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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다시 보니 한대는 자동차가 아니고 헬리콥터군요..
어린 자녀 있으신 분들은 요놈들 구하기가 요즘 참 쉽지 않다는걸 아실 겁니다.
저도 한대한대 따로따로 구해서 드뎌 완성했네요.
딸내미도 TV에서 얘네들 나올때마다 옆에 4대 모두 끼고보며 좋아라하는 하지만,
막상 다 모으고 나니 저도 왠지 모를 성취감이 있군요.
요로케 변신시켜놓으면 범블비 부럽지 않습니다.
저희는 전지 전능하신 와이프님께서 5월 5일에 딱 맞춰 네 녀석을 모두 들여왔더라구요..
제 생일에도 말 안해도 세단, 컨버터블, SUV, 바이크로 갖다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저희는 컴페티션 무선모형차량 수입원인데, 어린이날을 얼마 앞둔 어느날 아침
애기 어머니께서 '로보카폴리 구할 수 있나요??' 하는 다급한 전화를 받은적 있습니다.
얼마나 급하셨으면...ㅎㅎ 근데 사무실 번호는 어떻게 알았는지가 더 궁금하더라구요.

저희 딸도 놀이터에서 다른 아이가 가진 것 보고 '아빠 나도 저거 사주세요!' 하던데 지금 토마스 테이크 앤 플레이 시리즈에 빠뜨리기 위해서 안사주고 있습니다... 쩝...

토마스와 친구들....아들놈 덕에 그걸 사모으고 있는데요. 계속 새 모델이 나오는 탓에 꽤 돈이 많이 들어간답니다. 레일이며 테이블도 마련해야하고...꼬마 기차들도 처음에는 그냥 단순 die cast로 시작하더니 이젠 불켜지고 말도 하는데다, 튜닝된 녀석들 - 예를 들면 비누거품 붙은 Percy, patch work로 장식된 Hiro, 아이스크림 James 등등 이 등장하면서 가격도 덩달아 올라 이걸 왜 사주기 시작했나 싶습니다. ^^. 게다가 They are two, they are four~ ..../ 토마스와 친구들, 화차를 끌고 밀고 ~.... 노래도 한글/영어로 불러줘야하고 쉽지않으실 거에요.
간간히 늦게 출근하는날 아침먹고나서 ebs틀면 해주는 로보카 폴리! 의외로 재미있더군요 ㅎㅎ;;;;
그래도 여전히...
뽀통령과 뿡총리는 어마어마하더군요 ㅎㅎ;;;;
애랑 몇번 봤는데 재밌더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