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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핸들 수동 차량의 적응 문제에 대해 질문했다가 Q&A 게시판을 나름 뜨겁게 했었습니다.
덕분에 여행도 좋은 날씨 속에서 아주 잘 다녀왔습니다.
아참, 렌트카를 예약할 때는 M/T, A/T 선택지가 있었는데.
직접 연락해보니 매뉴얼은 없고 오토만 가능 했습니다.
86 내부는 별로 볼게 없어서... 후지산이 멋지게 나와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첫 날 고속도로에서 상태가 너무 좋은 AE86 TURENO도 마주쳤는데,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ㅠㅠ)
이번 여행에서 하이라이트였던 후지 사파리 제2주차장에서 한 컷.
86만한 사슴이 와서 와이퍼를 핥고 들어보고 했는데, 수리비 물어줘야 되나 엄청 쫄았습니다 ㅋㅋ
다행이 스크래치는 없었습니다.... 침만 뭍었네요...
예약했던 온천이 이니셜D를 생각나게 할만한 가파르고 좁은 구불구불 고갯길 꼭대기 부근이었는데,
86이 빵빵한 캐리어 + 성인2명 싣고도 업힐에서 너무 잘 달려주니 그렇게 재밌더군요...
프리우스나 박스카 렌트할 뻔 했는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7.02.07 12:12:37 (*.140.53.201)

흰 86과 백설의 후지산. 그리고 청량함 파란 하늘이 더없이 잘 어울리네요. 제 기분까지 상쾌해 지는듯 합니다. 즐거운 여행이셨겠습니다.
제 86은 주차장에 방치되어있는데...ㅠㅠ
이번주말엔 한번 끌고나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