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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남은 2007년 도쿄모터쇼에 선보일 닛산의 괴물 GT-R의 사진을 닛산에서 공개했습니다.
지난 2003년 단종후 5년만에 복귀하는 GT-R은 '포르쉐911 보다 빠르고, 코베트 Z06보다싸다'고 발표했습니다.
성능은 0→100km/h, 0→400m 가속 시간은 각각 3.5초, 11.7초로 수퍼카수준입니다.
최고속도는 309km/h. 엔진은 V6 3.8리터 트윈터보엔진으로 기본모델은 480마력(59.9kg.m), 에보 버전은 530마력의 출력을 자랑합니다.
중요한 가격은 8만달러내외에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출처는 모pda동호회 입니다.
8만달러면 국내에선 m3나 카이만정도와 가격경쟁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2007.10.18 12:12:09 (*.228.196.29)

소문이 맞았군요... 에보 버젼이 바로 나온다는.... 이미 기본모델로도 과분할 정도의 성능입니다만... 차기 nsx(v10.. sh-awd), 렉서스의 lf-a 와 경쟁하려면 에보버젼을 준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일겁니다...
요새 일본 자동차업계가 워낙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보니 80년대 말~90년대 초의 분위기가 생각나네요..
당시 렉서스 ls400을 필두로 각메이커마다 r32-gtr/페어레이디z, nsx, supra, gto, rx-7을 출시하면서 경쟁사를 자극했었는데...
당시 중학생이었는데 911카레라가 최고속250km일때 gto가 그보다 빠르다는 소리에 놀라고 했었는데 비슷한 분위기를 느낍니다.
저도 독일차를 타고 있고, 자주 듣는 이야기가 감성품질/역사 등을 이야기합니다만... 솔직히 자동차업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현재 일본업체들의 기세/역사/감성품질이 그리 떨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대량메이커로서 추구하는 바가 다른 것이지....
암튼 일본메이커의 엄청난 선전을 보면서 현대/기아도 분발해줬으면 좋겠군요...
요새 일본 자동차업계가 워낙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보니 80년대 말~90년대 초의 분위기가 생각나네요..
당시 렉서스 ls400을 필두로 각메이커마다 r32-gtr/페어레이디z, nsx, supra, gto, rx-7을 출시하면서 경쟁사를 자극했었는데...
당시 중학생이었는데 911카레라가 최고속250km일때 gto가 그보다 빠르다는 소리에 놀라고 했었는데 비슷한 분위기를 느낍니다.
저도 독일차를 타고 있고, 자주 듣는 이야기가 감성품질/역사 등을 이야기합니다만... 솔직히 자동차업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현재 일본업체들의 기세/역사/감성품질이 그리 떨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대량메이커로서 추구하는 바가 다른 것이지....
암튼 일본메이커의 엄청난 선전을 보면서 현대/기아도 분발해줬으면 좋겠군요...
2007.10.18 12:42:58 (*.235.34.34)
글쎄요 8만달러면 이곳에서도 m3나 카이만보다 비싼 가격인데....
한국에선 더 비싸지 않을지.....
저 역시 준호님처럼 그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x2 ㅋㅋ
한국에선 더 비싸지 않을지.....
저 역시 준호님처럼 그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x2 ㅋㅋ
2007.10.18 13:10:48 (*.212.250.6)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는 GT-R의 성능은 대단하지만 개인적 취향으로는 외부 디자인은 점점 저너머 아스트랄계로 넘어간다는 느낌이 살짝 드네요.NSX 의 후속작은 과연 어떤 느낌일지 기대됩니다.
2007.10.18 13:17:08 (*.151.109.246)
V10 VTEC 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V10 유닛이 VTEC- ZONE 에서의 사운드가 어떨지...
감동의 도가니탕에 빠질듯 합니다... 아멘~
V10 유닛이 VTEC- ZONE 에서의 사운드가 어떨지...
감동의 도가니탕에 빠질듯 합니다... 아멘~
2007.10.18 14:57:11 (*.127.196.140)
역시 일본의 가격대비 성능은 인정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경차든 고급차든 스포츠카... 모든면에서...) 일본이 저지른 죄악과 아무런 반성이 없는 현재상황엔 경악을 금치 못하겠지만...
차를 생각하면 일본이란 나라가 있다는게 정말 다행인... 훗...
아.. 글고 새 GTR은 수출을 한다고 해요 ^^ 에보버젼은 일본에서만 출시한다는군요... (일본색이 아주 짙은 GT-R인지라... 일본에서만 팔리던게 좌핸들도 나온다는게 반갑지만 역시나 에보버젼은 우핸들버전만 나온다는게... 아쉽...)
차를 생각하면 일본이란 나라가 있다는게 정말 다행인... 훗...
아.. 글고 새 GTR은 수출을 한다고 해요 ^^ 에보버젼은 일본에서만 출시한다는군요... (일본색이 아주 짙은 GT-R인지라... 일본에서만 팔리던게 좌핸들도 나온다는게 반갑지만 역시나 에보버젼은 우핸들버전만 나온다는게... 아쉽...)
2007.10.18 16:19:12 (*.150.199.100)

