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9
아시다 시피 샆을 강일 IC 근처로 옮겨서 시운전 코스를 파악 하느라 시간만 나면
배고픈 하이에나 처럼 이곳 저곳을 뒤져 보고 있습니다만....
아무리 찾아봐도 아직 까지는 서인천 토반 같은 도로는 보이질 않는군요..
손님 한분이 프레지오 를 타고 오셨습니다.
오토 밋션이 이상 하다고 해서 손님과 함께 미사동 방면으로 시운전을 떠났지요.
미사동 입구 사거리에서 유턴을 해서 가다가 횡단보도 신호에 걸려서 신호 대기를 잠시 하고
다시 출발 했습니다..
편도 2차선에 1차선에 서있는 우리차 앞에는 그레이스 한대만 있었습니다.
2차선에는 기억이 잘 나질 않지만 버스와 다른 차들도 우리들과 같이 나란히
신호에 걸려서 같이 출발을 했지요..
중앙분리대가 없는 4차선 도로...
앞서 가는 그레이스 와의 차간 거리는 약 10미터...
속도는 약 60킬로..
옆에 오너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계속 앞차와의 거리를 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앞의 그레이스가 갑자기 급 브레이크를 밟습니다..
" 이런 쓰벌~ 왜 서는 거지?"
" 그러게 말이에요? 왜 저러지?"
옆에 손님도 깜짝 놀라 소리 칩니다.
그냥 서는 것이 아니라 중앙선 을 넘을듯 말듯 차가 흔들리기 까지 합니다.
" 어어~ 아니 저사람이 미쳤나?"
이미 속도는 완전히 줄어서 거의 정지 상태까지 이르렀는데..
'그냥 저차를 무시 하고 오른쪽 차선으로 변경 할까?'
하지만 오른쪽 백밀러를 보니 버스가 오고 있어서 그냥 저차가 왜 저러는지
지켜 보기로 했습니다...
순간!!!
" 으악! 저것이 무엇이여?"
갑자기 나타난 구형 코란도 한대가 우리들을 향해 돌진해 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옆에 손님이 먼저 보고 소리 칩니다.
시커먼 코란도 한대가 우리들 차선 1차선과 2차선 사이를 비집고 오고 있는것이 보이면서
앞의 그레이스는 중앙선을 거의 넘어서 피하고 나도 마찬 가지로 중앙선을 반쯤 넘어서
그놈을 피할수 있었습니다... 상대편 차들은 이미 이상황을 본것인지 모두 정지 한채 우리들
하는 짓거리를 구경 하고 있었습니다...
" 웜메~ 저런 씨방새가 없네 저쌔끼 대체 왜 저러지 뒈질려면 저 혼자 똥통에 빠져 뒈질것이지
별 거지 같은 놈이 다있네..."
옆으로 유유히 지나가는 놈을 잠깐 보니 핸드폰을 한쪽귀에 대고 뭐라고 지껄리면서
한손으로 핸들을 잡고 요리 조리 정면에 있는 차들을 피해서 가는 것이 백밀러에 보입니다...
반대쪽 차선의 차들은 거의 정지 해 있고 우리쪽 차선의 차들은 그놈시키 차를 피하느라
정말 정신 없습니다... 다행이 사고 없이 그놈은 다시 자기 차선으로 복귀 한후 아무 일 없는듯이 사라 지더군요...ㅠㅠ
" 살다 보니 별 일이 다 생기는 군요... "
" 그러게요 차선을 옮겼다면 우리 둘은 부상 아니면 사망 이였을 거예요.."
내가 한숨을 쉬며 대답 했습니다...
넘버를 봤더라면 신고라도 했을텐데...
넘버 못본것이 후회가 됩니다...
가까운 곳에 가더라도 꼭 안전밸트를 매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장가이버-
배고픈 하이에나 처럼 이곳 저곳을 뒤져 보고 있습니다만....
아무리 찾아봐도 아직 까지는 서인천 토반 같은 도로는 보이질 않는군요..
손님 한분이 프레지오 를 타고 오셨습니다.
오토 밋션이 이상 하다고 해서 손님과 함께 미사동 방면으로 시운전을 떠났지요.
미사동 입구 사거리에서 유턴을 해서 가다가 횡단보도 신호에 걸려서 신호 대기를 잠시 하고
다시 출발 했습니다..
편도 2차선에 1차선에 서있는 우리차 앞에는 그레이스 한대만 있었습니다.
2차선에는 기억이 잘 나질 않지만 버스와 다른 차들도 우리들과 같이 나란히
신호에 걸려서 같이 출발을 했지요..
중앙분리대가 없는 4차선 도로...
앞서 가는 그레이스 와의 차간 거리는 약 10미터...
속도는 약 60킬로..
옆에 오너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계속 앞차와의 거리를 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앞의 그레이스가 갑자기 급 브레이크를 밟습니다..
" 이런 쓰벌~ 왜 서는 거지?"
" 그러게 말이에요? 왜 저러지?"
옆에 손님도 깜짝 놀라 소리 칩니다.
그냥 서는 것이 아니라 중앙선 을 넘을듯 말듯 차가 흔들리기 까지 합니다.
" 어어~ 아니 저사람이 미쳤나?"
이미 속도는 완전히 줄어서 거의 정지 상태까지 이르렀는데..
'그냥 저차를 무시 하고 오른쪽 차선으로 변경 할까?'
하지만 오른쪽 백밀러를 보니 버스가 오고 있어서 그냥 저차가 왜 저러는지
지켜 보기로 했습니다...
순간!!!
" 으악! 저것이 무엇이여?"
갑자기 나타난 구형 코란도 한대가 우리들을 향해 돌진해 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옆에 손님이 먼저 보고 소리 칩니다.
시커먼 코란도 한대가 우리들 차선 1차선과 2차선 사이를 비집고 오고 있는것이 보이면서
앞의 그레이스는 중앙선을 거의 넘어서 피하고 나도 마찬 가지로 중앙선을 반쯤 넘어서
그놈을 피할수 있었습니다... 상대편 차들은 이미 이상황을 본것인지 모두 정지 한채 우리들
하는 짓거리를 구경 하고 있었습니다...
" 웜메~ 저런 씨방새가 없네 저쌔끼 대체 왜 저러지 뒈질려면 저 혼자 똥통에 빠져 뒈질것이지
별 거지 같은 놈이 다있네..."
옆으로 유유히 지나가는 놈을 잠깐 보니 핸드폰을 한쪽귀에 대고 뭐라고 지껄리면서
한손으로 핸들을 잡고 요리 조리 정면에 있는 차들을 피해서 가는 것이 백밀러에 보입니다...
반대쪽 차선의 차들은 거의 정지 해 있고 우리쪽 차선의 차들은 그놈시키 차를 피하느라
정말 정신 없습니다... 다행이 사고 없이 그놈은 다시 자기 차선으로 복귀 한후 아무 일 없는듯이 사라 지더군요...ㅠㅠ
" 살다 보니 별 일이 다 생기는 군요... "
" 그러게요 차선을 옮겼다면 우리 둘은 부상 아니면 사망 이였을 거예요.."
내가 한숨을 쉬며 대답 했습니다...
넘버를 봤더라면 신고라도 했을텐데...
넘버 못본것이 후회가 됩니다...
가까운 곳에 가더라도 꼭 안전밸트를 매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장가이버-
2007.12.03 15:51:29 (*.100.186.136)

