찬가지입니다. 게트락은 최근 BMW와 함께 건식 7단 DCT를 개발하기도 했었습니다.
2008.09.30 18:18:57 (*.140.156.21)

3200cc인 M3가 1억이 넘습니다. ^^ 가격에 대해 화가 날 수는 있습니다만...그렇다고 G37과 비교한다거나.... 패밀리 세단을 운운하는 건 매니아 답지 않은거 같네요 ^^
2008.09.30 18:28:16 (*.91.28.170)

일본사양 에보의 기본 토크가 422NM 입니다. 랠리에서 4G63T 로 튜닝했을때는 600NM 도 가뿐히 나오고 했으니 여유가 [약간](10%) 있는것에 불과하지요. 간단한 흡배기 이상의 하드코어 튜닝을 지향하기에는 좀 곤란합니다.
임동찬 // 독일제와 일제의 차이일까요? ^^; 로터스는 2리터로 8천만원까지 받는데 말이죠. 단순히 배기량만 가지고 가격을 논하기엔 좀... G37 은 일본현지에서 에보와 비슷한 가격이기때문에 마침 만만한거죠.
임동찬 // 독일제와 일제의 차이일까요? ^^; 로터스는 2리터로 8천만원까지 받는데 말이죠. 단순히 배기량만 가지고 가격을 논하기엔 좀... G37 은 일본현지에서 에보와 비슷한 가격이기때문에 마침 만만한거죠.
2008.09.30 18:44:22 (*.32.126.154)

초기가격은 어차피 판매자가 정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결국 시장이 원하는 가격으로 따라가거나 철수하거나 둘중 하나가 되니까요... (G2X는 천만원 디씨하다가 이제 단종이라던데 -_-;;; )
2008.10.05 15:33:57 (*.187.193.93)

댓글을 쭉 읽다보니,,,시승은아직못해보시고 여러다른정보로 판단하시는 분들이 조금 보이시는듯해서 말씀드리고 싶네요
s-sport 모드로 한번 몰아보시라고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살인적인 연비로 주유게이지를 보기힘들지만,,정말 대단한 차량의반응에 절로 탄성이나옵니다
하체의 완성도 또한 상당한 고급스런튜닝카?라는 느낌으로 투박하거나터프한느낌보다는 나름 세련되고 고성능차답지않은 정갈한 느낌은,,저만의 착각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핸들링이 가벼운느낌이지만,,상당히 다루기쉬우면서 원하는 대로 조향도 잘되는느낌입니다 비엠핸들링을 좋아하는 저로선 좀 불만스런?부분이긴 합니다
엄청난 차량으로 가격의 불만이 다른부분까지 확장된듯한 느낌이라 아쉬움이 남네요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을 적다보니,,,이 사람은 무슨차를 몰기에 저런생각으로 저렇게?적을까 하실지도 몰라서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참고로 전 bmw328과 볼보s40 t5,골프gti,벤츠220cdi를 가족들과함께 ^^ 타고있습니다
다른 좋은댓글 기대해봅니다
s-sport 모드로 한번 몰아보시라고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살인적인 연비로 주유게이지를 보기힘들지만,,정말 대단한 차량의반응에 절로 탄성이나옵니다
하체의 완성도 또한 상당한 고급스런튜닝카?라는 느낌으로 투박하거나터프한느낌보다는 나름 세련되고 고성능차답지않은 정갈한 느낌은,,저만의 착각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핸들링이 가벼운느낌이지만,,상당히 다루기쉬우면서 원하는 대로 조향도 잘되는느낌입니다 비엠핸들링을 좋아하는 저로선 좀 불만스런?부분이긴 합니다
엄청난 차량으로 가격의 불만이 다른부분까지 확장된듯한 느낌이라 아쉬움이 남네요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을 적다보니,,,이 사람은 무슨차를 몰기에 저런생각으로 저렇게?적을까 하실지도 몰라서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참고로 전 bmw328과 볼보s40 t5,골프gti,벤츠220cdi를 가족들과함께 ^^ 타고있습니다
다른 좋은댓글 기대해봅니다
2010.04.14 12:31:08 (*.186.253.80)

그냥 예술이더군요. 차 자체는..
길사이를 내가 극한의 핸들링으로 비집고 간다기 보다
내가 구불구불한 길을 그냥 직선으로 뻗어버리게 만들어버리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