미국에서 8만달러면 포르쉐를 충분히 살 수 있고 10만달러 정도면 GT3도 살 수 있는데 콜벳보다 싸고 포르쉐보다 빠르다는 말은 좀 지나친 것 같네요.
2007.10.18 16:34:37 (*.127.196.140)
GTR은 포르쉐터보가 타겟이라... 아무래도 911은 911터보로 봐야한다고 생각됩니다 ^^
그리고 911터보보다 빠른것은 사실이죠... 데이터상이긴 하지만... 뻥인지 아닌지는 두고보면 알겠지요...(일본사람들이 금방 뽀롱날 거짓말할거라곤 생각되지 않고... 실력도 그리 녹녹치는 않은사람들이라...)
설마 말도안되는 슬로건을 걸었겠을라고요...
그리고 911터보보다 빠른것은 사실이죠... 데이터상이긴 하지만... 뻥인지 아닌지는 두고보면 알겠지요...(일본사람들이 금방 뽀롱날 거짓말할거라곤 생각되지 않고... 실력도 그리 녹녹치는 않은사람들이라...)
설마 말도안되는 슬로건을 걸었겠을라고요...
2007.10.18 16:51:16 (*.121.128.168)

테일파이프를 실물로 보면 구경 크기가 상당할듯 합니다. 무르씨엘라고 똥구녕 처음 봤을때 사진상으로 느껴지던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던것처럼
2007.10.18 17:30:27 (*.84.167.95)

저 녀석 땜시 요즘 머리가 아픕니당~~
기나긴 기달림~~^^
rs550은 어떻하나~~ㅜ.ㅜ
생각이 넘무 많아서.. 며칠전에 아기태우고 놀러가다가, 깜밖하고 밟았는데...
마눌님과 애기둘이 경기난다고 죽을번했습니다..ㅎㅎ
기나긴 기달림~~^^
rs550은 어떻하나~~ㅜ.ㅜ
생각이 넘무 많아서.. 며칠전에 아기태우고 놀러가다가, 깜밖하고 밟았는데...
마눌님과 애기둘이 경기난다고 죽을번했습니다..ㅎㅎ
2007.10.18 17:50:48 (*.152.36.227)

지치알 정도면 감성품질도 만땅아닐까 합니다.
디자인은 좀 전위적인 느낌이지만 때로는 뷁스럽다고 보는 사람도 있겠군요
어차피 이놈이 디자인보고 타는 차는 아니어서 별 문제는 안되겠지만
디자인은 좀 전위적인 느낌이지만 때로는 뷁스럽다고 보는 사람도 있겠군요
어차피 이놈이 디자인보고 타는 차는 아니어서 별 문제는 안되겠지만
2007.10.18 18:11:06 (*.145.195.70)

