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2012년 말에 처음 만난 이후
5년째 타고 있는 e92 입니다.
저에게 자동차란 무엇인가
스포츠 주행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차근 차근 알려준 귀하고 귀한녀석이네요.
지금은 거의 하고 있지 않지만
블로그에 시승기라는 것을 허접하게나마 작성할 수 있게 해준 것도
다 이녀석 덕분인 것 같습니다.
물론, 권영주님의 Road Impression 영향을 많이 받았고
지금도 권영주님 글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일년에 두번 정도 인제 서킷에서
타임어택을 한 결과
현재 v720 245,275-19와 ds3000 패드만 교환하고
나머지는 올 순정으로
인제 풀코스 1분 52초 30이 베랩입니다.
제 부족한 실력으로는 순정 셋팅으로 51초 중 후반이 맥스일 것 같은데..
51초까지 찍어보고 튜닝을 할까
아니면 올해부터는 튜닝을 해볼까에 대하여 고민중이네요.
쇼바 튜닝과 18인치 교환으로 40초대 진입을 예상해보고 있습니다.
BMW M 디비젼 역사상
유일무이한 4,000cc v8 심장과 조화를 이루는 바디 밸런스 그리고
모든 케미컬에 아드레날린 첨가제가 들어있는 듯한 감성..
제가 타는 차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자동차 매니아라면
무조건 한번쯤은 소유해봐야 하는 차라고 생각합니다.
단, 그저 몇 개월이 아닌
최소 1년 이상 소유해봐야 해요. 알면 알 수록 빠져드는 차이기에 그렇습니다.
이 차에 대하여 아무리 설명하려고 해도
제가 몇 년전에 작성한 글 말고는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어서
예전 글로 대신하겠습니다.
시간 되실 때 링크 클릭하시면 될 것 같네요.
블로그에서 손 뗀지 오래니 블로그 홍보는 아닙니다^^
언제나 무빵 주행하시는 테트 회원님들 되시길 바랍니다~

요즘 M3사진이 여기저기 올라오네요, 은은하면서 세련된 은색 색상이 참 이쁘네요.
E9X 시리즈 S65엔진의 유래도 실제로 너무 인상적이죠
마치 1세대 E30 M3가 M1과 첫 M5의 엔진을 베이스로 사용해서 레이싱을 나가기 위해 2기통을 잘라 4기통, 고rpm 엔진을 만들었듯이, ALMS레이싱을 나가기 위해 S85 M5의 10기통의 2기통 잘라 4리터 8기통, 8200rpm, 독립 쓰로틀 레젼드를 계속 이어가며 괴물 엔진을 만들었죠. 그리고 이 기반으로 20년만에 BMW M이 DTM 레이싱에도 다시 돌아왔구요.
Forced induction을 사용하지 않은 자연흡기로는 M디비젼에서 끝장을 본 엔진이라고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rfxxmcgZIs
처음 BMW가 이 E9X 제작 영상을 올렸을때 정말 한 500번은 돌려봤다는...ㅋ
재밌는 기억이, 이 영상에도 나오는 Albert Biermann, E30 M3때부터 M의 chief engineer였는데 F80 M3가 나오고 유명한 채널 인터뷰에서 20분정도 F80에 대해 설명하는데 15분은 차량의 캐릭터나 성능을 이야기 하기보단 왜 터보로 갔어야 했나 이유만 대더군요...그러고 몇개월 후에 뉴스를보니 BMW M을 떠나 현대와 조인했다는....ㅋ
무늬는 같은 m3인데 저랑 랩은 10초 차이나게 빠르시네요 -_-;
언제 기회되서 내년에 mck 트랙 데이에서라도 뵈면 사사 부탁 해봐야겠어요 ㅎㅎㅎ.
순정 랩으로는 가장 빠르신거 아닌가요? 제가 본 바로는 그런듯 합니다만. 순정 타이어로는 1:53까지 본듯하구요.

현재 보유하고 있는 M3를 사기전 국내외의 수많은 관리기와 리뷰를 읽었는데
그 중 재미나게 읽어서 기억에 남는 글들이 몇개 있습니다. 그 글들 중 하나를
쓰셨던 분이시군요. 블로그에서 M3에 대한 애정이 담긴 글들 잘 읽고 갑니다.
키아 ~ 청량감을 주는 사진이네요.
목마른 가뭄에 시원함을 주는
명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