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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 한 구석이고 꽤 조용한 동네입니다. 사진은 제가 사는 집에서 몇 블럭 떨어진 곳입니다. 며칠 전 비바람이 꽤 있었더니 어제 아침 큰 나무 하나가 쓰러졌습니다. 나무의 중간 부분은 자동차 통행을 위해 잘렸습니다. 아래 사진은 조용재님 꼬리글 때문에 추가합니다.

부서진 도요다 코롤라.

사고를 보고, 비바람이 심할 때는 나무밑이나 근처에 주차를 하지 말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이 동네에서 1년에 적어도 한 대 씩은 나무에 파손된다고 합니다.
2007.10.14 16:42:13 (*.215.98.203)
사진 한장이 추가되었군요..^^ 멀찌감치서 본 사진이 뉴세피아인줄 알았는데... 올려주신사진을 보니.. 코롤라로....
저는 다른 이유로 비슷한 일을 경험했었습니다. 공용 주차장 가장자리(멀지만 문콕 테러로부터 안전한 자리)에 세워뒀었는데, 담넘어 서있던 나무를 옆 건물 사람들이 부주의하게 자르다가 제 차쪽으로 넘어졌었죠.. 저정도로 심하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어찌나 맘 상하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