닛산의 정식 한국진출 소식이 있던데, 그렇다면 GTR의 정식 수입도 가능할 지 모르겠군요. 디자인을 떠나서 GTR 엠블럼을 공도에서 많이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흐뭇할 것 같습니다.
2007.10.19 12:35:56 (*.212.250.6)

GT-R 에 대한 내용 약간 퍼왔습니다..
추측대로 G37 쿠페에 쓰이는 VQ 3.7 엔진을 베이스로 만든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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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대로 신형 GT-R은 더 이상 스카이라인의 이름을 쓰지 않는다. 플랫폼부터 PM(Prime Midship)을 사용해 스카이라인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PM 플랫폼은 350Z 등이 쓰고 있는 FM 플랫폼을 개량한 것으로 신형 GT-R에 처음 쓰였다.
PM 플랫폼은 프런트 엔드에 카본을 삽입해 강성은 높이고 무게는 줄였다. 또 더욱 많은 다운포스를 위해 바닥에도 카본, 그리고 경량화와 안전성을 위해 폴리프로필렌까지 사용했다. 차체 중량은 1,719kg으로 구형 보다 150kg 이상 늘어났다.
뉴 GT-R은 최적의 무게 배분을 위해 엔진이 프런트 액슬 뒤로 배치되며 변속기와 센터 디퍼렌셜은 리어 액슬에 얹힌다. 엔진과 트랜스액슬을 연결하는 프로펠러 샤프트는 카본-파이버로 만들었다. 공기저항계수는 0.27로 양산차 중 최고 수준. 수석 디자이너 히로시 하세가와는 “공기저항계수는 GT-R 디자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밝혔다.
GT-R의 엔진은 기본적으로 인피니티 G37 쿠페에 쓰이는 VQ 3.7리터이다. 배기량을 3.8리터 조금 올리는 한편 한 쌍의 IHI 터보를 더해 출력을 473마력/6,400rpm까지 끌어올렸다. 59.9kg.m의 최대 토크는 3,200~5,200rpm 사이의 넓은 구간에 나온다. 출력과 토크 밴드까지 포르쉐 911 터보와 매우 흡사하다.
변속기는 닛산 최초의 6단 듀얼 클러치가 올라간다. 보그워너가 제공한 GR6 듀얼 클러치의 변속 시간은 0.2초에 불과하고 변속 품질을 높이기 위해 트리플-콘 싱크로나이저가 모든 기어에 적용되었다. 스티어링의 패들 시프터로 수동 변속도 가능하다.
ATTESA AWD는 평상 시에는 50:50, 40km/h 이상의 속도에서는 40:60의 비율로 앞뒤 액슬에 힘을 배분한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는 리어 액슬에 최대 98%의 토크를 집중시킬 수 있다. 리어 휠이 조향되는 4WD의 채용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컴포트와 스포트, 레이스 세 가지 모드가 제공되는 액티브 댐핑 시스템은 빌스타인이 제공했다. 거대한 20인치 휠에는 브리지스톤 포텐자 RE070(앞-255/40, 뒤-285/35) 타이어가 매칭되며 브레이크(15.2인치)는 브렘보제이다.
닛산이 밝힌 GT-R의 0→60마일(96.6km/h), 0→400m 가속 시간은 각각 3.5초, 11.7초로 수퍼카급 순발력이다. 최고 속도는 310km/h, 횡가속도도 0.99g에 달한다. 7분 44초 이하의 뉘르부르크링의 1주 랩타임은 포르쉐 911 터보나 페라리 F430 보다도 빠르다.
