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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차는 92년도 엘란트라 1.5 GLi 모델입니다.(MPI sohc/MT)
지금까지 약 12만 키로를 몰고 잇지요. (경상도를 벗어난적이 별로 없군요.)
현재는 어머니가 몰고 계십니다 (저희집은 수동만 취급 -.-)
제가 마티즈를 처분하여; 겨울에 잠깐 쓸요령으로 ....가져 올라오는데
동서울 톨게이트를 지나자 마자...
엔진 출력이 줄어들면서, 시동이 서서히 꺼집니다.
원인은 벨트 파손 (끊어지진 않고 이가 다 나갔습니다.)
바로..장가이버님 가게로 견인 ㅠ_ㅠ
전화
저 : " 어머니... 벨트 끊어졌는데 언제 교체하셧어요? "
어머니 : "7년전 ;; 별로 안탓는데~ "
저 " 벨트도 고무라......................"
암튼. 정확하게 7년을 기억하시는 어머니....도 대단하시고 -_-;
그러나 문제는 sohc임에도 불구하고... 밸브가 다 휘어져 버렸다는것 ㅠ_ㅠ
지금은 문제 없지만. 히터 코어가 깨져서 ...냉각수 타는 냄새가 솔솔납니다.
인체에 무지 해롭다니. 얼릉 고쳐야겟네요.
중고부품 구하기 참 어렵네요.
몇 사이트가 잇긴 하네요.
이번 주말에. 장가이버님 가게에나 또 들러야겟어요 ㅠㅠ
참 , 등록증에 연비가 23.4km/l 인데 도저히 믿을순 없지만
가득넣고 700km는 거뜬한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약 12만 키로를 몰고 잇지요. (경상도를 벗어난적이 별로 없군요.)
현재는 어머니가 몰고 계십니다 (저희집은 수동만 취급 -.-)
제가 마티즈를 처분하여; 겨울에 잠깐 쓸요령으로 ....가져 올라오는데
동서울 톨게이트를 지나자 마자...
엔진 출력이 줄어들면서, 시동이 서서히 꺼집니다.
원인은 벨트 파손 (끊어지진 않고 이가 다 나갔습니다.)
바로..장가이버님 가게로 견인 ㅠ_ㅠ
전화
저 : " 어머니... 벨트 끊어졌는데 언제 교체하셧어요? "
어머니 : "7년전 ;; 별로 안탓는데~ "
저 " 벨트도 고무라......................"
암튼. 정확하게 7년을 기억하시는 어머니....도 대단하시고 -_-;
그러나 문제는 sohc임에도 불구하고... 밸브가 다 휘어져 버렸다는것 ㅠ_ㅠ
지금은 문제 없지만. 히터 코어가 깨져서 ...냉각수 타는 냄새가 솔솔납니다.
인체에 무지 해롭다니. 얼릉 고쳐야겟네요.
중고부품 구하기 참 어렵네요.
몇 사이트가 잇긴 하네요.
이번 주말에. 장가이버님 가게에나 또 들러야겟어요 ㅠㅠ
참 , 등록증에 연비가 23.4km/l 인데 도저히 믿을순 없지만
가득넣고 700km는 거뜬한거 같습니다.
2007.12.05 13:19:00 (*.133.99.118)

옛날차들은 등록증상의 연비가 시속 60km 정속주행일 때를 기준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 웬만한 차들은 다 20km/l가 넘었고 프라이드 같은 소형차는 25km/l를 넘었습니다.
2007.12.05 17:12:46 (*.119.29.200)
제가 92년식 엘란트라 1.5 GLSi A/T를 몰고 있습니다만... 등록증에 연비가
23.4km/l 로 기재되어 있더군요. 실제로는 시내에서 약 10~11km 남짓 나오
는데 말이죠. 어디서 주워들은 말로는 엑셀 GLi 엔진처럼 카브레터가 달렸단
말도 있던데... GLi도 그냥 GLSi처럼 직분사 아닌가요?
23.4km/l 로 기재되어 있더군요. 실제로는 시내에서 약 10~11km 남짓 나오
는데 말이죠. 어디서 주워들은 말로는 엑셀 GLi 엔진처럼 카브레터가 달렸단
말도 있던데... GLi도 그냥 GLSi처럼 직분사 아닌가요?
2007.12.05 17:27:44 (*.133.99.118)

엘란트라 이후 현대차는 전부 연료분사방식입니다. 엑셀이 마지막 카브레터가 달린 차죠. 엘란트라 GLi는 오리온1.5 엔진이 아닌 시리우스 1.6 DOHC 엔진입니다. 1.6 고급형이 판매가 부진하자 편의장비 일부를 빼고 가격을 내려서 판매가 된 모델이죠.
2007.12.05 17:28:09 (*.46.122.32)

