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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며칠 전 있었던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아내랑 Costco에 장보러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신호대기중 저는 우회전을 위해 우측 차선에 대기중이었고,
좌측 차선에는 좌회전을 하려고 Subaru STi가 대기중이었습니다.
보통은 차량의 겉모양만 보고서는 수동미션인지 자동미션인지 알 수 없습니다만
Subaru STi나 Honda S2000등과 같이 수동미션장착 차량만 시판되는 경우가 있지요.
좌측 차선에서 신호 대기 중인 STi의 드라이버는 젊은 여성이었습니다.
뒷좌석에는 유아용 시트에 아기도 타고 있더군요.
차량의 성격도 성격이지만 수동 차량을 운전하는 여성이기에 그 여성이 달리 보인다고 했더니 아내왈 그렇게 생각하는 건 저밖에 없을거라더군요. 누가 그렇게 생각하냐고ㅠㅠ
정말 제가 그렇게 편협하게 생각하는 걸까요?
아내랑 Costco에 장보러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신호대기중 저는 우회전을 위해 우측 차선에 대기중이었고,
좌측 차선에는 좌회전을 하려고 Subaru STi가 대기중이었습니다.
보통은 차량의 겉모양만 보고서는 수동미션인지 자동미션인지 알 수 없습니다만
Subaru STi나 Honda S2000등과 같이 수동미션장착 차량만 시판되는 경우가 있지요.
좌측 차선에서 신호 대기 중인 STi의 드라이버는 젊은 여성이었습니다.
뒷좌석에는 유아용 시트에 아기도 타고 있더군요.
차량의 성격도 성격이지만 수동 차량을 운전하는 여성이기에 그 여성이 달리 보인다고 했더니 아내왈 그렇게 생각하는 건 저밖에 없을거라더군요. 누가 그렇게 생각하냐고ㅠㅠ
정말 제가 그렇게 편협하게 생각하는 걸까요?
2007.10.13 16:54:58 (*.147.51.71)
STi 타 보신 분들은....아마 그 여성분을 다른 시각 (존경의 눈빛...) 으로 보지 않을 수 없으리라고 생각됩니다....만 보통은 베르나나 아반테와 같은 중소형 차의 일종이라고 생각할 것이므로 특별한 시각을 갖지 않겠지요.
2007.10.14 00:02:07 (*.79.156.51)
그 차를 아는 사람들에겐 당연히 달라보이겠고 모르는 입장에선 달라보일 이유가 없지요.
김휘영 님이 이상하진 않습니다.
다만, 부인되시는 분에게 굳이 그런 이야기를 하실 필요는 없으셨을 것 같습니다.ㅎㅎ
거꾸로 부인께서 다른 남자 운전자를 지칭하면서 달라 보인다거나 멋지다거나.. 그런 말을 한다면.... 비록 수긍이 가더라도 기분이 좋지만은 않겠지요. ^^ ;
김휘영 님이 이상하진 않습니다.
다만, 부인되시는 분에게 굳이 그런 이야기를 하실 필요는 없으셨을 것 같습니다.ㅎㅎ
거꾸로 부인께서 다른 남자 운전자를 지칭하면서 달라 보인다거나 멋지다거나.. 그런 말을 한다면.... 비록 수긍이 가더라도 기분이 좋지만은 않겠지요. ^^ ;
분들이라면 아마도 일반인(?)들처럼 보진 않을 것 같은데요 ^^;; ㅋㅋ
아마도 아내분이 그차가 수입차라도 베르나나 엑센트같은 소형급의
차량으로 인식하고 계실터라 그런 인식을 가지고 계신듯 한데요~
여자분들은 차량의 성능은 뒷전이고 외관에서 먹어주고 크고 실내가
깨끗하고 편의장비가 좋은 차량을 선호하더군요. ^^
아마도 포르쉐나 페라리같은 머신(외관에서 먹어주는 ^^)을 몰고있는
적어도 차량의 브랜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범주에서의 차량을 운전하는
여성운전자였다면 시각이 틀려지셨을수도 있을겁니다.
저희 회사동료 와이프도 지극히 수동매니아라서 결혼전부터
뉴코란도 수동을 시작하여 결혼후 XD sports 수동까지 몰고있는
열혈매니아도 있고 힐을 신고 엑센트 TGR(동/압력판 포함)을 몰고있는
후배의 여친도 있었는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