그만큼 놀라서 쓴 글이군요~~~ 요즘 핸드폰떄문에 안날사고나 묘한 사고가 있지요~~~ 좀 길고, 복잡한 내용의 통화는 세우고 하시지~~~
2007.12.03 15:58:44 (*.100.186.136)

그리고 언제는 광주지역에 제법 겨울비가 내렸는데..... 광주천변로의 정신나간 아저씨가 길하가운데에서 어디서 주어온 고압전선에 전기가 흘려서 불꽃쇼를 하는데.... 비는 좀 내리고.... 손에는 전기불꽃 튀고.....지나가는 차에다 전기스파크를 일으키는데..... 좀 황당하더군요.....비가와서 내려서 말리지도 못하고~~~~(감전될까봐) 그리고 지나가는 차에다 전선을 접촉을 시키려고 뛰어다니고... 정말이지 총으로 쏴서 쓰러져야 진정될 사항인데..... 결국에 저도 좀 급해서 옆으로 피해서 갔습니다......별일이 다 있죠 요즘에~~~~
2007.12.03 16:45:54 (*.254.2.34)

다행입니다. 저도 그럴때 맘이 급하면 차선을 옮겨 버리는데.. 숨한번 고르고 고민해 봐야 겠네요..^^ 다시한번 다행입니다..^^
2007.12.03 16:59:58 (*.254.112.153)

지난 주에 대전 근교 드라이빙 하다가 중앙선 넘어 달려오던 무쏘가 생각납니다. 논으로 들어가야되나 3초간 고민했었어요..>.<
2007.12.03 17:04:22 (*.170.67.151)
얼마전 저희 아버님 사고와 비슷한 경우네요.
세상엔 정말 상식 밖의 행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사고는 정말 생각지 않은 곳에서...
세상엔 정말 상식 밖의 행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사고는 정말 생각지 않은 곳에서...
2007.12.03 18:06:25 (*.247.131.39)
장가이버님! 큰 일 날뻔 했네요... 무샤히서 다행 다행... 그나 저나 중앙선 넘어서 한 손에 핸폰을 귀에 대고 통화하며 유유히 차사이로 다니다 제 갈길 가는 그 정신은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그리고 그 차를 아무도 안 따라잡다니.... 이상하네요..
2007.12.03 18:33:28 (*.123.108.107)

아!! 장가이버님샵이 강일ic로 옮기셨군요. 저는 하남에 살고 있는데 가까운 저로서는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네요. 골프타고 조만간 들리겠습니다. ^^
2007.12.03 20:27:40 (*.140.138.83)

이 동네가 참 달릴데가 별로 없긴 하죠..
(저는 하남에 살고있습니다)
그나마.. 중부고속도로로 이어지는 구리-하남 구간이 전부일까요..
(저는 하남에 살고있습니다)
그나마.. 중부고속도로로 이어지는 구리-하남 구간이 전부일까요..
큰일 나실뻔 했습니다.
세상에..무슨 생각으로 운전을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