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변함없이 회사에 출근해서 일하던중에 번개소리에 천둥에 소나기가 왕창 내리더군요.
계속 일하다가 소나기 치곤 좀 소리가 요란하다 싶어서 내다 봤더니 난리입니다.-.-
한 5분이나 되었을까요??
올해 유난히 심하다고 느껴지는 건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
그나저나 퇴근도 해야하는데...
- P20110806_1000000111.JPG (60.5KB)(13)
- P20110806_1000000103.JPG (114.0KB)(13)
- P20110806_1000000104.JPG (57.1KB)(12)
- P20110806_1000000105.JPG (54.4KB)(12)
- P20110806_1000000106.JPG (48.7KB)(13)
- P20110806_1000000107.JPG (50.5KB)(12)
- P20110806_1000000108.JPG (58.2KB)(12)
- P20110806_1000000109.JPG (54.6KB)(12)
- P20110806_1000000110.JPG (58.7KB)(12)
수도권 쪄 죽다가 물폭탄 옵니다.ㅠㅠ 나이 먹을때 마다 체력딸려서 힘든데 날씨까지 이러니 두세배로 힘드네요..;;;;;;;;;;

요즘 마른 하늘에 날벼락 작렬하더니 하늘에 구멍이 뚤린양 어마어마한 양의 비가 오는 날이 많아져요~
이상해요 정말...

20대 시절...
대성리에 삼촌댁 놀러갔다가...
새벽에 몇시간 비오고 나서...
(물론 계곡이라는 특성이 있는 지역이긴 하지만) 다리 위로 컨테이너 박스 떠내려가는거 보고 난 후로는...
왠만한 비에는 그러려니 합니다...
그런데... 해가 갈수록 점점 강도가 세어지는 건 맞는 것 같네요...
국지적 폭우(호우 수준은 이미 넘어선 듯...)가 상당히 잦아 졌습니다... ㅠ.ㅠ

서울엔 비가 와서 난리지만 저희 동네는 7월초부터 한달넘게 낮기온이 40도를 넘는 고온으로 아주 따끈따끈합니다. 10년 넘게 오스틴, 달라스에 살고 있는데 이런 날씨는 처음이네요. 지난 겨울도 예년같지않게 춥더니 여름에도 이상기온을 보이네요. 며칠전에는 퇴근하는데 다운타운의 heat island현상까지 더해서 온도가 47도를 가르키더군요. 집에 가니 수영장 물도 따뜻한게 무슨 스파에라도 온듯하구요. 하도 더워서 차 관리도 어렵고 해서 그냥 그늘에서 클리닝/왁싱 겸용의 스프레이를 뿌리고 닦는 정도로 버티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날씨가 이상합니다...
작년에는 광화문일대가 물바다가되고.. 올해는 서울 강남쪽이 물바다가 되고..
수도권지방만 왜 이리 비가 많이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밑지방은 쩌죽네요..ㅠㅠ