R32 스카이라인 GT-R이 당시의 911 터보와 페라리 348tb 보다 빨랐던 것을 생각하면 사실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추측대로 G37 쿠페에 쓰이는 VQ 3.7 엔진을 베이스로 만든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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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대로 신형 GT-R은 더 이상 스카이라인의 이름을 쓰지 않는다. 플랫폼부터 PM(Prime Midship)을 사용해 스카이라인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PM 플랫폼은 350Z 등이 쓰고 있는 FM 플랫폼을 개량한 것으로 신형 GT-R에 처음 쓰였다.
PM 플랫폼은 프런트 엔드에 카본을 삽입해 강성은 높이고 무게는 줄였다. 또 더욱 많은 다운포스를 위해 바닥에도 카본, 그리고 경량화와 안전성을 위해 폴리프로필렌까지 사용했다. 차체 중량은 1,719kg으로 구형 보다 150kg 이상 늘어났다.
뉴 GT-R은 최적의 무게 배분을 위해 엔진이 프런트 액슬 뒤로 배치되며 변속기와 센터 디퍼렌셜은 리어 액슬에 얹힌다. 엔진과 트랜스액슬을 연결하는 프로펠러 샤프트는 카본-파이버로 만들었다. 공기저항계수는 0.27로 양산차 중 최고 수준. 수석 디자이너 히로시 하세가와는 “공기저항계수는 GT-R 디자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밝혔다.
GT-R의 엔진은 기본적으로 인피니티 G37 쿠페에 쓰이는 VQ 3.7리터이다. 배기량을 3.8리터 조금 올리는 한편 한 쌍의 IHI 터보를 더해 출력을 473마력/6,400rpm까지 끌어올렸다. 59.9kg.m의 최대 토크는 3,200~5,200rpm 사이의 넓은 구간에 나온다. 출력과 토크 밴드까지 포르쉐 911 터보와 매우 흡사하다.
변속기는 닛산 최초의 6단 듀얼 클러치가 올라간다. 보그워너가 제공한 GR6 듀얼 클러치의 변속 시간은 0.2초에 불과하고 변속 품질을 높이기 위해 트리플-콘 싱크로나이저가 모든 기어에 적용되었다. 스티어링의 패들 시프터로 수동 변속도 가능하다.
ATTESA AWD는 평상 시에는 50:50, 40km/h 이상의 속도에서는 40:60의 비율로 앞뒤 액슬에 힘을 배분한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는 리어 액슬에 최대 98%의 토크를 집중시킬 수 있다. 리어 휠이 조향되는 4WD의 채용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컴포트와 스포트, 레이스 세 가지 모드가 제공되는 액티브 댐핑 시스템은 빌스타인이 제공했다. 거대한 20인치 휠에는 브리지스톤 포텐자 RE070(앞-255/40, 뒤-285/35) 타이어가 매칭되며 브레이크(15.2인치)는 브렘보제이다.
닛산이 밝힌 GT-R의 0→60마일(96.6km/h), 0→400m 가속 시간은 각각 3.5초, 11.7초로 수퍼카급 순발력이다. 최고 속도는 310km/h, 횡가속도도 0.99g에 달한다. 7분 44초 이하의 뉘르부르크링의 1주 랩타임은 포르쉐 911 터보나 페라리 F430 보다도 빠르다.
R32 스카이라인 GT-R이 당시의 911 터보와 페라리 348tb 보다 빨랐던 것을 생각하면 사실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2007.10.19 14:02:49 (*.15.178.37)
1700키로대의 무거운 몸집으로 트랙에서 걸출한 실력을 보인다는게 대단하네요.... 10초이상의 차이를 보인다는 랩타임도 믿기지않을 정도구요.... 보통 업그래이드 된 신모델 출시하면서 가격도 많이 올리는게 대부분일텐데... 가격도 고만고만하니... 닛산의 실력에 박수를 안칠수가 없습니다....
2007.10.19 14:08:41 (*.15.178.37)
페라리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 에서는 이 정도의 성능, 내구성의 차를.... 이만한 가격에 내놓을 수는 있을까요....?? 아니면 할수 있는데 브랜드 값 한답시고 올려서 받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