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어렵네요.
불에 타고 있다는 말은 상상도 못했는데..ㅎㅎ
정답은 모르겠고요.
이해하는 데는 별 문제는 없는 것 같고...
다른 문제가 생각나는 것이 있어서 따로 답글 달아 봅니다.

처음엔 아이가 타고 있으니 어쩌라는 건지 그 것이 궁금했습니다.
후방 운전자에게 조심해달라는 거겠죠?
'안전거리 확보'라고 써 놓는 것이 읽기 편하겠지만 '아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좋고, 표현이 더 부드러우니까 그렇게 쓰지 않았나 싶은데요.

뒷 유리에 뭘 붙인다는 것이 후방 시야를 부분적으로 가리기 때문에 안전 운행을 저해하는데도 아기의 안전을 위해 정작 본인의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아이템을 부착한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느껴지더군요.
다른 운전자에게 주의만 주면 된다는 것인지....
'초보 운전'이라는 글귀를 뒷유리에 붙이는 경우도 마찬가지죠.
어차피 멀리서는 보이지도 않는 글씨....
차라리 공통으로 통용되는 심볼을 만들고 시인성 좋게 스티커로 제작해서 번호판 옆이나 트렁크 리드 같은 곳에 부착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시행하고 있는 것 같던데요...
안전공단에서 만들어 배포하면 좋을 것 같네요.
노인 운전자, 장애인 운전자, 초보 운전자... 이런 식으로 구분하면 여러 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  
장애인 주차구역을 감독할 때도 굳이 앞 유리를 들여다보지 않아도되니 식별이 용이하겠고요.
노골적인 '휠체어 마크'나 '초보 운전' 보다 심볼 마크를 직관성이 있게 만든다면 훨씬 낫지 않나요?

사람들이 더 양보 안 하려나..??

스티커가 되었건 종이가 되었건 뒷유리에 뭘 붙이는 것은 금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요즘 보면 뒤에 "아이가 타고 있어요." 라고 쓰여 있는 차를 많이 봅니다.
>
>좀 이상하지 않으세요?
>
>1. 아이가 타고 있어요.
>2. 아이가 탔어요.
>3. 아이가 내리고 있어요.
>
>아이가 타고 있어요. 하면 아이가 탑승하는 과정중에 있다는 뜻 아닌가요?
>
>반대말은 아이가 내리고 있어요. 이구요.
>
>"아이가 탔어요". 해야지 현재 탑승해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 아닌가 싶어서요.
>
>제가 너무 까칠한 건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