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서 2009년 F/L 산타페에 신형 2.0 디젤엔진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이게 아주 물건이라고 하네요.

베라크루즈와 HM(모하비)에 들어가는 S30엔진(3.0V6디젤) 역시 동배기량의 VW TDI엔진을 능가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기술력을 과시하였는데, 신형 산타페에 올라가는 엔진 역시 놀라운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S엔진의 하위 시리즈인 S20(직렬4기통), S25엔진(직렬5기통)이 현재 계획되어있는데, S30엔진과 마찬가지로 피에조 인젝터를 적용하여 2.0의 경우 180마력 2.5는 210마력을 넘기는 출력을 낸다고 합니다. 골프 GT TDI에 적용되는 TDI 2.0엔진이 170마력이니 이를 능가하는 성능이네요.

신형엔진이니 내구성이나 진동,소음 같은것은 검증이 필요하겠지만, 단기간에 이렇게 파워풀한 디젤엔진 라인업을 출시하는 걸 보니 현대의 R&D능력이 상당수준에 올라섰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이 엔진이 승용차에도 적용되면 디젤 승용차의 대중화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F/L 싼타페의 경우 미션도 현대에서 자체개발한 6AT가 올라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