"직분사"는 아니고, "멀티분사"이겠지요.. 암튼 인젝션타입 맞습니다.. 90년대 현대차종들 뒤에 i 붙은게 injection의 약자이니깐요..^^
2007.12.05 18:20:13 (*.119.29.200)
구형 엘란트라에는 1.5 GLi도 있었습니다. 뒷좌석 창문개폐장치가 수동식
이었고... 파워스티어링도 옵션이었죠... 안개등도 없었고... 검은 몰딩을 둘
렀구요. 직물시트의 재질도 약간 달랐던 걸로 기억합니다. 1.6GLi는 그 이후
에 지운님 말씀대로 나온 모델이 맞구요...^^
그러고 보니 문득 엑셀(GLSi 모델)앞쪽 펜더에 MPI를 풀어서 써둔 스티커가
붙어 있던게 기억나네요.ㅋㅋ Multi Point injection
이었고... 파워스티어링도 옵션이었죠... 안개등도 없었고... 검은 몰딩을 둘
렀구요. 직물시트의 재질도 약간 달랐던 걸로 기억합니다. 1.6GLi는 그 이후
에 지운님 말씀대로 나온 모델이 맞구요...^^
그러고 보니 문득 엑셀(GLSi 모델)앞쪽 펜더에 MPI를 풀어서 써둔 스티커가
붙어 있던게 기억나네요.ㅋㅋ Multi Point injection
2007.12.05 21:03:43 (*.80.101.10)

1.5 GLi는 시형님이 말씀하신 사항 말고도 트렁크 내장마감도 맨질맨질한 플라스틱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흐~
엘란트라의 히터코어 누수 문제는 보통 브래이징된 코어에서 새는게 아니고 입측, 출측관부분의 브라켓쪽 크랙에 의한 것이 많더라구요. 가열된 냉각수가 새면 몸에 좋을 것 같은 한약냄새가 솔솔 나던데 몸에 안좋은거군요.. ㅎ.ㅎ
엘란트라의 히터코어 누수 문제는 보통 브래이징된 코어에서 새는게 아니고 입측, 출측관부분의 브라켓쪽 크랙에 의한 것이 많더라구요. 가열된 냉각수가 새면 몸에 좋을 것 같은 한약냄새가 솔솔 나던데 몸에 안좋은거군요.. ㅎ.ㅎ
2007.12.06 09:41:16 (*.116.196.225)

GLi , MPI SOHC 라고 되어 있네요.
1.6이 나왓는데 판매 부진으로 1.8도 나오고 다시 보어를 줄여 1.5로 또 나왓다고 어딘가에 본거 같습니다. ^^
1.6이 나왓는데 판매 부진으로 1.8도 나오고 다시 보어를 줄여 1.5로 또 나왓다고 어딘가에 본거 같습니다. ^^
2007.12.06 10:14:42 (*.230.253.111)

구형 엘란트라이후의 신형에서도 1.5GLi가 있었습니다. 4G61을 얹은 1.6이 플래그쉽이였는데..당시 가계경제규모와 세금제도하에서 1.6은 정말 환영받지 못하는 차였었죠. 엔진은 7500rpm까지 돌아가는 숏스트로크의 "쏘는"차였는데..수동보다는 자동변속기의 판매가 훨씬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나름 엘란트라중 최상급모델로..세컨카를 업그레이드하려나 퍼스트카로 많이 쓰였던 소나타를 이런저런 사정으로 타실 수 없는 아주머니들께서 꽤 타셨던걸로 기억됩니다.
2007.12.06 13:09:31 (*.133.99.118)

구형 1.5 SOHC와 93년에 나오는 뉴엘란트라 1.5 DOHC는 완전히 다른 엔진이죠. 1.5 SOHC는 엑셀에 쓰이는 오리온 엔진이고 뉴엘란트라 1.5 DOHC는 세금때문에 구형 시리우스 1.6 DOHC가 안팔려서 시리우스 1.6의 보어를 줄여서 1.5 DOHC로 만들었습니다.
1.6 DOHC엔진은 전형적인 고회전형이라 국내발표는 126마력이었지만 해외에서는 112마력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그렇다 하더도 당시 수준으로도 경쟁 엔진에 비해 낮은 숫자가 아니었죠.
집에 93년도 잡지가 있는데 엘란트라 광고가 있습니다. 뉴엘란트라의 트림명에는 모두 i가 빠져서 1.5GL, 1.5GLS, 1.8GLS가 있었습니다. 차가격은 1.8이 895만원으로 지금에 비해 엄청나게 저렴하지만 에어백과 ABS가 초기도입시대라 비싸서 둘이 합쳐 170만원이나 했네요.
1.6 DOHC엔진은 전형적인 고회전형이라 국내발표는 126마력이었지만 해외에서는 112마력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그렇다 하더도 당시 수준으로도 경쟁 엔진에 비해 낮은 숫자가 아니었죠.
집에 93년도 잡지가 있는데 엘란트라 광고가 있습니다. 뉴엘란트라의 트림명에는 모두 i가 빠져서 1.5GL, 1.5GLS, 1.8GLS가 있었습니다. 차가격은 1.8이 895만원으로 지금에 비해 엄청나게 저렴하지만 에어백과 ABS가 초기도입시대라 비싸서 둘이 합쳐 170만원이나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